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열린어린이 창작동화 24권. 민율이와 친구들이 만드는 특별한 이야기. 욕심 부리지 않는 마음,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하는 용기,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등을 여러 일화 속에 재치 있게 버무려 놓았다. 친구와 함께하고 싶은 간절함이 불러온 신나는 판타지 동화이다.
민율이는 시골 마을에 사는 아홉 살 남자아이다. 민율이는 자기네 집에 친구가 놀러오는 것이 소원이었다. 동네에는 민율이 또래 친구들이 살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간절한 바람을 담은 민율이의 시가 동시집에 실리면서 한바탕 큰일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밝은 성격의 민율이는 또래 친구 대신 특별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민율이의 특별한 친구들은 바로, 동네에 사는 꼭지, 봉예, 옥자이다. 머리가 하얀 할머니들은 민율이를 볼 때면 늘 환히 웃어 주시고, 동네의 보배라고 귀하여 여겨 주신다. 그래서 꼭지, 봉예, 옥자와 함께 놀게 되었는데 민율이의 눈앞에 믿지 못할 엄청난 일이 벌어진다. 유모차를 끌고 다니던 할머니들이 아주 특별한 변신을 한 것인데….
출판사 리뷰
민율이와 친구들이 만드는 특별한 이야기
친구들과 어울려 읽으면 더 재밌는 이야기!민율이는 시골 마을에 사는 아홉 살 남자아이예요. 민율이는 자기네 집에 친구가 놀러오는 것이 소원이지요. 동네에는 민율이 또래 친구들이 살고 있지 않았거든요. 그런 간절한 바람을 담은 민율이의 시가 동시집에 실리면서 한바탕 큰일을 겪기도 했어요. 하지만 밝은 성격의 민율이는 또래 친구 대신 특별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민율이의 특별한 친구들은 바로, 동네에 사는 꼭지, 봉예, 옥자랍니다. 머리가 하얀 할머니들은 민율이를 볼 때면 늘 환히 웃어 주시고, 동네의 보배라고 귀하여 여겨 주시지요. 그래서 꼭지, 봉예, 옥자와 함께 놀게 되었는데 민율이의 눈앞에 믿지 못할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유모차를 끌고 다니던 할머니들이 아주 특별한 변신을 해요.
민율이는 그렇게 변신한 친구들과 즐거운 일들을 겪게 됩니다. 『민율이와 특별한 친구들』은 욕심 부리지 않는 마음,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하는 용기,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등을 여러 일화 속에 재치 있게 버무려 놓았습니다. 민율이의 몸과 마음이 쑥쑥 크는 만큼, 우리 아이들도 함께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집에 놀러 올래?”
친구와 함께하고 싶은 간절함이 불러온 신나는 판타지“친구야, 노올~자!”, 창문 밖에서 들려오는 그 말이 참 좋습니다. 당장이라도 문을 열고 나가 친구의 손을 잡고 집으로 들어오고 싶어집니다. 맛있는 간식도 함께 먹고 즐거운 놀이도 함께하고, 무엇이든 친구와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이들은 친구와 함께하는 행복을 누리고 싶어 합니다.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하는 시간은 켜켜이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지게 될 테니 말이지요.
『민율이와 특별한 친구들』의 주인공 아홉 살 민율이도 그런 마음이 가득합니다. 친구와 함께 집에서 논다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꿈을 꿉니다. 그런데 민율이가 사는 동네에는 또래 친구가 한 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집에서 놀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진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민율이에게 아주 특별한 일이 일어납니다. 친구와 함께 놀고 싶다는 민율이의 간절함이 통했나 봅니다. 과연 어떤 특별한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친구와 함께여서 외롭지 않아!”
세대 간의 소통과 사라지지 않을 동심을 보여 주는 이야기민율이는 또래 친구들 대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기로 결심합니다. 바로 동네에 사는 할머니들과 친구가 되기로 한 것이지요. 할머니들은 민율이만 보면 하하호호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민율이도 할머니들과 함께라면 동네 생활이 외롭지 않을 것 같았지요. 그런 민율이 앞에 할머니들이 차례로 아홉 살인 꼭지와 봉예로 변신합니다. 아홉 살로 돌아온 특별한 친구들과 민율이는 함께 무엇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까요?
그동안 묵직한 주제를 맛깔나게 담아온 장주식 작가가 이번에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유쾌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민율이와 함께 현실과 상상을 오가며, 그 안에서 펼쳐지는 웃음 가득한 일들을 만나봅니다. 그리고 우리의 가슴 한편에 자리 잡은 동심을 불러와 다함께 이야기를 즐겨봅니다. 욕심내지 않는 마음,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두려움을 이겨 내는 용기를 마주하며, 우리들의 모습도 돌아봅니다.
민율이는 아홉 살 꼭지와 봉예와 놀게 되면서 옛날 사람들의 풍속도 자연스레 경험하게 됩니다. 참새 잡기,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물 긷기, 나무 타고 오르기 등 옛날 놀이 속의 우리 문화도 절로 알게 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소통하고 친구가 되는 이야기는 세대 간 정이 두터워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동심은 아이들만 지닌 것이 아니라 어른들, 할머니 할아버지도 지니고 있어, 끝내 사라지지 않을 순한 마음임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어린이를 비추는 거울, 열린어린이 창작동화 『민율이와 특별한 친구들』은 열린어린이 창작동화 중 다섯 번째로 펴낸 국내 창작동화입니다. 열린어린이 창작동화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삶과 함께하며 따뜻하고 너른 눈으로 어린이들의 삶과 꿈을 담습니다.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내면을 껴안고 어린이들의 넘치는 상상력을 북돋우는 어린이문학이 되길 바랍니다. 현실에 발 딛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모습을 비추고자 합니다. 열린어린이 창작동화가 이 시대의 어린이를 일깨워 주는 어린이문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알겠다. 근데 왜 참새를 놓아줬어? 열 마리 씩이나.”
“스무 마리 팔면 내 신발을 사니깐 그렇지.”
“그건 잘못 계산한 거지. 돈이 남으면 신발을 사고 또 다른 거 사면 되잖아.”
“신발만 필요한데 뭐 하러.”
“… 그런가”
민율이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아무래도 꼭지 계산이 틀린 것 같습니다. 애써서 잡은 참새를 왜 놓아주느냐 이겁니다. 다 팔아서 돈이 남으면 다른 걸 사도 되고
살 게 없으면 저축을 해 두면 되는데 말이죠.
- 『민율이와 특별한 친구들』
“으하하. 내가 물을 펐다.”
민율이 자랑스러워하면서 두레박을 바라보다가 물을 휙 쏟아 버립니다. 그리고 다시 두레박을 우물에 던져 넣었습니다. 통통 배가 되어 떠다닙니다. 하지만 민율이는 이제 걱정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물을 뜰 수 있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두레박을 넣고 꺼내기를 반복, 세 번만에 물을 다시 펐습니다.
- 『민율이와 특별한 친구들』
작가 소개
지은이 : 장주식
1962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서울교육대학과 한국고전번역원 국역연수원을 졸업했습니다. 2001년 장편 소년소설 『그리운 매화 향기』로 어린이문학협의회 주최 제2회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였습니다. 25년 동안 서울과 경기도 여주에서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쳤고, 지금은 동화 창작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깡패 진희』 『원사웅』 『전학 간 윤주 전학 온 윤주』 『토끼 청설모 까치』 『조아미나 안돼미나』 『소년소녀 무중력 비행 중』 『강이 울 때』 『그해 여름의 복수』 『말마다 개뻥』 등의 책을 썼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1. 민율이네 집, 들어와도 괜찮아요
2. 꼭지네 집, 달 동동 별 송송
3. 봉예네 집, 안 되는 게 어디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