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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 행복한 생명
분홍고래 | 3-4학년 |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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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시리즈. “사람은 영원히 살 수 없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희망 버스 안내자인 인디언 주술사 베어 하트를 따라 동물과 자연을 신성하게 여겼던 인디언 사회를 여행하며, 생명에 관해 생각하도록 하였다.

복제 인간 로이를 따라서는 인간의 수단이 되어 버린 지구와 지구의 생명을 살펴본다. 인간의 고기가 되기 위해 태어나고 죽어가는 수많은 동물과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생산되고 버려지는 쓰레기가 어떻게 인간을 위협하는지도 함께 알아본다.

또한, 기계가 인간을 위협한다면 그것은 기계의 문제가 아닌 기계를 작동하는 인간의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철학자 스피노자와 함께 사람, 동물, 기계 등 모든 생명이 공존하는 미래 사회로 여행을 떠난다. 모든 생명의 우정 공동체를 여행하며, 생명 존중에 관해 생각하게 한다.

또 책은 모든 생명이 서로에게 해가 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려면 그들을 대하는 우리의 생각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동물, 식물, 바람과 공기, 그리고 기계와 사람까지 모두가 자연 일부이며, 소중한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

  출판사 리뷰

음식이 되어 버린 동물, 자원이 되어 버린 자연,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고 세상의 주인일까?
인간-생명-기계가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사회는 없을까?

미래 사회의 주인은 바로 어린이!
아이들의 생각을 활짝 열어 주는 질문!
어린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시리즈가 달려가요!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시리즈는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인이 될 어린이를 위한 인문 사회 도서입니다. 이 책은 희망찬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이 생각해야 할 주제들에 대해 들려줍니다. 비록 당장은 어려운 주제일 수 있지만, 사회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계속하여, 지금의 어른보다 좀 더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나’를 우선하기보다 ‘우리’를 우선하는 생각을 많이 하길 바랍니다. 이 시리즈는 ‘나’보다 ‘우리’가 우선될 때 세상은 행복한 사람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기획되었습니다.

죽음은 생명의 반대일까, 생명의 일부일까?
중국 남방과기대 허젠쿠이 교수가 유전자를 편집 기술을 이용해 여자 쌍둥이를 탄생시켜 세계를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유전자 편집을 금지하는 이유는 유전자 편집이 어떤 부작용을 일으키고, 인류에 어떤 문제를 초래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이러한 일을 저지를까요?
이 책은 “사람은 영원히 살 수 없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희망 버스 안내자인 인디언 주술사 베어 하트를 따라 동물과 자연을 신성하게 여겼던 인디언 사회를 여행하며, 생명에 관해 생각합니다.
인디언은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죽는 것 또한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는 것과 죽는 것은 분리되지 않았고, 생명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죽음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습니다. 그것은 생명 안에 죽음이 있고, 죽음 안에 생명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 인디언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 다른 생명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죽어서 땅으로 돌아가면, 그 땅이 다른 생명을 키워내고 그래서 인간의 죽음은 자연의 생명 가운데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인은 죽음에서 도망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생명을 의학 기술의 혜택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의학 기술에 기대어 죽음을 피하고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과거와 비교하면 생명이 크게 연장되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비에 우리의 삶은 더 행복할까요?

생명은 무엇이고, 인간은 무엇일까?
2018년 네이버 연구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부산의 한 서점에서 실내 자율주행 로봇을 테스트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들이 로봇의 진로를 막고 당기고 밀면서, 괴롭히거나 심지어 발로 차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햄스터를 괴롭히고 학대하는 장면을 유튜브에 올려 문제가 되기도했습니다. 이는 생명에 관해 제대로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대인은 인간 외의 생명은 인간의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기계 또한 인간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인간이 마음대로 사용하고 버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복제 인간 로이를 따라 인간의 수단이 되어 버린 지구와 지구의 생명을 살펴봅니다. 인간의 고기가 되기 위해 태어나고 죽어가는 수많은 동물과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생산되고 버려지는 쓰레기가 어떻게 인간을 위협하는지도 함께 알아봅니다.
현대인의 머릿속에는 인간이 꼭대기에 올라앉아 있는 ‘생명의 사다리’가 있습니다. 인간.동물.식물.사물의 순서대로 생명이 늘어서 있습니다. 생명의 사다리에서 인간은 목적이고 다른 생명은 인간을 위한 수단으로 존재합니다. 동물은 인간의 고기, 자연은 인간의 자원, 사물은 인간의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현대는 인간 또한 계급을 나누어 이익수단으로 분류해 버립니다.
생명 가운데 높고 낮은 자리가 있다면, 그것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소중한 생명과 하찮은 생명의 차별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다른 생명이 희생되는 생명의 사다리 위에서 인간은 정말 행복할까요? 이 책은 현대 사회를 위협하는 생명에 관한 수많은 질문을 던짐으로써 아이들에게 ‘행복한 생명’에 관해 생각해 보도록 안내합니다.

인간-생명-기계의 관계를 생각한다
현대 사회는 인간의 도구에 불과했던 기계가 인간의 자리를 대신합니다. 그래서 기계가 인간의 자리를 위협할 거라고 걱정합니다. 이 책은 기계가 인간을 위협한다면 그것은 기계의 문제가 아닌 기계를 작동하는 인간의 문제라고 이야기합니다. 기계가 더는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지막으로 우리는 철학자 스피노자와 함께 사람, 동물, 기계 등 모든 생명이 공존하는 미래 사회로 여행을 떠납니다. 모든 생명의 우정 공동체를 여행하며, 생명 존중에 관해 생각하게 합니다.
또 책은 모든 생명이 서로에게 해가 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려면 그들을 대하는 우리의 생각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동물, 식물, 바람과 공기, 그리고 기계와 사람까지 모두가 자연 일부이며, 소중한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생명’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현재의 ‘절망’을 드러내는 데 머물지 않고, 새로운 미래의 ‘희망’을 상상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간 속에서 희망을 길어 올리는 것! 그래서 미래의 주인인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품게 하는 것! 이것이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고민해 보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인디언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내가 생명이라는 선물을 받았으니, 나도 다른 생명에게 선물이 되어야 한다. 나에게 선물인 숲의 나무와 그 나무 사이를 오가는 동물에게 나는 과연 무엇을 주고 있는가? 모든 생명이 다른 생명에게 선물이 되는 세계, 바로 우리가 꿈꾸는 세계다.




“인공 신체가 생긴다면, 여러분은 무얼 갖고 싶나요?”
“저는 인공 손이요. 손가락이 저렇게 빠르면 컴퓨터 게임 같은 것은 문제도 없겠는데요.”
“인공 다리만 있으면 차도 필요 없어요. 자동차보다 빠르니까요.”
“인공 눈에 카메라 렌즈를 달면, 멀리 있는 것도 당겨서 보고 사진도 찍고요!”
“인공 귀와 인공 입에다 자동 번역기를 다는 거예요. 영어도 우리말로 들리고, 내가 하는 말도 영어가 되는 거예요. 이제 영어 공부는 안 해도 된다는 말씀!”
인공 신체라는 말 하나에 우리의 상상력은 끝이 없었다. 선생님이 이 질문을 하기 전까지는.
“그렇다면 말이야. 몸을 모두 인공 신체로 교체한 사람을 생각해 보자! 그 사람은 인간일까, 기계일까?”
“그래도 사람이죠. 인공 신체라도 사람처럼 생각하고 사람의 마음을 가졌잖아요.”
“신체가 모두 기계 장치로 바뀌면 무얼 가지고 인간이라고 할 수 있지? 도대체 인간이란 무엇일까? 인간을 정의하는 기준이 있을까?”
선생님은 <공각기동대>라는 만화 영화 이야기를 해 주었다. 주인공 쿠사나기는 뇌를 제외하고 모든 신체를 기계로 대체한 사이보그 인간인데, 자신이 인간인지 기계인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과학자들은 우리가 사는 21세기가 끝나기 전에, 인간의 기억을 컴퓨터 칩에 이식하고 인공 신체로 몸만 교체해서 영원히 사는 인간이 탄생할 거라고 예측했어. 미래에는 인간의 몸을 100퍼센트 인공 신체로 대체하는 것도 가능하다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할 거지?”
인공 신체를 상상할 때는 신났지만, 막상 내 몸에 인공 신체를 단다고 하니 낯설었다. 정말 미래 사회가 되면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사이보그가 될 것인가, 인간으로 남아 주어진 생명을 살 것인가를 놓고 고민할지도 모르겠다.

인디언이 사슴 한 마리를 사냥하는데 필요한 의식과 절차가 이렇게 까다로운지 몰랐다.
“베어 하트! 그냥 사슴 한 마리일 뿐이잖아요. 생명이 소중하기는 하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요? 솔직히 동물도 소중하지만, 인간이 동물을 사냥하는 건 당연하잖아요!”
“인디언이 사슴에게 이러는 게 이해가 안 되는 거지? 용아는! 인간이 동물보다 더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하지? 그래서 인간을 위해 동물이 희생되는 게 하나도 이상하지 않고.”
베어 하트는 말하지도 않은 내 생각을 그대로 읽어 버렸다.
“그런데 말이야, 어째서 인간이 동물보다 더 소중하지?”
베어 하트가 이렇게 묻자, 나는 갑자기 할 말이 없어졌다.
“너는 인간이 동물보다 높은 자리에 있고, 동물은 인간을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나는 인간과 동물은 서로 돕는 관계이고, 동물은 인간의 친구고 형제라고 생각한다.”
베어 하트는 동물이 인디언의 형제이기 때문에, 형제에게 하듯이 예의를 표시하는 거라고 했다. 그리고 동물이 인간을 위해 생명을 내어 주듯, 인간도 동물을 위해 생명을 내어 주기 때문에, 인간과 동물은 생명이라는 큰 순환 가운데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결국, 누가 높은 자리에 있고, 누가 낮은 자리에 있는지 차별이 없다는 거다. 한마디로 인간과 동물의 생명은 동등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류재숙
경북대학교에서 사회 복지학을 공부했고,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오랫동안 정보 통신 기업에서 일한 경험 때문에,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 폰 같은 정보 기계가 인간의 노동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릴 적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꿈이었고, 그래서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 보는 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복지 논쟁》, 《둥글둥글 지구촌 협동조합 이야기》, 《행복한 노동》 등이 있습니다.

  목차

저자의 말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고, 세계의 주인일까? 004
1장 사람은 영원히 살 수 없을까?
할머니의 시간은 얼마나 남았을까? …014
생명 연장을 향한 인간의 바람 …019
생명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026

2장 모든 생명이 평등했던 인디언 사회
인디언 주술사를 따라 인디언 사회로! …034
동물은 인디언의 형제 …040
자연은 인디언의 어머니 …046
도구는 인디언의 신체 …054
선물하는 사회, 낭비하는 사회 …059
삶과 죽음은 자연스러운 일 …065

3장 인간이 세상의 주인인 자본주의 사회
복제 인간 로이가 들려주는 생명의 목소리 …076
동물은 인간의 고기인가? …081
지구는 인간의 자원인가? …094
기계는 인간의 도구인가? …108
인간이 주인인 사회,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 …125
생명은 좋은 것, 죽음은 나쁜 것? …134

4장 인간-생명-기계가 함께하는 공동체 사회
철학자 스피노자와 함께 미래 사회로! …142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 …146
지구가 세계의 주인인 세상 …154
기계 생명과 함께 하는 생활 …162
모든 생명이 공존하는 우정의 공동체 …171
생명을 아름답게 하는 죽음 …176

5장 부록_행복한 생명을 위한 ‘생각 상자’
① 동물은 낮은 생명, 인간은 높은 생명일까? …186
② 자연은 인간의 것인가, 생명의 것인가? …187
③ 기계는 인간의 도구인가, 인간의 일부인가? …188
④ 인간은 만물의 영장인가, 자연의 일부인가? …189
⑤ 생명의 사다리와 생명의 순환 …190
⑥ 죽음은 생명의 반대일까, 생명의 일부일까?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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