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옷은 우리를 기쁘고 즐겁게도 하고 때론 부담스럽고 곤혹스럽게도 한다. 뿐만 아니라 삶의 전쟁터에서 없어서는 안 될 ‘무기’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어떤 전쟁을 누구와 어떻게 치를 것이냐에 따라 적절한 무기가 필요한 것처럼 옷도 그렇다. 알맞게 입음으로써 삶의 가치를 극대화시켜 줄 수 있는 이야기다. 시대를 초월하여 상상을 뛰어넘는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런 힘을 가진 옷으로 세상을 보고 옷의 본질이 무엇인지, 또 그 힘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를 역설하고자 했다. 나아가 요람에서 무덤에까지 입어야 할 이 옷을 통해서 각자의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목적으로 집필되었다.
출판사 리뷰
옷은 우리를 기쁘고 즐겁게도 하고 때론 부담스럽고 곤혹스럽게도 한다. 뿐만 아니라 삶의 전쟁터에서 없어서는 안 될 ‘무기’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어떤 전쟁을 누구와 어떻게 치를 것이냐에 따라 적절한 무기가 필요한 것처럼 옷도 그렇다. 알맞게 입음으로써 삶의 가치를 극대화시켜 줄 수 있는 이야기다. 시대를 초월하여 상상을 뛰어넘는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이 무기를 현명하게 사용한 위인들이 그 확실한 증거들을 역사 속에 남기고 있다. 이런 보석들을 들추며 나는 말할 수 없는 흥분과 누구도 누리지 못하는 기쁨을 만끽하곤 한다.
이 책을 통해 그런 힘을 가진 옷으로 세상을 보고 옷의 본질이 무엇인지, 또 그 힘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를 역설하고자 했다. 나아가 요람에서 무덤에까지 입어야 할 이 옷을 통해서 각자의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
인간은 이 땅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무덤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옷을 입고 세상을 산다.
우리의 조상들은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를 ‘의식주’라 표현했다. 이 의식주는 우리의 삶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요소다. 그중 ‘의’, ‘옷’은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도구이며 상황과 때의 특징에 따라 능률을 향상시키며 몸을 보호해준다.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옷’이지만, 우리는 삶의 일상적인 부분으로 여겨 그 중요성을 잊거나 가벼이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옷은 우리가 살아가며 그 소중함을 잊고 사는 공기와 같다.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옷’,
그 ‘옷’의 위력에 대하여
옷은 우리를 기쁘고 즐겁게도 하고 때론 부담스럽고 곤혹스럽게도 한다. 뿐만 아니라 삶의 전쟁터에서 없어서는 안 될 ‘무기’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어떤 전쟁을 누구와 어떻게 치를 것이냐에 따라 적절한 무기가 필요한 것처럼 옷도 그렇다. 알맞게 입음으로써 삶의 가치를 극대화시켜 줄 수 있는 이야기다. 시대를 초월하여 상상을 뛰어넘는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이 무기를 현명하게 사용한 위인들이 그 확실한 증거들을 역사 속에 남기고 있다. 이런 보석들을 들추며 나는 말할 수 없는 흥분과 누구도 누리지 못하는 기쁨을 만끽하곤 한다.
우리 삶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옷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했다. 또한 시대의 변화의 요구에 먼저 반응하여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렇기에 옷’을 통해 우리의 세상을 바라보았을 때, 인간 사회의 여러 요소를 읽어 낼 수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 책은 그런 지점에서 출발한다. 이 책을 통해 그런 힘을 가진 옷으로 세상을 보고 옷의 본질이 무엇인지, 또 그 힘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를 역설하고자 했다. 나아가 요람에서 무덤에까지 입어야 할 이 옷을 통해서 각자의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목적으로 집필 됐다. 이 책을 통해 옷으로 세상 여행을 떠나보자. 그리고 옷을 통해 세상을 이해해보자.
퍼킨이 발명한 화학염료는 ‘자색의 갈증’을 해결한 하찮은 것이 아니라 인류 역사와 문화를 바꿔 놓았다. 모브에 이어 마젠타, 알리자린 레드, 인디고 블루 등을 포함한 인공염료가 속속 등장했다. 세계는 한순간에 변했다. 퍼킨이 모브를 합성한 지 채 1세기도 지나기 전에 거대한 화학 복합 기업들이 염료 시장과 유기화학 분야를 지배했다. 더 나아가 여기서 얻은 자본과 화학적 지식으로 오늘날의 항생제, 진통제, 기타 의약품 등에 대량 투자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_ 염료 이야기 2
구한말 이 땅을 거쳐 간 프랑스 민속학자 샤를 바라는 “그토록 다양한 방법으로 온갖 형태의 모자를 만들어 사용하는 나라를 나는 지금껏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급기야 프랑스 한 여행 잡지에 “공기와 빛이 알맞게 통하고 여러 용도에 따라 제작되는 조선의 모자 패션은 파리사람들이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는 기사가 오르기도 했다.
_ 모자대국
성직자들의 옷은 평상복(수단)과 전례복(제의)으로 나누어진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중 앞에 등장할 때는 흰색 모자(주케토, Zucchetto, 테두리 없는 작은 모자)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하얀 수단(Soutane) 차림을 하였다. 이 옷은 사제들의 평상복으로 직품에 따라 색을 달리한다. 교황은 흰색, 추기경은 적색, 주교는 붉은색, 사제는 검은색이다. 검은색은 죽음을, 붉은색은 순교자의 피와 성령의 불꽃을, 흰색은 영광과 결백 그리고 세상을 비추는 빛을 상징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방문에서 그 흰색의 상징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_ 순백색 교황옷의 의미
작가 소개
지은이 : 송명견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가정학과 졸업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중앙대학교 대학원 박사동덕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일본 문화여자대학 연구 교수영국 Manchester Metropolitan Univ. 공동 연구 교수동덕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ㆍ패션전문대학 원장현) 동덕여자대학교 명예교수『기능복』 (공저, 1998)『옷, 벗기고 보니』 (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옷은 사람이다』 (2014)
목차
Prologue
Part 1. 역사를 바꾼 패션
목화가 빚어낸 역사의 아이러니
비건 패션은 성공할까
나폴레옹의 모자
패션 혁명가 이브 생 로랑
청바지 혁명
염료 이야기 1
염료 이야기 2
Part 2. 세월 속의 옷, 삶 속의 옷
장갑은 ‘귀하신 몸’이었다
모자대국
멋과 유행을 다듬은 ‘상의원’
고려에서 유행했던 중동의 부르카
상투 자르기와 삭발
지총 미투리와 슈즈트리
올림픽 빛낸 조상들의 방한 복식
양의 위력
체크무늬의 고향 스코틀랜드
샤넬라인의 경이로움
Part 3. 정치와 패션
청사관복 외교의 교훈
구한말 조선 외교관의 패션과 시련
조선 고위직 관리에게 붉은 옷을 입힌 까닭
미셸 오바마의 패션, 박근혜의 패션
헤어롤 두 개가 주는 감동
대통령의 파란색 옷
김여정의 미니스커트
순백색 교황옷의 의미
Part 4. 패션과 사회
안경의 미학
낙타는 억울하다
바지의 ‘시련’과 유행
사람의 마음 비치는 시스루 룩
하찮음 속에도 보물은 있다
입고 있던 옷을 선물한 정
노란색의 두 얼굴
‘바람의 옷’ 디자이너 이영희 스승 가시다
Part 5. 누가 유행을 만드는가?
유행이라는 요물
77세의 디자이너에게 배워야 할 것
말라깽이 모델 퇴출될까?
봉선화 씨 뿌릴 무렵의 단상
목도리만으로도 행복 연출
‘모시옷 입는 날’은 어떨까
Part 6. 시대의 거울, 패션
댁에 바늘 있으세요?
‘공해개발’에 계속 매달릴 것인가
스마트폰 중독을 치료하는 옷
캐시미어의 빛과 그림자
재봉틀의 성공과 좌절
롱 패딩 전성시대
Part 7. 옷 속에 숨어 있는 과학
땀의 과학
‘여름 옷’ 유행 일으킨 인견
자외선 바로 보기
센스 있는 환절기 패션 ‘카디건’
쌀쌀한 바람이 느껴지는 계절이 딱 좋은 시기
약간 서늘하게 입고 갈색지방 늘려 보자
유익한 가짜, 나일론
브래지어 역할론
Part 8. 잡곡밥
내 친구 명자, 그 아들
어느 ‘취준생’ 어머니의 독백
미투 바로 보기
다른 별로 이사 가야 할지도 모른다
의족소녀들을 성공시킨 것은…
피 묻은 ‘어느 옷’의 절규
허성의 잣대가 그립다
re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