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초등학생이 읽는 그림책 시리즈.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작가 에드워드 아디존의 대표작으로, 작고 어린 소년 조니가 자기 키보다도 큰 할아버지 괘종시계를 만드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50여년 전에 만들어진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하고 부드러운 펜화의 선과 고전적인 이야기 구조가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매력을 풍긴다.
'할아버지 괘종시계 만드는 법'을 백 번 읽은 조니는 스스로 시계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부모님, 친구들, 선생님 까지 모두가 비웃지만, 수산나만은 조니를 지지해 준다. 대장장이 조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서 마침내 조니는 시계를 완성하고, 작은 시계 회사도 차린다. 주인공 이 시계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시계의 구조와 작동 원리도 알 수 있고, 집중력과 끈기, 성실함을 배울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온갖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여 꿈을 이루는 어린 소년의 끈기와 도전정신 그리고 우정의 아름다움이 부드러운 펜화로 잘 그려진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작가 에드워드 아디존의 대표작
“조니, 넌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집중력과 끈기란 대단한 것입니다.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자나 깨나 그것만 생각하고 그 일에 몰두해서 어느새 그 방면의 전문가가 되어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재주가 좋아 늘 무언가를 뚝딱뚝딱 만드는 조니가 바로 그런 아이입니다.
엄마, 아빠와 선생님 그리고 학교 친구들에게서 비웃음과 놀림을 당하면서도 시계 만들기에 힘들게 도전한 조니는, 여자 친구의 변함없는 격려와 마음씨 착한 대장장이 아저씨의 도움으로 마침내 자기 키보다 훨씬 큰 할아버지 괘종시계 만들기에 성공합니다. 마음이 맞는 세 사람은 힘을 모아 드디어 시계회사까지 차리고, 어린 소년 조니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훌륭한 시계제조 기술자로 널리 이름이 알려집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특별히 잘나지 않은 나하고 똑같은 아이잖아.” 하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비죽 웃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서 마음속으로 “나도 할 수 있어!” 하는 자신감이 생겨 용기를 갖고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은 ‘나처럼 실패를 무릅쓰고라도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해봐.’ 하고 건네는 조니의 다정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테니까요.
아이들의 특성과 심리를 잘 보여주고 있는 <조니가 시계를 만들었어요!>는 에드워드 아디존의 손꼽히는 명작으로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습니다. <외톨이 팀>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으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꼬마 팀과 용감한 선장>을 비롯하여 엘리너 파전의 글에 삽화를 그린 <작은 책방>, <클럼버 강아지>, <말론 할머니> 등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습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 괘종시계 만드는 법>을 백 번째 읽고 있던 조니는 제 손으로 할아버지 괘종시계를 만들어보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조니는 그 생각에 몹시 기분이 들떠서, 아래층으로 뛰어 내려가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제가 할아버지 괘종시계를 만들 거예요.’
하지만 엄마는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만해. 네가 그 커다란 시계를 어떻게 만든다는 거니? 괜한 소리 말고 이리 와서 설거지나 도우려무나’라고 말했습니다.
수산나는 ‘조니야, 울지 마. 넌 틀림없이 할아버지 괘종시계를 만들 수 있을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듣자 조니는 기분이 좋아져, 꼭 할아버지 괘종시계를 만들고 말겠다고 더욱 굳게 결심했습니다.
조니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나무판자를 가져와 정확하게 자로 잰 뒤 똑바른 모양으로 톱질을 했습니다.
하지만 조니가 못을 박기 시작하자, 망치 소리를 들은 엄마가 소리쳤습니다. ‘맙소사! 조니가 또 엉뚱한 짓거리를 하고 있잖아.’
그리고는 조니를 아래층으로 불러내려 설거지를 시켰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에드워드 아디존
영국의 화가이자 어린이책 작가로, 1900년 베트남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부터 영국에서 살았다. 170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린 뛰어난 화가로, 디킨스,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 등 여러 고전을 비롯해 수많은 어린이책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정감 있고 유머러스한 분위기에 부드러운 선과 섬세한 수채화 기법이 특징이다. 직접 쓰고 그린 《외톨이가 된 꼬마 팀》으로 케이트그린어웨이상의 첫 수상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