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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괘장
ȣȣȣ | 부모님 |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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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팔괘장의 연무를 언뜻 보면 춤 같기도 하고, 팔괘장의 회전 수련을 보면 마치 미친 사람같이 보이기도 한다. 팔괘장은 확실히 이상한 무술이다. 이상하기 때문에 크게 깨달을 수 있고, 또한 크게 깨우치려면 이상해야만 한다. 팔괘장은 내공 단련에 중점을 둔다. 기 수련을 통하여 내공을 높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외부로 힘을 발산한다. 팔괘장은 간단히 말해, 동그란 원을 8보로 돌면서 공력을 쌓은 후 원과 협조하면서 동작을 펼치는, 주로 손바닥을 이용하는 무술이다.

  출판사 리뷰

오늘날에는 여러 매체의 영향으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팔괘장을 알고 있으나, 예전에는 팔괘장이 크게 알려지지 않아 많은 부분이 신비에 쌓여 있었다. 팔괘장의 연무를 언뜻 보면 춤 같기도 하고, 팔괘장의 회전 수련을 보면 마치 미친 사람같이 보이기도 한다. 팔괘장은 확실히 이상한 무술이다. 이상하기 때문에 크게 깨달을 수 있고, 또한 크게 깨우치려면 이상해야만 한다.
팔괘장은 내공 단련에 중점을 둔다. 기 수련을 통하여 내공을 높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외부로 힘을 발산한다. 팔괘장은 간단히 말해, 동그란 원을 8보로 돌면서 공력을 쌓은 후 원과 협조하면서 동작을 펼치는, 주로 손바닥을 이용하는 무술이다.

아시아에서 원을 돌며 걷는 수련을 하고 그것을 무술과 접목하는 문화는 아주 오래되었다. 무술을 끝까지 넘치게 수련하다보면 결국은 회전에 이르게 된다. 원은 모든 것을 포함하기 때문에 그렇다. 만약에 무술을 하는 사람들끼리 모두 모여 연구를 거듭하여 결론을 낸다면 바로 지금의 팔괘장과 유사한 수련법에 도달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의 몸을 완벽하게 통합시키고자 한다면 이 방법 말고는 특별할게 없다.
팔괘장을 수련하다보면 이 무술은 어느 한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그러기에는 팔괘장이라는 무술이 너무나 심오하고 방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느 한 순간 한 천재에 의해 탄생했다기보다는 오랜 세월 누적된 정보가 최후로 모여서 정리된 것이라고 판단된다.
팔괘장에서는 회전이라는 솥 안에 모든 무술을 집어넣어 끊여 먹으라고 가르치고 있다. 규정을 두지 말고 변화무쌍하게 발전하라고 가르친다. 그러한 연유로 오늘날 정리가 안될 만큼 팔괘장의 종류가 각양각색으로 많다. 그러나 그 많은 것들의 공통점은 원을 8보로 돌면서 맷돌을 갈듯이 수련 한다는 것이다. 팔괘장의 그 현란하고 복잡한 수많은 동작들과 기이한 몸놀림과 파워는 ‘정세팔장(定勢八掌)’이라는 간단한 회전 수련으로부터 확장되면서 나온다. 정세팔장은 팔괘장의 기본공이고 바탕이며 팔괘장의 모든 것이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동작은 간단하지만 그 안에는 신비하고 기이한 것이 함축되어 있어 설명이 쉽지 않다. 예컨대 인체의 모든 정보를 담은 정자와도 같고, 천지만물을 만들어낸 태초의 초기상태와도 같다.

만약 누군가가 팔괘장의 그 화려한 연무를 찍은 동영상을 느린 화면으로 틀어놓고 따라 해보려고 노력해도, 그 동작을 똑같이 따라 할 수는 없을 것이고, 또한 동작만 따라 하려다가는 오히려 몸이 상할 수도 있다. 팔괘장의 동작과 그 동작에 녹아있는 특유의 뉘앙스를 똑같이 따라 하려면 원주 회전훈련을 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원주 회전 훈련은 다른 운동에 비해 지루하고 힘들다. 따라서 이 수련을 넘어 팔괘장의 본질에 접근을 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어려서 시련을 많이 겪어 보았던 사람이거나 지혜가 남다르거나 무술을 깊이 오래 해본 사람들이라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왜냐하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오로지 경험을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원주 회전 훈련을 파고 들어오지 못한다면 아직은 과거의 업이 팔괘장에 접근할 만한 인연이 안 되는 것이다. 산 밑의 큰 절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높은 산 암자의 노승은 보이지 않을 것이다.
팔괘장은 하나의 무술이라기보다는 모든 운동의 기본바탕이라고 할 수 있다. 알려진 운동생리를 모두 다 모아 봐도 사실 몇 개 안 된다. 그것들을 다 품고 있는 것이 나선형이다. 나선형 회전운동을 오래하다 보면 여러 가지 운동생리를 몸으로 저절로 깨우치게 된다. 그러면서 정신도 따라서 깨우치게 된다. 나선형은 우주공간의 바탕이고 그것을 몸 안에 가져오는 것은 하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팔괘장 문파에는 신비스러운 이야기, 기괴한 전설을 가진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그러나 나는 이론보다는 실습을 좋아하는 사람이므로 역사나 전설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나의 역할이 아닌 것 같다. 나는 사부로부터 배운 것을 몸으로 체득하려고 나름 열심히 노력하였다. 하지만 돌아보니 원리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수련자에게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직 부족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으로 남길 마음을 내게 되었다.

나는 팔괘장 수련을 통해 큰 변화를 맛보았다. 이러한 변화는 나의 사부이신 신립천 노사의 가르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사부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책을 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 많아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대한팔괘장연구회
이만수 올림.

책 내용 중...
1. 무술, 무엇을 하기 위한 것인가?

무술은 투기가 처음이자 끝인가? 그 위는 없는가? 그렇다. 없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이 책은 재미도 없고 답답하고 화만 나게 할 것이다. 그러나 존재하는 그 어떤 것도 때가 되어 극점에 오르면 형질이 바뀌어 전혀 다른 것으로 화한다. 거기에 단계가 있다.
도장에서 수련하는 사람들을 보면, 급에 따라 행동이 다르다. 하수는 투로를 빨리 외우고 싶어 하고, 중수는 자세로 관심이 옮겨지면서 빠르고 강하게 때리려 하고, 고수는 세밀한 동작의 느낌과 걸음과 호흡과 정신에 집중하면서 인체의 운동생리를 연구하려 한다.
대련을 하면서도 하수는 이기려고만 하고, 중수는 어울리려 하고, 고수는 상대와 하나가 되려고 노력한다. 대련을 할 때도 하수는 때리면 깔깔거리며 좋아하고, 중수는 주고받으려 하고, 고수는 물러서면서 공부한다.
길거리의 싸움도 마찬가지다. 하수는 쉽게 시비에 말리고, 중수는 적당한 선에서 화합하고, 고수는 약한 듯 그 자리를 피한다. 작은 승패의 부질없음을 알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이별 차이도 있다. 청소년 때는 무조건 이기면 된다는 식이고, 중년이 되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더 수련하다보면 자기 자신을 깊이 성찰하려고 한다. 그 시점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저자도 조금 늦게 그 단계에 이르렀는데, 돌아보니 그 이유가 투기에 대한 집착을 빨리 놓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투기에 집착하는 것은 무술가가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일 수 있다. 그래서 대개 젊어서는 외가권을 하고, 중년이 되어 여러 가지를 자각하게 되면서 내가권을 하게 된다. 그것이 자연스런 현상이 아닌가 한다.

2. 전투의 관점에서 팔괘장의 주특기는 주로 무엇인가?

팔괘장의 주특기는 물론 회전이지만, 전투의 측면에서 볼 때는 규정이 없음을 규정으로 삼고, 하늘의 구름처럼 변화무쌍함을 근본으로 삼는다. 그러므로 다른 여러 무술과 이상하리만큼 반대로 하는 것이 많다.
목표점이 달라서이다. 인생 전체에서 내 몸 안팎의 모든 사물과 모든 상황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둔다. 평범하게 건강하게 살아야 하고, 어떤 일이 생기면 합리적으로 처리하고 모른 척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나서서 다투지 않고 내색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자객 같은 분위기도 있고, 수법이 극단적이기도 하다. 옛날 옛적의 혼란한 시대의 흔적이 많이 보인다. 또한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주의가 강하다.
원숭이는 무술을 모른다. 다만 대응할 뿐이다. 그러나 사람은 원숭이를 이길 수 없다. 사람이란 동물은 약점이 너무 많다. 원숭이는 기술보다는 원초적인 능력(감각, 반응, 영감, 지혜 등등 자신의 능력을 믿고 그때그때 알아서)으로 대처한다. 따라서 팔괘장의 큰 목표 중의 하나는 잃어버린 능력을 찾아 가는 것이라도 할 수 있다.
전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책에서 읽은 것과 사부로부터 들은 것, 나 자신이 알아차린 것을 간단하게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1. 반대로 한다
다른 무술에 비해 특별히 반대로 하는 것이 많다.
● 강함 보다는 부드러움을 택하고,
● 외부보다는 호흡과 내부를 단련하고,
● 직선보다는 원을 택하고,
● 화를 내기보다는 태연함을 유지하고,
● 하나의 방식을 택하기 보다는 마음대로 바꾸고,
● 기술보다는 본능을 깨우고,
● 기술을 기억하기보다는 기술을 버리고,
● 나서서 다투기보다는 고요하게 은거하고,
● 책보다는 자연에서 배운다.
2. 속임수를 쓴다
3. 미리 알아차리고 대응한다
4. 위급할 때는 본능적으로 극단적으로 싸운다
5. 품위 있게 제압해야 할 때는 영리하게 머리를 써라
6. 싸움을 하지마라

※ 자세한 내용은 책 속에.....

앞서간 많은 무술가들이 팔괘장을 이렇게 칭송하였다

팔괘장은 궁극의 무술이다.
팔괘장은 깨달음의 무술이다.
팔괘장은 신비의 무술이다.
팔괘장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무술이다.
팔괘장은 몸과 마음을 아이로 돌리려는 무술이다.
팔괘장은 신축원전(伸縮圓轉)이다 (수축팽창하며 원을 돈다)
팔괘장은 모든 무술의 정점에 있다.
팔괘장은 생명연장술이다.
팔괘장은 도가와 불가의 높은 수준의 글들을 몸으로
직접 체득하는 무술이다.
팔괘장은 기공(氣功)과 체공(體功)과 신공(神功)의 최고봉이다.
팔괘장은 귀하게 높은 곳에 홀로 자리한다.
팔괘장은 껍질이 두꺼운 이상한 과일 같고,
단물이 안 빠지는 껌 같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만수
중3때부터 십팔기 도장으로 입문중국무술, 권투, 합기도 등 수련중국 북경 어언문화대학교 체육부 수료한국우슈협회 김영준 회장 수제자(수석사범)신립천 팔괘장교수로 부터 만11년 동안 팔괘장 전수 받음오성추 춘하추동 이가태극권 전수자대한기도회 합기도협회 공인7단전 대산합기도무술원 관장. 무술지도25년대한팔괘장연구회 회장S.K 심신수련회 출강정신세계사 정신세계원 출강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 창단 단원

  목차

1장. 팔괘장이란?
팔괘장에 대한 이해…014
지나간 옛 메모장에서…022
팔괘장의 특징…026
어떤 것이 진짜 팔괘장인가?…027
전투의 관점에서 팔괘장의 주특기는 주로 무엇인가?…028
동해천과 양로선 이야기…036
우리의 몸과 자연을 관찰해 보자…037
팔괘장은 왜 돌면서 수련 하는가?…040
앞서간 많은 무술가들이 팔괘장을 이렇게 칭송하였다…042
질문과 답변…044

2장. 정세팔장의 수련법
기공…052
기본자세…053
마음가짐과 몸가짐…055
각 장의 요점…057
1장 하치장…060
2장 탁천장…068
3장 추마장…076
4장 탐구장…084
5장 포월장…092
6장 어신장…100
7장 지천획지장…108
8장 탁총장…116
수세…124
정력에 대하여…130
체공…132
발목의 기술…145
몸의 통합과 보법과 신법…146
신공…148
마음 수련법…149
스스로 알아차림…157

3장. 육십사수의 수련법
육십사수에 대한 이해와 요결…170
발걸음…172
몸통…174
손놀림…175
자세…176
동작…177
안법…179
내가권은 가상의 선을 만들고 상상의 의념을 쓴다…180

4장. 육십사수 자세 설명
예비자세…189
1장…190
2장…194
3장…198
4장…202
5장…206
6장…210
7장…214
8장…218
수풀이…222
마치면서…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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