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아홉 살 바이올렛과 함께 꽃의 마법으로 가득한
놀라운 이야기 속으로 떠나 보세요!
★시리즈 독일에서만 20만 부 이상 판매
★5개국 번역 출간
★슈피겔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작
호기심 많은 아홉 살 소녀의 마법 같은 성장 스토리!
비밀스런 꽃집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사건들아홉 살 바이올렛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인 아바가일 이모네 꽃집에는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만 있는 게 아니었다. 꽃집 뒷마당에 있는 비밀의 정원에는 마법의 힘을 지닌 꽃들이 가득하다고? ‘술오이풀’을 찾는 수상한 손님과 비밀스런 꽃집의 비밀을 찾아 바이올렛과 바이올렛의 쌍둥이 친구인 잭과 자크가 나선다. 꽃집의 비밀과 꽃집에서 일어나는 신비한 사건들을 아홉 살 아이들끼리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추리하고 도전해서 알아본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돌봐주어야 하는 어린 아이가 아닌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면서 홀로서기 한 당당한 모습을 보여 준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야말로 그 어떤 마법보다도 더 신기한 현실의 마법 같다. 이러한 모습을 명실상부 슈피겔 베스트셀러 작가가 섬세하면서도 꼼꼼한 미스터리 이야기로 잘 엮어 냈다. 책을 읽는 내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궁금증과 호기심, 그것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뒤따르는 또 다른 미스터리 등이 이 책을 환상적인 마법 책처럼 흥미진진하고 신나는 모험 책으로 만든다. 덕분에 아이는 물론 부모의 열렬한 호응을 얻어 독일에서의 판매 부수만 해도 시리즈 20만 부가 넘었다.
평범한 소녀한테 일어나는 특별한 이야기의 매력예쁘지도, 공부를 잘하지도 않는 특별할 것 없는 아홉 살 소녀 바이올렛. 바이올렛은 이름처럼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꽃인 보라색 제비꽃과 닮았다. 그러나 어디에서든 살 수 있을 정도로 끈질기게 역경을 이겨 낸 제비꽃과 같이 바이올렛도 호기심과 미스터리를 끝까지 파헤치며 자신에 대해 알아 간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자신만의 매력이 듬뿍 담긴 제비꽃. 바이올렛 또한 한없이 평범해 보이지만 서투르면서도 당찬 자신만의 특별함이 있다. 꽃을 사랑하는 슈피겔 베스트셀러 작가가 애정을 듬뿍 담은 꽃 이야기와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솜씨 좋게 엮은 아름다운 동화다!
현실에서도 쓰이는 아름다운 꽃의 힘‘바질은 두통을 줄이고, 페퍼민트는 스트레스 도움이 되며, 라벤더는 불면증에 좋다.’
흔히 알고 있고, 어디에선가 많이 들어 본 일반 상식들. 식물이 실제 우리 몸의 통증이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들이다. 사실 식물을 병의 치료에 쓴 것은 서양은 물론 동양,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한방 약재들은 물론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의학서인 《동의보감》에도 각종 약용식물에 대한 기록과 치료법이 나와 있다.
그러나 '비밀의 정원' 시리즈에서는 단순하게 우리 현실에서 쓰이는 정도의 식물의 힘이 아니다. 비밀의 정원에서 자라는 마법의 꽃은 좀 더 신비롭고 흥미롭다. 뿌리를 약으로 쓰는 왜당귀를 한방에서는 배가 아프거나 작은 상처 등에 쓴다. 비밀 정원에서 꺾은 ‘신비의 왜당귀’ 한 다발이면 내켜 하지 않는 사람의 마음마저도 얻을 수 있는 마법의 힘을 가졌다. 세상에나! 독자들은 저도 모르게 꽃이 마법의 힘을 발휘되는 비밀 정원 이야기에 쏙 빠져들 것이다.
■ 등장인물 소개바이올렛 이 책의 주인공인 아홉 살 소녀 바이올렛은 오렌지 빛을 띤 붉은색 곱슬머리에 콧등과 뺨, 이마에 주근깨가 잔뜩 나 있다. 엄마를 어릴 때 교통사고로 잃고, 양부모인 베리 씨 부부와 산다.
아비가일 이모 바이올렛의 엄마인 릴리의 여동생. 바이올렛과 무척 닮은 외모로, 1년 전 갑자기 나타났다. 꽃을 팔며 속상해하는 꽃집 주인이다. 꽃집 뒷마당에 비밀의 정원이 있다.
자크 덤플링, 잭 덤플링 바이올렛과 가장 친한 친구로 쌍둥이다. 자크는 남자아이, 잭은 원래 이름이 ‘재클린’인 여자아이지만,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자크는 공부하기를 좋아하고, 잭은 운동을 좋하한다.
고양이 넬슨 먹을 것을 좋아하는 청록색 눈의 뚱뚱한 수고양이. 사람의 말을 다 알아듣는 것처럼 행동하고 아비가일 이모와 모든 일을 소통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앵무새 마돈나 수다쟁이 청록색 앵무새. 이모네 꽃집 계산대 위에 걸린 새장에서 꽃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지켜본다.
준 베리, 닉 베리 부부 아기가 없어 바이올렛을 양딸로 삼은 부부로, 이번 이야기에서 바이올렛을 다른 곳에 보내지 않기 위해 노심초사한다.

“아니야!”
아비가일 이모가 말했다.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그게 아니라고!”
바이올렛은 그저 침만 꿀꺽 삼켰다. 모두 다섯 번의 ‘아니야’라니! 이제까지의 신기록이었다. 그렇게 많은 ‘아니야’를 들어 본 건 처음이었다.
바이올렛이 못내 자신 없는 얼굴로 말했다.
“개박하와 증류한 벌노랑이는 무대 공포증에 특히 효과가 좋아요.”
“하지만 그렇게 섞으면 안 되잖아!”
아비가일 이모가 말했다.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효과가 전혀 달라진단 말이야.”
바이올렛이 다시 쭈뼛거리며 말했다.
“증류한 벌노랑이 액체 한 숟가락에 개박하 일곱 방울이 맞지 않나요?”
“아니야!”
아비가일 이모가 답답한 듯 목소리를 높였다.
“순 엉터리! 여섯 방울이라고 했잖아. 여섯 방울!”
“사람들이 다짜고짜 너를 데리고 가서 어느 고아원에 집어 넣는다고 생각해 봐.”
잭이 말했다.
“얼마 전 어느 영화에서 그 같은 상황을 본 적이 있어. 그 고아원에는 심지어 화장실조차 없었지. 하지만 그 영화는 이미 100년 전 이야기일 뿐이야.”
점심시간이었고, 잭과 자크, 바이올렛은 운동장 철봉 위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이번에는 자크가 말했다.
“아니면 엄청난 부잣집에 갈 수도 있지. 그러면 스마트폰도 살 수 있겠다. 그땐 내 것도 하나 부탁할게.”
“나도!”
잭도 덩달아 말했다.
바이올렛은 앉은 채로 두 다리만 흔들거릴 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바이올렛은 어제 저녁을 먹으며 우울해하던 준 아주머니의 얼굴이 자꾸 떠올랐다.
‘아무 일 없을 거야. 지금하고 달라질 것도 없고. 그러니 아무 걱정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