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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스 9
동아 | 부모님 |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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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남혜인 장편소설. "너는 나를 언제나 패배시키는 적이었으나 꽤나 좋은 동반자였다." "닥쳐라! 이제 와서 그 말하여 무엇이 달라질 것 같나!" 자신과 누구보다 닮았던 자. 그래서 서로에게만 집중했고, 광적으로 집착했다. 다만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얻기를 원했고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꺾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동반자였음에도 이러한 파국에 이르렀다."이번 생은 끝났다. 그러나 다음 생에는 너의 적이 아닌 너의 기사가 되리." 다음 생이 존재한다면, 당신에게 검을 바치리니. 뜨거웠던 불꽃이 초라하게 꺼졌다. 그렇게 로안느 왕국의 공작 이아나 로베르슈타인은 바하무트 제국의 황제 아르하드 로이긴의 검에 죽었다. '그런데 어째서 살아 있는 건지.'

  출판사 리뷰

“사랑해요.”

말은 입 밖으로 내뱉은 순간 현실이 되었다.
안개 같던 감정은 실체가 되었다.
빛살처럼 쏟아져 들어와 새로운 검 한 자루가 되었다.
결코 꺾이지 않을 마음이 아르하드의 심장을 찔렀다.
이제는 말해도 돼?
심장에 달렸던 모든 자물쇠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무엇보다 순수하고 열정적이나
탐욕적이고 맹목적인, 그러나 한결같은,
그런 연약한 감정이 목구멍을 간신히 타고 기어올랐다.
겨우 입술 위에 얹을 수 있게 된 그 감정.

“사랑해.”

사랑이었다.


“사랑해요.”
말은 입 밖으로 내뱉은 순간 현실이 되었다. 안개 같던 감정은 실체가 되었다. 이아나의 심장에 빛살처럼 쏟아져 들어와 새로운 검 한 자루가 되었다.
그리고 그 검은 아르하드에게 닿았다.
“아······.”
이아나는 그녀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이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는 듯 희게 질린 아르하드를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그의 뻣뻣한 얼굴을 붙잡아 올리며 속삭였다.
“그래요. 사랑합니다. 당신을.”
아르하드의 목이 젖혀지고 그의 입술에 이아나의 입술이 맞물렸다. 이아나의 머리카락이 흘러내려 아르하드의 몸에 번져 흘렀다. 부풀어 오른 숨이 맞닿아 뜨거운 열기가 되었다. 뜨끈한 입술의 감촉이 그의 눈을 멀게 하고, 숨을 멈추게 했다.
입술을 떨어뜨린 이아나가 눈을 살짝 내리떴다. 불꽃을 닮은 눈동자에는 뜨거운 애정이 넘실거리고 있었다.
“사랑해요.”
아르하드는 불구덩이 속으로 밀려 떨어진 듯했다.
“사랑해요.”
아르하드의 입술이 떨렸다.
고집불통인 여자가 쥔 검이었다.
결코 꺾이지 않을 마음이 아르하드의 심장을 찔렀다.
아르하드가 갑자기 이아나의 손목을 붙잡더니 홱 잡아당겼다. 이아나가 휘청거리다가 그의 무릎 위에 털썩 앉아 버리자 아르하드가 그녀를 끌어안았다.
꽈악······.
그 힘이 너무 강해서 몸이 아팠지만 이아나는 가만히 있었다. 한참을 말없이 그렇게 안겨 있었다.
침묵이 이어지자 이아나가 물었다.
“제가 그렇게 좋습니까?”
“······좋아.”
이때까지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한 사람은 이아나였기에, 이상한 질문이었다. 하지만 아르하드는 당연하다는 듯 벅차오른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아나는 폭죽이 터지는 하늘을 아르하드의 어깨 너머로 멀거니 바라보며 말했다.
“저는 고집불통입니다.”
“······.”
“고지식하고 말은 죽어라 듣지 않죠. 나긋나긋하거나 애교스럽지도 않아요. 말투는 딱딱하기 그지없습니다. 승부욕에 눈이 먼 바보예요.”
“그래도 좋아. 네가 뭘 하든 좋아. 그런 너를 좋아해. 그렇지 않은 너도 좋아해. 그냥 네가 좋아. 무조건 좋아.”
이아나는 아르하드의 어깨에 뺨을 기댄 채 그가 속삭이는 말들을 가만히 듣고 있었다.
그러다가 대답했다.
“알아요.”
“다 알면서 이렇게 늦게······. 넌 정말 못됐어.”
못됐지만 못된 것도 좋아.
아르하드가 그리 속삭이자 이아나는 상체를 살짝 일으키며 불만스럽게 말했다.
“당신이 먼저 말했으면 되었잖아요.”
“네가 이렇게 준비됐다고 말해 줄 때까지 기다린 거다.”
달을 닮은 금빛 눈동자가 뜨거운 감정에 물들어 갔다. 애정이 가득 실린 손길이 이아나의 뺨을 어루만졌다.
이제는 말해도 돼?
아르하드의 심장에 달렸던 모든 자물쇠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무엇보다 순수하고 열정적이나 탐욕적이고 맹목적인, 그러나 한결같은, 그런 연약한 감정이 목구멍을 간신히 타고 기어올랐다. 겨우 입술 위에 얹을 수 있게 된 그 감정.
“사랑해.”
사랑이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남혜인
두 번 읽을 때 더 재밌는 소설을 쓰고 싶은 물고기자리 B형pen name * 혜돌이

  목차

27. 로안느, 여름 편
28. 로안느, 가을 편
29. 로안느, 겨울 편
30. 사랑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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