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실내 인테리어나 주거 공간의 디자인을 다룬 책들은 많이 있다. 넓은 평수에 독특하면서 고급스런 인테리어 장식들. 잡지에 나오는 멋진 집이나 유명 스타들의 집 구경은 그래서 재미있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항상 멀게만 느껴지고 쉽게 접근하기 힘든 요소들을 갖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눈요기만을 강조한 홈 데코 북이 아니다. 어떤 공간이 가족을 행복하게 만드는지, 어떻게 새로운 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꼼꼼히 일러주는 인테리어 스타일북이다. 패션에서 인테리어, 플라워 데커레이션까지 모든 분야를 섭렵한 라이프 스타일리스트 권은순의 친철하고 솔직한 인테리어 이야기와 가족구성원을 섬세하게 배려한 공간배치는‘집’이 무엇인지 우리가 바라는‘주거 공간으로써의 집’이 가지는 의미와 이미지는 무엇인지를 일깨워 준다.
편리한 도구를 사용한 초간단 청소의 요령과 좁은 집에서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현명한 공간별 수납의 기술 7가지, 중간중간 일러스트로 깔끔하게 정리된 인테리어 스타일도 담겨있다. 저자가 20여 개국 50여 개 도시를 다니면서 본 수많은 호텔과 숍, 레스토랑 이야기에서는 감각있는 정보와 아이디어가 묻어나온다.
출판사 리뷰
공간에 가족의 스타일을 담는다
20년 가까이 주부로서 살아온 저자는 결코 야무진 살림꾼이 아니다. 악착같이 절약해서 모으고 모아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아이에게 남편에게 항상 멋지고 근사한 밥상을 내놓은 솜씨 좋은 주부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을 가장 행복한 곳으로 만든 데에는 그만의 인테리어 노하우가 있다.
그녀의 집 거실에는 TV가 없다. 꼭 필요할 때만 안방에 있는 TV를 이용해 가족들이 함께 시청을 하기 때문에 거실은 항상 가족들과 손님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 된다. TV가 없는 거실에서 가족들은 대화를 하고, 아이의 고민을 상담해주고, 가족회의도 하며 웃음을 만들어 나간다. 그리고 그녀의 집에는 커다란 부부 침실도 찾아볼 수 없다. 가장 큰 안방을 남편의 서재이자 취미공간인 오디오 룸 및 암실로 바꾸었다. 침실은 작고 아늑하기만 하면 될 뿐, 공간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았다. 아이 방 베란다에는 작은 의자와 전자기타, 앰프가 함께 놓여 있는데 공부에 지친 아이가 마음껏 자신이 원하는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집 안에 마련해 둔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는 기다란 테이블을 선사해 언제나 마음 편히 일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구성원을 위해 섬세하게 배려한 공간들은 가족 모두에게 큰 행복으로 돌아오는 선물과도 같다.
주변 인테리어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모든 것을 잘하려고 하면 결국 가족들과 부딪치기 마련이다. 편리한 도구를 사용한 초간단 청소의 요령과 좁은 집에서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현명한 공간별 수납의 기술 7가지는 저자의 삶의 방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는 것이 집을 꾸미는 가장 첫 번째 원칙인 것처럼 좋은 물건을 사다 꾸미는 것보다 항상 집 안을 청결하고 깔끔하게 정돈해 놓고, 원하는 물건을 편리하게 꺼내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녀가 소개하는 집 꾸미는 최고의 방법이다.
이런 모든 것을 저자는 주변 인테리어에서 배우고 또 그것을 실제 생활에 활용하고 있다. 해외에 자주 나가는 직업 특성상 유명 인테리어를 보며 배우는 것이 그에게는 가장 큰 자산이며 수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준다. 20여 개국 50여 개 도시를 다니면서 본 수많은 호텔과 숍, 레스토랑에서 그녀는 마음에 드는 공간의 요소를 찾아 자신의 집 안에 풀어 놓는다. 호텔 침실의 색감, 의자의 배치, 공간의 분할 등, 보고 배울 수 있는 것은 우리 주변에 무궁무진하다. 좋은 인테리어를 많이 보고 느끼다 보면 분명한 자신의 스타일을 찾게 되고 그것은 또 다른 자아를 찾아내는 것이며, 집을 보다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 독자들도 저자가 일러주는 세계의 호텔과 숍 이야기를 통해 소중한 인테리어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주거 공간의 디자인을 다룬 멋진 책들은 많다. 그러나 일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풀어 낸 책은 흔치 않다. 이 책은 가족을 항상 세상의 중심에 두고 살아온 저자 권은순과 꼭 빼어 닮았다. 그래서 ‘집’은 더욱 착하고 따스하고 매력적이다.
_ 마영법 인테리어 디자이너
집은 나와 가족에게 과연 어떤 공간일까? 이 책은 다시금 집에 대한 생각을 다듬게 해주었다. 단순한 집 꾸밈이 아닌, 집에 대한 긍정적 생각과 가족에 대한 따사로운 애정이 살아 숨쉬고 있다. 얼른 책을 덮고 내 집을 아름답게 꾸미고 싶다.
_ 윤영미 SBS 아나운서
작가 소개
저자 : 권은순
20대에는 \'제일모직\'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일했고, 30대에는 국내 최초의 홈인테리어브랜드 \'전망좋은방\'을 론칭, 패션과 인테리어를 접목시키는 새로운 스타일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소호앤노호\'를 론칭하여 플라워 데커레이션으로 영역을 넓혔으며 \'까사스쿨\'의 원장으로 활동하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폭넓은 기획과 강의도 진행했다. 최신 트랜드를 가장 빨리 읽어내고 실생활에 접목시키는 남다른 감각을 갖고 있는 그녀는, 현재 20여 개국 50여개 도시를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과 진정한 삶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현재 IND(interior & decoration)와 Flat Shoes(Flower studio)의 대표이며, 인테리어와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감각과 안목을 담아 낸 『이야기가 있는 인테리어, 집』『프로방스의 집』을 출간했다.
목차
prologue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아름다운 집
part 1 공간에 스타일을 담는다
거실에는 따뜻한 이야기가 있다
침실이 바뀌면 행복이 커진다
꿈꾸던 부엌을 위해 때로는 고집도 필요하다
아이 방에 파란 하늘을 선물하자
서재와 베란다를 리모델링하자
part 2 인테리어의 시작부터 끝까지
인테리어는 버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수납만 잘해도 집이 한결 커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인테리어 스타일
꽃 한 송이로도 근사해지는 집
part 3 주변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져라
고정관념을 뒤엎은 모델하우스
그들만의 세 가지 개성을 엿보다
여행지에서 만난 최고의 호텔
스타일이 있는 세계의 레스토랑&숍
인테리어 감각을 높여주는 책과 사이트
epilogue
행복한 집에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