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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근대사의 작은 불꽃들
한겨레아이들 | 3-4학년 |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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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지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암흑처럼 깜깜하던 근대 조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의 앞날을 연 이들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의가 된 박에스더, 한글학자 주시경, 최초의 사회적기업가 민강, 인권운동가 강상호, 과학운동을 이끈 김용관. 불꽃 같은 삶으로 나라와 민중들의 미래를 밝힌 우리 근대사의 숨은 인물들을 만나 본다.

대한제국 때 우리의 운명은 바람 앞의 등불같이 위태로웠다. 위에서는 러시아가, 아래에서는 일본이 팽팽하게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고 중국도 그 사이에서 우리를 넘보고 있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근대화의 물결은 사람들의 의식을 깨우고 있었다. 서양식 병원이 세워지고 여성들도 교육을 받았으며 독립신문이 만들어졌다. <우리 근대사의 작은 불꽃들>에는 당시 사회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한제국 시대는 밖으로는 외세가, 안에서는 평등과 지식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으로 가고자하던 수많은 백성들의 의지가 폭발하던 때였다. 우리 근대 인물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이들의 헌신으로 우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에서 인간의 존엄한 권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앞선 세대는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 싸워 왔고 민주주의, 인권, 평화와 같은 가치를 위해 헌신했다. 작가는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가치를 함께 실천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출판사 리뷰

우리 근대사의 숨은 인물 찾기
어지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암흑처럼 깜깜하던 근대 조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의 앞날을 연 이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의가 된 박에스더, 한글학자 주시경,
최초의 사회적기업가 민강, 인권운동가 강상호, 과학운동을 이끈 김용관
불꽃 같은 삶으로 나라와 민중들의 미래를 밝힌 우리 근대사의 숨은 인물들을 만나 보세요.

우리가 몰랐던 100년 전 이야기
대한제국 때 우리의 운명은 바람 앞의 등불같이 위태로웠습니다. 위에서는 러시아가, 아래에서는 일본이 팽팽하게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고 중국도 그 사이에서 우리를 넘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근대화의 물결은 사람들의 의식을 깨우고 있었습니다. 서양식 병원이 세워지고 여성들도 교육을 받았으며 독립신문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 근대사의 작은 불꽃들》에는 당시 사회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정동은 외국의 여러 공사관이 들어서고 학교가 모여 있던 곳입니다. 그곳에서 박에스더와 주시경은 이화학당과 배재학교를 다녔습니다. 민강이 드나들던 독일인 가게가 있었고 외국의 신기한 문물들이 모였습니다. 정동은 임시정부의 서울 연통부가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비밀리에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은 정동의 어느 건물에서 회의를 하고 임무를 나눠 갖고 정동 거리를 오갔겠지요.
전국의 뜨거웠던 3.1만세운동의 열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진주의 만세운동이 열린 장소에는 강상호가 있었습니다. 우리만의 기술력을 갖고 공업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늘날의 과학 박람회 같은 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그곳에는 공업국가를 꿈꾸는 김용관이 자동차들의 행렬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대한제국 시대는 밖으로는 외세가, 안에서는 평등과 지식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으로 가고자하던 수많은 백성들의 의지가 폭발하던 때였습니다. 우리 근대 인물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들의 헌신으로 우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에서 인간의 존엄한 권리를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선 세대는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 싸워 왔고 민주주의, 인권, 평화와 같은 가치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작가는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가치를 함께 실천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여성 서양의 박에스더
가난했던 아버지는 외국인 선교사집에서 허드렛일을 도왔지만 딸에게만큼은 다른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영어를 특히 잘하였고, 외국인 의사의 통역 일을 하며 약방의 업무도 배웠습니다. 학업을 지지해주는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서 고등학교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일과 공부을 함께해야 하는 고단한 유학생활이었지만 박에스더는 끝내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서양의학을 공부한 최초 여의사가 되었습니다. 귀국 후에는 당나귀를 타고 마을 곳곳을 다니며 병든 사람들을 치료했습니다.

한글학자 주시경
갑오개혁으로 과거제도가 없어지고 모든 글은 국문으로 표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자를 섞어 쓰고 국문은 표기법이 없어 사람들은 자신이 소리내는 대로 글을 썼습니다. 주시경은 맞춤법이라는 규칙을 만들고 사전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말과 글을 없애려는 일본의 방해에도 보따리를 들고 다니며 국어 강의를 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이라면 누구나 배우고 익히는 평등한 나라의 글, 광복된 나라의 국어가 될 한글을 바로 세운 일을 열혈 청년 주시경이 하였습니다.
한겨레아이들 신간 보도자료

최초의 사회적 기업을 만든 민강
민강은 우리나라 최초의 제약회사인 동화약방을 창업, 부채표와 활명수를 등록했습니다. 우리나라 판매상들이 동화약방의 약을 팔아 일본의 제약회사의 압박에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애썼습니다. 대동청년단에 가입하여 항일운동을 하고 상해임시정부의 서울 연통부를 동화약방에 두고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인권운동가 강상호
독립에 대한 염원은 전국에서 들끓었습니다. 진주의 3.1만세운동을 이끈 강상호는 옥고를 치루고 나서도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차별받는 기생과 백정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특히 형평사를 만들어 사회에서 배제된 백정들의 인권을 위해, 편견을 없애기 위해 평생을 바쳤습니다.

과학운동을 이끈 김용관
우리나라의 열혈 과학 청년들은 3.1만세운동을 통해 과학연구를 맘껏 펼칠 수 있는 나라를 꿈꿨습니다. 일본에 식량을 대는 농업국가에서 벗어나 우리의 기술을 갖춘 공업국가를 만들기 위해 과학 청년들은 일제의 탄압에 맞섰습니다. 김용관은 과학 전문지를 만들어서 과학기술이 생활에 깃들길 바랐습니다. 과학데이라는 행사를 주최하여 식민지 조선이 과학기술로 깨어나길 꿈꿨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고진숙
하늘이 아름다운 제주에서 태어나 바람 속에 자랐습니다. 하늘과 바람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하늘과 바람이 전하는 말을 듣고 싶어 작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순신을 만든 사람들》을 시작으로 어린이 역사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역사 속 인물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그들이 남긴 이야기를 듣는 것이 재밌거든요. 그들이 남긴 이야기가 후손들에게는 상상력의 보물창고라고 믿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아름다운 위인전》 《하늘의 법칙을 찾아낸 조선의 과학자들》 《역사를 담은 토기》 《역사를 담은 도자기》 《홍대용》 《문익점과 정천익》 《새로운 세상을 꿈꾼 조선의 실학자들》 등이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한국 최초로 서양의가 된 여성 박에스더
열혈 청년 주시경, 한글학자가 되다
최초의 사회적 기업을 만든 민강
사람이 사람을 차별할 권리는 없다 인권운동가 강상호
농업국가 조선에서 과학운동을 이끈 김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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