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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신현림
시인. 사진가. 1인 출판 사과꽃 대표. 미대 디자인과 수학 후 아주대학교 국문학과, 상명대학교 예술 디자인 대학원에서 비주얼아트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예종 · 아주대에서 <텍스트와 이미지> 강의를 했다. 제도권적 여성담론을 뒤흔든 가장 전위적인 여성 시인이다. 실험적이고 뚜렷한 색깔을 지닌 작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녀의 시는 상상력이 신선하고 파격적이며, 특이한 매혹으로 가슴 울리는 황홀한 내면 풍경과 외로움의 미학을 보여준다. 또한, 동시대의 아픔과 역사 인식을 같이하여 희망 쪽으로 그 품을 더 넓혀가고 있다. 시와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22년 전방위작가로서 낯설고 기이하고 미스테리한 삶의 관점으로 초기작부터 설치, 사진에 페인팅으로 확장한 14년째 사과던지기 작업까지 생로병사의 문제, 생명 순환의 문제, 추억과 예술, 역사 등 ‘신현림식 존재의 성찰’을 깊게 펼쳐가고 있다.《현대시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세기말 블루스』, 『해질녘에 아픈 사람』, 『침대를 타고 달렸어』, 『반지하 앨리스』가 있다. 『나의 아름다운 창』과 『신현림의 미술관에서 읽은 시』,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등 다수의 에세이집과 세계 시 모음집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시가 나를 안아준다』, 동시집 『초코파이 자전거』의 「방귀」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최근 『얘들아, 세상은 거대한 예술창고란다』를 출간했다.사진가로 『아! 我 유구무언』, 『사과, 날다』와 일본 쿄토게이분샤 서점과 갤러리에 채택된 『사과여행』이 있다. 『사과밭 사진관』으로 2012년 울산 국제 사진 페스티벌 한국 대표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도서출판 사과꽃 대표로 『한국 대표시 다시 찾기 101』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自序 복간본
自序 초판본
1부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내 혀의 타올로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검은 구두 한 켤레
백제탑 가는 길
함몰하는 저녁에
이별의 영상
어두워지는 대합실―R을 위해
그레타 가르보가
그림의 바다
나를 찾은 나
노란 꽃을 드릴게
2부 우울한 스타킹
bottle woman
세상을 빠져나가기에 가장 행복한 때
우울한 스타킹
죽음의 유혹
호소의 표리表裏
지금 필요한 것
겨울 정거장
3부 에미 왕릉
딸 자랑
에미 왕릉
그러나 아이를 낳고 싶거든
활짝 핀 살코기의 공허함을 아세요?
어머니가 쓰라린 나를 안아주셨다
나는 물고기가 될테야
내 여인이 당신을 생각한다
4부 외로움의 마약, 외로움의 섹스
외로움의 마약, 외로움의 섹스
외로운 당신
황혼제
붉은 노을 모자
황혼의 지구병동
누가 나를 내쫓고 있다
저 창밖 흰 눈이 오시고
창
화차 貨車
이때도 저때도 아니게 혼자라면
그대는 혼자가 아니리라
5부 안개장롱
프랜시스 베이컨에게
안개 장롱
바람에 사지가 뒤틀리오
더 로즈
둥근 바퀴
窓이 없는 사무실
굴레
불안
거기 나의 황홀한 우울,
6부 철로변의 가을
밥 한 사발
철로변의 가을
철로가의 집 한 채
의왕의 가을
낙화암
초록 말을 타고, 문득
깊고 진하게 살고 싶다
7부 위험해서 찬란한 시간들을
위험해서 찬란한 시간들을
슬퍼서 영혼을 얻다
사람 냄새나는
사라자는 자를 위하여
깨어 펄럭이는 여자
한강을 위해
일으켜 세우는 사람들
한솥밥 궁전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서평ㆍ서준섭
시평
발문ㆍ최선영
시인 소개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