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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이야기
천년의 시간 속으로 떠나는 스토리 여행, 개정판
지혜정원 | 부모님 |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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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13년 출간된 동명의 도서 개정판이다. 프라하를 제대로 알고 싶어 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은 프라하라는 유서 깊은 도시가 간직한 오랜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야사를 아우르는 이야기들로 프라하를 소개하고 있다.

체코 프라하에 왜 ‘존 레넌의 벽’이 있는지, 성 키릴과 메토디우스 성당에 남아 있는 총탄 자국은 무엇인지, 만지면 프라하로 돌아오게 된다는 성인상의 부조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프라하 시내 곳곳의 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름과 날짜가 적힌 부조 안내판은 무엇을 뜻하는지 등 프라하의 다양한 이야기를 알려준다.

  출판사 리뷰

오랜 세월만큼 많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한 프라하를 만나다!
프라하를 제대로 알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프라하 필독서

<프라하 이야기>는 2013년 출간된 동명의 도서 개정판이다. 프라하를 제대로 알고 싶어 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은 프라하라는 유서 깊은 도시가 간직한 오랜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야사를 아우르는 이야기들로 프라하를 소개하고 있다. 프라하 여행자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은 ‘팁 투어’ 가이드들이 투어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집필한 이 책을 보며 프라하 곳곳에서 숨 쉬고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체코 프라하에 왜 ‘존 레넌의 벽’이 있는지, 성 키릴과 메토디우스 성당에 남아 있는 총탄 자국은 무엇인지, 만지면 프라하로 돌아오게 된다는 성인상의 부조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프라하 시내 곳곳의 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름과 날짜가 적힌 부조 안내판은 무엇을 뜻하는지.
찾아보지 않고서는 제대로 알 수 없는 도시 프라하, 알면 알수록 더 아름다운 프라하의 모든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오랜 세월만큼 많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한 프라하를 만나다!
구시가지와 프라하성 사이의 블타바 강을 가로지르는, 14세기에 축조된 아름다운 돌다리는 다리를 장식하고 있는 30여 개의 성인상이 그 가치를 더하고, 그곳을 차지하고 있는 무명 화가들과 가난한 음악가들이 낭만을 더한다.
이곳에는 여행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성인상이 있다. 이곳을 지나는 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만지고 지나가는 바람에 동상에 붙어 있는 동판 부조의 일부분은 반질반질 빛이 난다. 사람들은 왜 이 부조를 만지는 걸까?

독특한 외관으로 프라하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된 댄싱 하우스를 보고 레슬로바 거리를 걷다 보면, 한쪽 벽에 선명한 총탄 자국이 남아 있는 조촐한 성당을 발견할 수 있다. 총탄 자국이 있는 벽 아래에는 양초가, 때로는 꽃다발이 놓여 있는데, 과연 이곳에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체코 프라하에 왜 ‘존 레넌의 벽’이 있는지, 프라하 시내 곳곳의 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름과 날짜가 적힌 부조 안내판은 무엇을 뜻하는지, 바츨라프 광장 끝의 중앙박물관 앞에 커다랗게 박혀 있는 십자가는 무엇인지.
프라하를 방문해본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의문들을 품은 적이 있을 것이다.
프라하 곳곳에는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쉽게 알 수 없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 유명한 건축물과 구조물은 물론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부조 명판, 맨홀 뚜껑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문양, 스쳐 지나가기 쉬운 건물 벽의 장식 등 모든 것이 이 책의 소재가 되어 그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소곤소곤 전한다.

이 책에는 프라하의 곳곳에 얽힌 역사 이야기, 구전되어 내려오는 전설들이 가득하다.
한때 중부 유럽의 최대 도시였고,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였으며, 최초의 실천적인 종교 개혁가 얀 후스가 있었던 곳이자 거의 전 유럽의 국가가 참전하여 벌어진 30년 전쟁의 시발점이었던 이곳 체코 프라하는 역사를 이야기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대립하던 시절 체코인들은 ‘프라하의 봄’, ‘벨벳 혁명’ 등 온몸으로 그 시대를 겪어냈다. 냉전 시대는 우리에게도 가혹한 시절이었고, 체코인들이 나치 독일 치하에서 보낸 치욕의 세월은 우리의 일제 강점기를 연상시킨다. 인종도, 언어도 전혀 닮은 것이 없는 체코지만, 왠지 모를 동질감이 느껴지는 이유일 것이다.

<프라하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프라하를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는 열망으로 뭉친 프라하 ‘팁 투어’ 가이드들이 프라하 여행자를 위해 2013년에 첫 책을 출간하고, 이번에 새롭게 개정해 출간하게 되었다.
시간의 제약 때문에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첫 책이 프라하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많은 사랑을 받았고, 독자들의 후기, 팁 투어 참가자들이 건네는 감사 인사와 격려는 개정판을 낼 수 있는 힘이 되었다.

‘프라하를 제대로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
‘지인이 추천해준 책’
‘프라하 여행의 필독서’
‘인터넷 검색만으로 한계가 있는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된 책’
‘사전 답사 제대로 다녀온 기분’
‘이 책을 보고 돌아본 프라하는 더욱 아름다웠다’
‘후회 없는 선택’

<프라하 이야기>을 읽고 독자들이 남긴 위와 같은 서평들처럼 프라하 여행자 사이에서, 여행을 준비하거나 다녀와서 프라하를 더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 책은 프라하를 알기 위해서는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이름이 났다.

오랜 세월을 지나온 도시인 만큼 많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프라하를 이 책과 함께 여행한다면, 전설과 야사에 관한 스토리텔링으로 재미가 배가되고, 오래된 역사 이야기로 감동이 전해져 올 것이다.
그리고, 가볍게 들뜨기만 했던 마음은 도시의 품격과 역사의 무게로 차분하게 채워질 것이다.
알고 보면 제대로 보이고, 더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




하누쉬의 천문시계는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프라하의 천문시계에 대한 소문은 급속도로 전 유럽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이에 시의회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하누쉬가 혹여 다른 도시에 이와 같은, 혹은 이보다 더 뛰어난 천문시계를 만들어 주면 어쩌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천문시계의 위대함이 빛바랠 것이 두려웠던 것입니다.
시의회에서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하인들을 일찍 귀가시킨 어느 날, 하누쉬의 집 대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누쉬가 대문을 열자 복면을 한 건장한 세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놀란 하누쉬는 뒷걸음질을 치면서 도망을 갔지만 이내 두 명의 복면 괴한들에게 양팔이 잡힌 채로 벽난로 옆에 무릎 꿇려졌습니다. 나머지 한 명의 괴한은 난로에 다가가 시뻘겋게 달궈진 부지깽이를 들어서 하누쉬의 두 눈을 지져버렸습니다.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하누쉬를 뒤로하고 세 명의 괴한은 자리를 떠났습니다. 장님이 된 시계 장인은 어디에도 쓸 일이 없을 테니 시의회의 걱정이 말끔하게 해결된 것이죠.
-「천문시계」 편에서

프라하의 봄은 실패했지만 이것은 한 번의 실패에 불과하니 다시금 사람들이 일어날 수 있게 하자고 생각했던 몇 명의 학생들은 매달, 같은 장소에서 같은 행동을 하여 국민들을 깨우고자 계획했습니다.
계획을 가장 먼저 행동으로 옮긴 학생은 당시 20세의 얀 팔라흐(Jan Palach)라는 카를 대학교 학생이었습니다. 얀 팔라흐는 1969년 1월 16일 중앙박물관 앞으로 나와 거침없이 자신의 계획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손에 들고 있던 휘발유를 몸에 붓고, 성냥을 그어, 온몸에 불을 붙인 얀 팔라흐는 불길에 휩싸인 채로 그 자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일 후인 1월 19일 사망했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이내 소문은 체코슬로바키아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다음 달인 2월 25일, 얀 팔라흐가 분신자살을 시도한 바로 그 장소에서 당시 18살이었던 얀 자이츠(Jan Zajic)라는 학생이 분신을 시도했고, 얀 자이츠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당시의 체코슬로바키아 정부는 곧바로 중앙박물관 주변을 완벽히 통제하여 아무도 접근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끝이 아니었습니다. 4월 4일 프라하가 아닌, 체코슬로바키아의 지방 도시 이흘라바( Jihlava)에서 얀 팔라흐와 얀 자이츠의 행동에 힘을 실어주고 싶었던 당시 38살의 에브셴 플로체크(Ev?en Plocek)까지 총 3명이 분신자살하자, 체코슬로바키아 국민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당장이라도 움직여서 이들이 의롭게 흘린 피를 싹 틔우고 싶었던 사람들이 많았겠지만, 시대는 체코슬로바키아의 편이 아니었습니다.
-「바츨라프 광장」 편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RuExp 프라하 팀
RuExp 프라하 팀은 프라하에 오게 된 이유는 다르지만, 프라하에 살면서 체코와 프라하를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고,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사람들로 이루어진 프라하 스토리텔러들이다.RuExp라는 팀의 이름은 이전까지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기타 연주로 신선한 충격을 준 지미 헨드릭스와 그 밴드의 앨범 제목 <RuExp(R:Are, u: you, Exp: experienced)>에서 따왔다.기존의 전형적인 연주 방식을 무너트리고 혁신적인 연주 기법을 개척한 그들처럼 RuExp 프라하 팀이 2011년 5월 처음 시작한 획기적인 개념의 ‘정해진 가격이 없는’, ‘느낀 만큼 내는’ 투어 프로그램, ‘팁 투어’가 투어 프로그램의 획기적인 원형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RuExp 프라하 팀은 팁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도 많은 여행자와 만나 프라하를 알리고 있으며, 그 속에서 다 하지 못한 프라하 이야기들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한다.

  목차

ㆍ프라하 지도
ㆍ체코의 고대사와 큰 역사의 줄기
ㆍ체코 역사 연대표
ㆍ체코어의 발음과 표기법

1. 공화국 광장
1) 오베츠니 둠(시민회관)
2) 화약탑
3) 체코국립은행 & 히베르니아 극장
4) 팔라디움 백화점 & 코트바 백화점

2. 구시가지 광장 주변
1) 구시가지 광장
2) 쿤슈타트 영주의 로마네스크 궁
3) 틴 성당
4) 틴 광장
5) 성 니콜라스 성당
6) 골츠킨스키 궁전
7) 천문시계
8) 구시청사
9) 얀 후스 군상

3. 구시가지
1) 카를 대학(프라하 대학)
2) 스타포브스케 극장
3) 하벨 시장
4) 유대인 지구

4. 신시가지
1) 바츨라프 광장
2) 댄싱 하우스 & 키릴과 메토디우스 성당

5. 카를교와 캄파 지구 주변
1) 루돌피눔
2) 카를교
3) 캄파 지구
4) 존 레넌의 벽

6. 말라 스트라나 & 흐라드차니
1) 말라 스트라나(소시가지)
2) 발렌슈타인 궁
3) 네루도바 거리
4) 스트라호프 수도원
5) 체르닌 궁전
6) 로레타 성당
7) 흐라드차니 광장

7. 프라하성 단지
1) 프라하성 단지 개요
2) 정문 타이탄 석상
3) 제1정원
4) 제2정원
5) 왕실 정원
6) 제3정원
7) 성 비투스 대성당
8) 구왕궁
9) 성 이르지 바실리카
10) 황금소로
11) 달리보르 탑
12) 프라하성 내의 입장 가능한 기타 공간들

8. 우예즈드 & 비셰흐라드
1) 공산 정권 피해자 기념 조각상 & 굶주림의 벽
2) 비셰흐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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