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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슬펐어?
거북이북스 | 3-4학년 |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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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고정욱 작가가 실화를 바탕으로 쓴 위로와 감동의 이야기. 4월 20일 아침, 준이네 집은 무척 부산스럽다. 강아지 초롱이는 준이와 송이를 깨우느라 종종종 집을 누비고, 준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숙제를 안 했다는 걸 깨닫고 헐레벌떡 숙제를 하고, 엄마는 아침 준비를 하랴, 딸 송이의 머리카락을 묶어주랴 분주하다. 아빠인 고유한 작가는 휠체어에 앉아 자신의 동화책에 사인을 하느라 바쁘다. 동화를 쓰는 고유한 작가는 해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되면 사인한 동화책을 아들과 딸의 친구들에게 선물한다.

언제나처럼 바빴던 아침, 평범하던 일상을 깨뜨리는 사건이 생긴다. 아침 식탁에서 아빠는 우편으로 온 설문지를 읽다가 준이한테 물었다. “혹시 학교에서 아빠가 장애인이라고 너한테 뭐라고 하는 친구가 있니?” 준이가 아빠의 눈을 마주 보면서 대답했다. “네.” 준이는 아빠한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눈물을 떨군다.

고유한 작가는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장애인이자, 이름이 널리 알려진 동화 작가이고, 자신의 장애를 가지고 농담도 하는 씩씩한 아빠지만 아들이 자신의 장애 때문에 놀림을 당했다는 말에 가슴이 무너진다. 준이는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어떤 말이, 어떤 실천이 준이를 위로하고 고유한 선생님을 응원할 수 있을까?

송혜선 작가는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을 종이 인형으로 만들어 따로 제작한 배경 앞에 설치하여 사진을 찍어 그림을 만들었다. 이야기에서 받은 감동을 더 잘 전하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풍부한 느낌을 만들었다.

  출판사 리뷰

“너네 아빠는 장애인이라 휠체어 타고 다니는데,
넌 도대체 뭐가 잘났다고 그러는 거냐고!”

고정욱 작가 신작 동화,
실화를 바탕으로 쓴 위로와 감동의 이야기!


4월 20일 아침, 준이네 집은 무척 부산스럽습니다.
강아지 초롱이는 준이와 송이를 깨우느라 종종종 집을 누비고, 준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숙제를 안 했다는 걸 깨닫고 헐레벌떡 숙제를 하고, 엄마는 아침 준비를 하랴, 딸 송이의 머리카락을 묶어주랴 분주합니다. 아빠인 고유한 작가는 휠체어에 앉아 자신의 동화책에 사인을 하느라 바쁩니다. 동화를 쓰는 고유한 작가는 해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되면 사인한 동화책을 아들과 딸의 친구들에게 선물합니다.

언제나처럼 바빴던 아침, 평범하던 일상을 깨뜨리는 사건이 생깁니다.
아침 식탁에서 아빠는 우편으로 온 설문지를 읽다가 준이한테 물었습니다.
“혹시 학교에서 아빠가 장애인이라고 너한테 뭐라고 하는 친구가 있니?”
준이가 아빠의 눈을 마주 보면서 대답했습니다.
“네.”
준이는 아빠한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눈물을 떨굽니다.
고유한 작가는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장애인이자, 이름이 널리 알려진 동화 작가이고, 자신의 장애를 가지고 농담도 하는 씩씩한 아빠지만 아들이 자신의 장애 때문에 아들이 놀림을 당했다는 말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준이는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어떤 말이, 어떤 실천이 준이를 위로하고 고유한 선생님을 응원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함께 사이좋게 서로 돕고 존중하면서 살 준비가 되어 있는 걸까요?

송혜선 작가는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을 종이 인형으로 만들어 따로 제작한 배경 앞에 설치하여 사진을 찍어 그림을 만들었습니다. 이야기에서 받은 감동을 더 잘 전하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풍부한 느낌을 만들었습니다.

고정욱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송혜선 작가의 독특한 일러스트가 담긴 《그래서 슬펐어?》!
독자들의 가슴에 위로와 감동을 전합니다.

너무 가슴이 아파서 꺼낼 수 없었던 이야기,
독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동화로 태어나다!


동화 작가 고정욱 선생님은 신작 동화 《그래서 슬펐어?》 앞머리에 실린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작가는 누구나 가슴속 깊이 숨겨 놓은 이야기가 한두 개는 있습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꺼내어 남에게 보여줄 수 없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책 《그래서 슬펐어?》가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고정욱 선생님은 오래전에 가족이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그래서 슬펐어?》를 썼습니다. 아빠의 장애로 학교에서 놀림을 당한 아들의 아픔과 그런 아들의 지켜봐야 했던 아빠와 엄마의 슬픔이 동화로 태어났습니다. 오랫동안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이렇게 동화로 세상에 내놓은 것은, 이야기의 힘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슬펐어?》를 읽은 어린이들의 마음에 ‘함께 사는 세상을 가꾸는 힘’이 씨앗처럼 심어지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4월 20일 아침, 준이네 집에서 시작합니다.
준이네 아빠는 널리 알려진 동화 작가 고유한 선생님입니다. 아빠는 장애가 있어 휠체어를 타고 움직이지만 어지간한 일은 스스로 할 수 있고, 조금 썰렁하지만 농담도 잘하는 유쾌한 성격을 가진 분이지요.
가족 모두 둘러앉은 아침 밥상에서 아빠는 옛 제자가 우편으로 보낸 설문지를 읽습니다. 장애인 가족 심리를 조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설문지를 보고, 아빠는 준이에게 묻습니다.
“혹시 학교에서 아빠가 장애인이라고 너한테 뭐라고 하는 친구가 있니?”
아빠는 준이가 당연히 없다고 할 줄 알았습니다. 준이와 송이가 다니는 학교 친구들이 모두 알 정도로 고유한 작가는 유명합니다. 아빠가 유명해서 좋겠다며 부러워하고, 준이 친구들은 집까지 와서 사인을 받아가기도 했으니까요.
준이가 아빠의 눈을 마주 보면서 대답했습니다.
“네.”
아빠의 마음에 큰 벼락이 쳤습니다.

준이는 이 주 전, 학교에서 ‘지구 온난화’에 대한 토론 수업을 하다가 같은 반 친구 가람이와 맞서게 되었습니다. 북극이 더 춥다, 남극이 더 춥다 서로 반박하며 감정이 격해졌지요. 가람이는 화가 나서 준이한테 버럭 못된 말을 해 버렸습니다.
“야, 너네 아빠 장애인이잖아! 뭐가 잘났다고 잘난 체야?”
준이 가슴속에서 슬픔이 화산처럼 터졌습니다. 준이는 교실 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울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고 나서 준이는 또 눈물을 흘립니다. 준이 아빠 고유한 작가는 가슴이 찢어지는 것처럼 아프지만, 씩씩하게 아들을 위로합니다. 하지만 작업실로 출근하는 차 안에서 눈물이 고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한편, 준이 엄마는 가람이네 집에 전화를 합니다. 전화를 받은 가람이 아빠는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가람이한테 당장 사과를 하러 가라고 합니다. 가람이는 아빠가 무섭고, 그 일이 너무 후회스럽고, 사과하는 것이 두려워서 눈물이 납니다.

준이는 가람이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 가람이는 사과하는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준이와 가람이는 화해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슬펐어?》는 4월 20일 아침에 일어난 소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그날 벌어진 일에는 인물들 저마다의 여러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준이와 가람이가 싸운 이야기, 준이 아빠 고유한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 준이 엄마 이순정 씨 이야기, 가람이가 준이네 집에 가서 준이 엄마와 나눈 이야기들이 입체적으로 펼쳐집니다. 그리고 아빠가 장애인이라고 놀림을 당한 준이의 슬픈 마음, 준이의 이야기를 들은 가족들의 아픈 마음, 준이를 마음 아프게 만든 가람이의 불안하고 미안한 마음이 담긴 이야기가 독자들의 가슴속을 깊이 파고듭니다. 긴 여운이 남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여러 인물의 상황에 자신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볼 수 있고, 인물들의 마음에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송혜선 작가는 입체적인 일러스트로 표현했습니다. 배경을 만들어 세운 다음, 각 인물들을 종이 인형으로 만들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거리감을 표현하고, 여러 재료를 사용하여 풍부한 느낌을 담아냈습니다. 또한 과감한 구도로 이야기가 가진 깊은 의미와 인물들의 출렁이는 감정을 잘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슬펐어?》에 담긴 가슴 아픈 이야기,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가 널리 퍼져 서로를 위로하고 돕고 존중하는 마음이 곳곳에서 자라나기를 꿈꾸어 봅니다.




장애인의 친구가 되어 주세요.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동화 작가 고유한

“너네 아빠는 장애인이라 휠체어 타고 다니는데, 넌 도대체 뭐가 잘났다고 그러는 거냐고!”

  작가 소개

지은이 : 고정욱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입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선험>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260여권의 저서를 발간한 기록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정상급 작가입니다. 장편소설 《원균》은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으며, 그 후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 등이 있습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실려 있으며, 청소년 소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청소년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생애 통산 500권 발간을 목표로 오늘도 활발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목차

분주한 아침
설문지
질문
남극과 북극
아빠의 유머
찔뚝이라 불리던 소년
아침에 떨어진 날벼락
엄마의 추억
눈물의 용서
친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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