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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보검
꿈과 운명, 존재와 영혼에 관한 1,825일간의 휴먼 스토리!
왕의서재 | 부모님 |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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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꿈과 운명, 존재와 영혼에 관한 1,825일간의 휴먼 스토리!

『훈민정음 암살사건』의 작가 김재희가 5년간의 연구와 집필, 수많은 자료를 통해 얻어낸 꿈과 영혼에 관한 성장소설. 인생의 비단길을 찾아 떠난 15살, 신라 소년의 꿈과 운명, 존재와 영혼에 관한 1,825일간의 휴먼 스토리이다. 소년이 길을 떠난 이유는 자신의 ‘근원’을 찾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소년은 아버지의 작업실에서 찾은 ‘황금보검’한 자루를 몸에 지닌 채 험하디 험한 비단길로 떠난다. 그리고 1,825일 동안 길 위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만나고, 그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꿈과 운명, 존재와 영혼에 관한 힌트를 얻는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찾고자 했던 인생의 진정한‘황금보검’이나 ‘비단길’은 자기 안에 있음을 스스로 깨닫는다.

  출판사 리뷰

5년간의 연구와 집필, 수많은 자료를 통해 얻어낸
꿈과 영혼에 관한 최고의 성장소설!
『색, 샤라쿠』, 『훈민정음 암살사건』의 작가, 김재희의 또 하나의 화제작!


길을 떠나본 사람들은 안다. 길을 떠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또 그들은 안다. 길을 떠나서 배운 것들이 자신을 얼마나 성숙하게 만드는지…….

길은 그 위에 서 있는 사람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생(生)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에서부터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살 것인지’ 등의 질문을 던짐으로써 스스로를 성숙한 경지에 이르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찾고자 길을 떠났다. 하지만 그들은 몰랐다. 그들이 찾고자 하는 ‘자신’은 처음부터 ‘자신 안’에 있었음을……. 비로소 많은 시간 길 위에서 헤매고 사투를 벌인 끝에야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길을 떠나지 않고도 ‘자신’을 찾는 것이 가능할까?
『황금보검』은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은 『색, 샤라쿠』, 『훈민정음 암살사건』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작가 김재희가 5년간의 연구와 집필을 통해 얻어낸 귀중한 결과물이다. 방대한 문헌과 자료 연구를 통해 치밀한 고증을 거쳤으며, 단단한 스토리 라인을 기반으로 소설적 재미와 감동을 더하고 있다.

인생의 비단길을 찾아 떠난
15살, 신라 소년의
꿈과 운명, 존재와 영혼에 관한 1,825일간의 휴먼 스토리!


여기, 자신의 꿈과 삶, 존재에 관해 근원적인 질문을 가진 15살 신라 소년이 있다. 소년은 길을 떠나고 싶어 한다. 그러나 15살 아이에게 길은 위험하고 무서운 공간이다. 더욱이 그곳이 어른들도 무서워서 함부로 떠나지 못하는 ‘비단길’이라면 문제는 더 심각하다.

『황금보검』은 그 소년이 1,825일 동안 길을 걸으면서 마주친 삶과 운명, 인연과 꿈에 관한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길은 소년에게 다양한 의미의 공간이기도 하다. 때로는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을 지닌 어머니가 되기도 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또 인생을 가르쳐주는 학교가 되기도 한다.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다가서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년은 순진한 아이에서 깨달음을 얻은 어른으로 점차 성장해 간다.

소년이 길을 떠난 이유는 자신의 ‘근원’을 찾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소년은 아버지의 작업실에서 찾은 ‘황금보검’한 자루를 몸에 지닌 채 험하디 험한 비단길로 떠난다. 그리고 1,825일 동안 길 위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만나고, 그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꿈과 운명, 존재와 영혼에 관한 힌트를 얻는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찾고자 했던 인생의 진정한‘황금보검’이나 ‘비단길’은 자기 안에 있음을 스스로 깨닫는다.

책을 읽는 동안 모든 독자들이 ‘순례자’가 될 것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깨닫게 만드는 것’이 이 책의 진면목
“책을 읽고 난 후 한층 더 성장한 나와 마주하게 될 것”


『황금보검』은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순례’와도 같은 책이다. 다시 말하면,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비단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참된 자아를 찾아 떠나는 순례자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순례하는 동안 “단 한 번이라도 당신의 길을 찾아 떠나본 적이 있는가?”, “단 한 번이라도 당신의 삶에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짐으로써 깊은 통찰과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 책의 진면목은 바로 거기에 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한층 더 성장해진 자신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등장인물 소개

정랑(남, 15세)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황금 사리장엄구를 만드는 장인 용두의 아들. 오뚝한 코와 깊게 들어간 큰 눈, 짙은 모래색의 눈썹, 굳게 다문 입술, 약한 갈색의 기운이 도는 피부를 가졌다. 한 눈에 보기에도 그 아버지 용두와는 생김새가 많이 다르다. 한반도를 넘어, 아주 먼 곳에서 온 조상의 피를 이어받았다. 자신의 어머니를 한 번도 본적이 없지만, 먼 서역에서 왔다는 어머니를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어느 날 용두의 작업실에서 부상을 당해, 용두의 비밀 작업실에 들어갔다가 황금보검을 보고 매료당한다. 어머니가 남기고 간 것이라는 말에 어머니의 나라, 강국(康國: 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근처 사르마티아에 가고 싶은 소망을 품고, 매일 밤 그곳에 가는 꿈을 꾼다.

카밥(남, 60세)

처용. 평생 비단길을 오고간 대상인. 헌강왕이 내려준 아내를 왕에게 다시 빼앗기는 수모를 당한 후 평생 독신으로 산다. 876년 중국 전역에서 벌어진 민란이자, 서역인 축출 운동인 황소의 난(당시 황소의 난으로 유태인과 아랍인들이 12만 명이 학살됐다.)을 피해 배를 타고 떠돌다 당성포(현 경기도 화성군 남양)를 통해 신라에 들어와 유리병 만드는 장인으로 일한다. 무슬림으로 코란의 율법에 따라 살아가지만, 폭넓은 관용과 인내심을 가졌다. 또한 불교와 조로아스터교 등 타종교에 대한 존경심도 뛰어나다. 매우 합리적이고 진지하며, 평생을 두고 참회하는 비밀을 감추고 있다가, 죽기 직전에야 정랑에게 그 비밀을 털어놓는다. 인간의 이성을 상징하는 인물.

나나이(남, 15세)

사마르칸트 근처에 살던 소그드 유목민. 곱슬곱슬한 황금색 머리와 파랗고 큰 눈, 흰 피부를 지닌 미소년.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언변을 자랑한다. 임기응변의 명수이며, 유목민들의 말을 배워 여러 나라 말을 자유롭게 구사한다. 대상들을 따라 다니며 통역으로 일하면서, 거기서 얻는 품삯으로 신라의 땅을 사기도 하는 등, 잔꾀가 많고 배신을 잘 하며 이재에 밝다. 정랑을 깊이 사랑하지만 죽을 때까지 표현을 하지 못한다. 심지어, 비단길에서 정랑을 배신해 죽을 위기에 몰아넣기도 한다. 인간의 감성을 상징하는 인물.

여왕(여, 30세)

진성여왕. 황금관을 쓰고 하늘의 정기를 받아 점을 치는 샤먼이자, 신라의 여왕. 시베리아 천산산맥에서 온 유목민들을 조상으로 두고 있으며, 예지력이 뛰어나다. 하늘의 계시를 받아 신라의 최후(포석정에서 경애왕이 비참하게 살해되는 장면)를 보게 된다. 이에 정랑과 카밥에게 신라의 역사와 화랑의 역사를 담은 문서들을 당의 수도 서안에서 오천 리가 넘게 떨어진 돈황에 숨기라는 명을 내린다. 미지의 세계와 경험 이상의 피안의 세계를 상징하는 인물.

아라 루(여, 20세)

대상인들을 따라온 여인. 정랑이 짝사랑하는 신비스러운 인물이자, 비단길을 걷게 하는 모티브. 걸을 때 방울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진다. 어떤 이는 몸을 파는 여자라고 하고, 어떤 이는 무당이라고 하며, 어떤 이는 무슬림의 공격을 피해 잠시 피난을 온 사마르칸트국의 공주라고 한다. 이름이 천산산맥을 뜻하는 아라 루이지만, 때로는 전설속의 사랑의 신 이슈타르라고 말하기도 한다. 유목민들의 댄스와 노래에 능하다. 사랑을 상징하는 인물.

칸(남, 50세)

대상단의 지도자. 매사 모든 일을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합리주의자이자, 자신의 원리 원칙대로 움직이는 원칙주의자. 상단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칠 만큼 열정적이고 책임감과 리더십이 뛰어나다. 이방의 여인과 결혼했지만, 여인이 아이를 낳지 않으려 하자 헤어진 후 비단길을 오가며 상단을 이끄는 일에 평생을 바친다. 강력한 의지를 상징하는 인물.

추천평

김재희 작가는 역사 대체소설을 추리형식과 판타지를 융합시켜 웅장한 드라마로 창출해 내는 솜씨로 정평이 나있다. 진정한 한글 창제자가 누구며 ‘훈민정음 원류본’을 쟁취하려는 한?일 두 나라의 음모와 각축상을 그린 『훈민정음 암살사건』, 외세에 의하여 몰락해버린 백제의 이상과 꿈의 변형으로서 연쇄 살인사건을 통한 사라진 백제 보물찾기의 민족사적 아픔을 다룬 『백제결사단』은 김재희 작가의 역사의식이 낳은 작품들이다.

특히 『색 샤라쿠(色, 寫樂)』는 정조 시대를 배경 삼아 조선의 화성(畵聖) 김홍도와 신윤복, 일본 에도시대의 화가 도슈샤이 샤라쿠를 비롯한 실존인물과 가공물을 통하여 전개되는 첩보소설로 한?일 간의 현대적 쟁점도 함께 읽을 수 있는 로맨틱한 로망이다.투철한 민족사적 관점에서 역사대체소설을 써오던 이 작가의 『황금보검』은 신라 진성여왕 시대를 배경삼아 광대무변한 실크로드를 그 무대로 설정한다. 실크로드가 우리에게 먼 전설이 아닌 민족사의 애환이 스민 모험과 투지의 상징으로 정립한 게 이 소설이다. 처용의 설화를 현실화 시켜 작가는 주인공 정랑의 어머니 고향을 사르마티아로 설정하는데, 이건 신라가 이미 세계 국가로 ‘닫힌 민족의식’이 아닌 ‘열린 민족국가’로 풀이하는 작가의 가치관이 반영된 것이다. ‘여행하는 동물’인 인간은 그 추구하는 이상을 실현하든 못 하든 영원히 방랑하면서도 정착을 꿈꾸고 정착하면서도 또 방랑을 꿈꾼다. ‘황금보검’을 소유하면 잃게 되고, 되찾으면 다시 잃게 되듯이. 서라벌의 진기한 풍속과 삶의 현장감이 이국 여인에 대한 사랑과 황금보검에 대한 꿈에 뒤얽혀 소설은 점점 흥미를 자극한다. 먼 서라벌이 바로 오늘의 서울로 착시되어 우리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하룻밤 환상의 대가로 서라벌과 비단길과 서울은 하나가 된다. 그래서 잃어버린 사랑조차도 꿈속에서는 달콤하다. 그게 인생이다.

- 임헌영 (문학평론가)

  작가 소개

저자 : 김재희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디자이너로 일하다 꿈을 이루기 위해 시나리오작가협회 산하 작가교육원에서 수학했다. 시나리오작가협회 뱅크 공모전 수상, 엔키노 시놉시스 공모전 대상을 받았으며 ‘강제규 필름’에서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했다. 2008년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영상시나리오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 미스터리 작가모임, 다락방21 작가클럽, 에세이 플러스 문학회에서 활동 중이다. 2006년 발간돼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훈민정음 암살사건』이 처녀작으로, 이후 역사소설 집필에 본격적으로 몰두하기 시작해 이듬해 『백제결사단』을, 뒤이어 아홉 명의 동료 작가들과 함께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을 발표. 2008년에는 『색, 샤라쿠』를 집필하여 신윤복이 일본에 풍속화가 샤라쿠로 위장 잠입해 스파이 활동을 하는 역사소설로 선풍을 일으켰다. 모두 민족적 자긍심에 강하게 어필하는 작품으로 역사적인 사건에 추리 형식을 가미해 영상시대의 독자들을 복잡한 사건의 미궁 속으로 끌어들이는 흡입력을 자랑하고 있다.『황금보검』은 15세의 신라 소년이 아랍인 처용과 비단길을 걸어서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하게 되는 소설로 비단길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영적인 깨달음을 받고, 여러 난관을 거쳐서 마음속의 진정한 황금보검을 획득하게 되는 내용이다. 1200년 전의 신라인들은 과연 중앙아시아에서 비단길을 타고 넘어온 북방민족들의 후손인가? 우리들은 유목민의 DNA를 물려받았는가? 한민족의 시원에 관해 추리 형식으로 되짚어 쫓아가다보면 당신이 누구인지 알게 될 것이다.

  목차

추천사
등장인물 소개

새와 여왕
시장과 아라 루
떠나는 처용
마르둑과 여행
장안, 나나이
순례자
대황하
고비사막과 낙타
돈황과 비밀
성성과 반란
왕의 죽음
비단꽃길
희망의 상실
두려워하는 술탄
천산산맥, 아라 루, 그리고 맹인 소년
사자의 서
화랑의 후예
비단길 그리고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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