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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조 속 언어유희
푸른사상 | 부모님 |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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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문화총서 15권. 형식이 표기가 까다로워 쉽게 접하기 어려운데다 주제는 교훈적이고 무겁기만 할 뿐이라는 고시조의 선입견을 깨고, 웃음을 주제로 한 시조, 허황되고 모순된 내용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시조 등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고전을 가까이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가 시조도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엮은 책이다. '가볍게 즐기는 시조의 재발견'이라는 부제에 맞게 허황되고 모순된 이야기, 의성어와 의태어, 고시조 속에 나타난 웃음 등 시조 속에 숨어 있는 언어유희를 찾아보며 고시조를 읽는 재미를 준다. 또한 성(性)과 남녀관계, 슬픔과 죽음 등의 작품들을 담아 더 이상 고시조가 해묵은 고전으로 취급되며 묻어버릴 게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고시조에 숨어 있는 우리말의 해학과 묘미

황충기의 『고시조 속 언어유희』가 <한국문화총서 15>로 출간되었다. 『고시조 속 언어유희』는 형식이 표기가 까다로워 쉽게 접하기 어려운데다 주제는 교훈적이고 무겁기만 할 뿐이라는 고시조의 선입견을 깨고, 웃음을 주제로 한 시조, 허황되고 모순된 내용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시조 등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고전을 가까이할 수 있는 책이다.

우리 주위에서 고시조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아마 고시조를 처음으로 접하는 시기는 학창 시절 국어수업 시간 정도였을 것이다. 많은 작품을 접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대부분 국가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내용의 교훈적인 시조가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처음 접하는 고시조가 교훈적이고 무거운 내용뿐이었을 테니 고시조에 관심이 생기기도, 생겼다 한들 가까이하기에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
『고시조 속 언어유희』는 저자가 시조도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엮은 책이다. ‘가볍게 즐기는 시조의 재발견’이라는 부제에 맞게 허황되고 모순된 이야기, 의성어와 의태어, 고시조 속에 나타난 웃음 등 시조 속에 숨어 있는 언어유희를 찾아보며 고시조를 읽는 재미를 준다. 또한 성(性)과 남녀관계, 슬픔과 죽음 등의 작품들을 담아 더 이상 고시조가 해묵은 고전으로 취급되며 묻어버릴 게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실제와 다른 모순된 사실을 얼굴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마치 사실인 것처럼 말함으로써 듣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의 흥미를 자아낼 수 있다. 재담(才談)을 잘하기로 유명한 조선시대 이항복(李恒福)이 하루는 조회(朝會)에 늦었다. 늦은 이유를 묻자 이항복은 입궐하려고 종로를 지날 때 중과 고자가 싸우는데 고자는 중의 상투를 잡고, 중은 고자의 불알을 쥐고 싸우고 있어 그 구경을 하다가 늦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고자는 불알이, 중은 상투가 없으니 거짓말이지만 사실처럼 말하는 사람의 능청스러움과 재치가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것이다.
시조에도 그러한 재치가 담긴 시조가 있다. 그러한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은 주로 비정상적인 사람들인데 비정상적인 사람을 마치 정상적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게 하여 웃음을 자아낸다.

소경이 심근 남게 맹관니 물를 쥬어
외통 柯枝에 샤통 ?치 퓌여세라
그 남게 녀름이 녈녀시되 지글통이 녈녀세라. (靑가 516)
(「모순된 이야기」)

고시조에서 유일하게 웃음을 주제로 한 연시조가 있다. 조선 중기에 권섭(權燮, 1671~1759)이란 분이 ?소의호(笑矣乎)?란 제목의 연시조 4수를 지었다. 오늘날 전하는 그의 시조는 모두 75수이다. 재미있는 것은 4수 가운데 네 번째 수에 들어가는 ‘박장대소’(拍掌大笑)를 빼고는 순수한 우리말로만 지었다는 사실이다. 첫 번째 수에서는 웃음 가운데 ‘흐흐’만 빠졌다. 웃음의 종류를 말한 것이다. 두 번째 수에서는 왜 웃는지를 밝혔고, 세 번째 수에서는 웃음이 나오면 웃어야 할 것이지만 웃을 수밖에 없는 일은 하지 말라고 하였다. 마지막 수에서는 웃음이 나오는 것을 참을 수 없다고 하였다. (중략)

笑矣乎 1
이바 우옵고야 우음도 우우올샤
우웁고 우우우니 우움 계워 못 ?노다
아마도 히히 호호 ?다가 하하 허허 ?셰라. (玉所稿 55) 權燮
(「고시조 속에 나타난 웃음」)

시조에서 성(性)이나 남녀관계 등을 노래하기는 유교적인 이념이 규범이 되어 있는 조선시대에는 쉬운 것이 아니었다. 더구나, 고려 중엽 이후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시조라는 문학 장르의 작자로 알려진 사람들은 일반인들이 아닌 신흥사대부나 유학자들이기 때문에 남녀 관계에 대한 시조를 읊기가 더욱더 어려웠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런 사회 분위기로 인해 아무리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인 것이라 하더라도 이런 것들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고, 직설적인 표현은 양반 계층보다는 여항인들이 시조의 작가로 등장하기 시작한 이후, 형식 면으로 보면 단형인 평시조보다 장형시조가 발달하고부터라고 할 수 있다.
성(性)을 노래하거나 남녀관계를 노골적으로 표현하기를 즐긴 여항인 작가들 중 대표적인 인물로 김수장(金壽長), 박문욱(朴文郁) 등이 있다. 이보다 뒤에는 양반 작가도 등장하니 그 대표적인 작가가 이정보(李鼎輔, 1693~1766)와 신헌조(申獻朝, 1752~1807)라 하겠다.

금준의 주셩과 월?옥녀 탄금셩이
양셩지중의 어?소?더 좃트냐
아마도 화촉동방 무월야의 ?군셩인가. (詩謠 128)
(「성(性), 그리고 남녀」)

  목차

제1장 파자(破字)로 지은 시조
제2장 허황된 이야기
제3장 모순된 이야기
제4장 말 잇기
제5장 반복어
제6장 시조 한 수에 나누어 담은 뜻
제7장 시조로 한자 뜻풀이
제8장 의성어와 의태어
제9장 시조 속의 언어유희
제10장 초·중·종장에 같은 말
제11장 고시조 속에 나타난 웃음
제12장 성리학과 불교를 풍자한 시조
제13장 성(性), 그리고 남녀
제14장 초·중장이 대구(對句)로 된 것
제15장 아쉬운 한 마디
제16장 슬픔과 죽음을 노래한 시조
제17장 순한글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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