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야기 반짝 3권. 쿡은 라면가게를 하는 비실군의 애완 미니돼지이다. 처음엔 먹을 것만 밝히며 하루 종일 빈둥대는 여느 돼지와 다를 바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만화영화 '요리왕'을 만나며 요리에 눈을 뜨게 된다. ‘한 가지 재료로 수십 가지의 맛을 내고, 병을 낫게 하고, 감동을 주는 요리’는 한 마디로 마법이었다. 쿡은 맛없는 꿀꿀사료를 맛있게, 새롭게 요리하며 설레는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비실군의 조카 편식 대마왕 두리가 나타난다. 두리는 오색비빔밥을 만드는 쿡을 보며 무심코 ‘요리사 같다’는 말을 한다.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요리사’ 라는 말에 쿡은 가슴이 뛰었다. 그리고 두리가 변비에 걸려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쿡은 결심한다. 마법의 요리로 두리의 똥병을 고쳐 주기로 말이다. 두리를 살리기 위해 요리경연대회까지 참가하며 쿡은 꿈이 생기는데….
출판사 리뷰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요!
인간만이 요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돼지의 요리사 도전기!새로운 일이나 조금 어려운 일, 혹은 너무나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일, 이런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나는 준비 안 되어 있어.” “나는 이런 능력이 없어.” 등 여러 가지 핑계를 대고 미리 포기하는 경우가 있지요.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요리하는 돼지 쿡’을 알고 나면 그런 생각이 싹! 없어져요. 돼지 쿡은 요리는 사람만 하는 것인 줄 알았다가 텔레비전 만화영화에서 너구리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문화 충격을 받은 뒤 요리에 도전하게 되어요. 항상 먹던 지겨운 꿀꿀 사료를 달콤 상큼 부드러운 시리얼로 만드는 데 성공한 쿡은 주인 비실군의 편식쟁이 조카를 위한 맛있는 음식도 만들면서 차근차근 요리사에 도전합니다, 물론 요리사가 되기 위한 쿡의 앞날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에요.
쿡의 요리사 도전기가 어떻게 진행되나 지켜볼까요? 돼지 쿡의 엉뚱 발랄 눈물 나게 웃긴 요리사 도전기를 통해 꿈을 이루는 일은 결코 쉽지는 않지만,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게 깨닫게 된답니다.
◆고정관념을 와장창 깨 주는 속 시원한 이야기이순진 작가는 오랜 세월 동안 동물이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일을 했어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강아지도 만나고 코로 슥슥 그림 그리는 코끼리도 만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며 사는 동물들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꿈속에서 요리하는 돼지를 만났는데, 돼지가 무슨 요리를 하냐며 비웃다가 ‘돼지답게보다 꿈을 위해 노력하며 나답게 살고 싶다‘는 돼지의 말을 듣고 깨어나 이 동화를 썼어요.
작가는 돼지 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며 사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리고 싶었다고 해요. 아울러 자신감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죠.

“요리는 마법이란다.”
“마법이라고요?”
“요리란 하나의 재료를 가지고도 수십 가지의 맛을 만들어 내지. 또한 병을 낫게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하니 마법이 아니겠느냐.”
“요리장님, 저도 요리를 할 수 있을까요?”
요리왕이 고개를 끄덕였어요.
“이런 앞발을 가진 저도요?”
쿡이 앞발을 내밀었어요. 섬세한 발가락이 아니에요. 뭉툭한 발굽이 달린 발이었지요. 쿡은 돼지였으니까요.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요리를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요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순진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2011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라무의 종이 비행기>가 당선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강아지, 개구리, 개미와 놀며 사육사가 되기를 꿈꾸었습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좋아하다가 지금은 이야기를 짓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아빠맨의 탄생>은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목차
1. 요리왕의 제자 8쪽│ 2. 세상에는 맛있는 게 너무 많아! 13쪽│ 3. 세상에는 맛없는 게 너무 많아! 26쪽│ 4. 두리를 살리는 그라탱 40쪽│ 5. 폭죽이 팡팡 터지는 맛 57쪽│ 6. 돼지 요리사의 탄생 8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