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독일의 동화작가로 유명한 에리히 케스트너의 작품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그림동화입니다. 작가는 이 책에서 자신의 기억 속에 차곡차곡 쌓아 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유머러스한 필치로 묘사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캐스트너 만의 자유 분방한 상상력과 어린이의 실제 생활과 심리 상태를 섬세하게 그려 내는 그만의 독특함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캐스트너 아저씨가 세 살이었을 때는 짧은 치마를 입었대요. 그때 찍은 사진이 있으니, 아니라고 발뺌도 못하지요. 말썽꾸러기 아저씨는 어느 날엔가 계단을 한 번에 세단씩 뛰어오르다가 앞으로 넘어져서 음식도 못 먹을만큼 혀가 퉁퉁 부어오르기도 했답니다. 여덟 살 때는 당구에 빠지기도 했다는군요. 캐스트너 아저씨는 왜 이렇게 시시콜콜한 자기 얘기를 창피한 줄도 모르고 줄줄히 고백하는 걸까요?
작가 소개
저자 : 에리히 캐스트너
독일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어린이책 작가이다. 그는 독일의 남동부인 드레스덴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다. 캐스트너는 독일이 나치즘으로 혼란을 겪을 때에, 나치에 저항했던 지식인들 가운데 대표적인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어린이들한테는 캐스트너의 이런 명성보다도 그들의 마음을 아주 잘 이해하는 어린이책 작가로 더욱 유명하다. 특유의 날카로운 재치와 유머로 어린이들의 세계를 아주 잘 이야기하여 전세계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그 덕택에 탁월한 이야기꾼이 캐스트너는, 1960년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캐스트너가 쓴 동화로는 「하늘을 나는 교실」 「에밀과 탐정들」 「에밀과 세 쌍둥이」 「5월 35일」 「핑크트헨과 안톤」 「에리히 캐스트너가들려 주는 옛이야기」들이 있다.
목차
1. 머리말 없는 책은 없다...9
2. 캐스트너 집안과 아우구스틴 집안...22
3. 꼬마 이다와 오빠들...35
4. 드디어 미래의 우리 부모가 만나다...52
5. 가방과 복대. 그리고 금빛 곱슬머리...66
6. 쾨니히스브뤼케 거리와 나...81
7. 선생.선생.선생만...96
8. 군중과 사탕 봉지...112
9. 여덟 살 난 사내아이의 하루...129
10. 나의 인생 철학...146
11. 두 번의 희한한 결혼식...160
12. 아이에게도 고민은 있다...173
13. 프란츠 외삼촌. 백만 장자가 되다...194
14. 알베르트 광장 곁에 있는 빌라...213
15. 두 얼굴을 가진 레만 선생...234
16. 물고 뭍에서의 어머니...248
17. 1914년...266
18. 그리고 마지막 맺음말 하나...279
19. 옮긴이의 말...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