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누멘출판사에서 2009년 출판되었던 『동방교회의 신비신학자: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를 동일 역자가 면밀히 교정하고, 또 헤지카즘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콘, 수도원, 사본, 등 컬러 도판을 대폭 첨부하여, 10년 만에 정교회출판사에서 『헤지카즘의 신학자 성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라는 제목으로 재출간하는 것이다.
정교 영성을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일독해야 할 고전이다. 존 메이엔도르프는 사막교부시대에서 현대까지 헤지카즘의 역사를 일관하며, 비잔틴제국의 위대한 인물이며 사상가인 성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를 정점으로 신비신학의 중심 사상을 설명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헤지카즘헤지카즘은 정교회 영성 전통의 심장이다. 한 영적 스승의 지도를 받는 은둔자인 헤지카스트는 관상으로, 예수 이름을 쉬지 않고 부르는 마음 기도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하느님을 뵙게 된다.
그대의 기도에서 추구해야 할 점은 이렇다. 어린아이가 더듬으며 하는 단순하고도 단조로운 말도 아이의 아버지를 감동시킨다! 그대의 영이 무슨 말을 할까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도록 긴 말은 삼가라. 세리의 한마디 말이 하느님의 자비심을 불러일으켰다. 믿음으로 충만한 한마디 말이 오른쪽 십자가에 달린 강도를 구원했다. 장황한 기도는 종종 영을 온갖 형상으로 가득차게 해서 분심에 젖게 만든다. 그러나 종종 단 한마디의 말이 열매를 얻는다. …
헤지카스트는 형체 없는 존재를 육체의 집 안에 모시기를 열망하는 사람이다. … 회수도회(會修道會)의 경우는 독수도승의 경우와 같지 않다. 수도승에게는 커다란 경계심, 동요에서 벗어난 영이 필요하다. 회수도회는 다른 형제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독수도승은 천사의 도움을 받는다.(본문 45쪽)
전면 개정 증보판이 책은 누멘출판사에서 2009년 출판되었던 『동방교회의 신비신학자: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를 동일 역자가 면밀히 교정하고, 또 헤지카즘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콘, 수도원, 사본, 등 컬러 도판을 대폭 첨부하여, 10년 만에 정교회출판사에서 『헤지카즘의 신학자 성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라는 제목으로 재출간하는 것이다.
정교 영성의 고전정교 영성을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일독해야 할 고전이다. 존 메이엔도르프는 사막교부시대에서 현대까지 헤지카즘의 역사를 일관하며, 비잔틴제국의 위대한 인물이며 사상가인 성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를 정점으로 신비신학의 중심 사상을 설명하고 있다.
참 신학자의 길진리는 결코 여러 가지 단어로 정확하게 설명하거나 이성적으로 정의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라, 한 인격으로 현존하시며 늘 동일한 인격이시기에 교회 안에서 만나 뵐 수 있는 하느님이라고 이해한다. 하느님은 성서로도 공의회 규정으로도 또 신학으로도 온전하게 표현될 수는 없다. 성서나 교회의 가르침도 신학의 유일한 ‘원천’으로 간주할 수는 없지만, 정교 신앙은 신앙이 성서나 교회의 가르침과 일치하는지 검증해보는 것을 결코 게을리 하지 않는다. 참된 신학자는 자신이 경험한 진리 그 자체와의 즉각적인 만남을 표현하는데 있어 자유롭다. 이것이 바로 성 막시모스, 신(新)신학자 성 시메온, 성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로 이어지는 비잔틴 ‘신비’ 전통이 분명하게 선언한 정통 가르침이다.
정교회 헤지카즘의 전통을 역사적 맥락에서 충실히 설명한 이론서이자 개론서
헤지카즘은 그 기원이 사막 교부 시대에 맞닿아 있는 수도원 운동으로, 팔라마스 시대에, 동방 그리스도교의 수도 운동은 이미 오랜 역사와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정교회의 신비신학, 즉 헤지카즘은 성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를 정점으로 수렴되고 또 확산되었다.
신플라톤주의의 극복4세기 나지안조스의 성 그레고리오스로부터 14세기 성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에 이르기까지, 또한 이후 근세의 러시아, 불가리아 등 정교 전통의 모든 대표적 신학자들은 모든 이단은 그리스 철학을 그리스도교 신학에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려는 시도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확신을 피력했다.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 성인의 신학적 입장 요약1. 하느님 인식은 세례와 견진를 통해 또 감사의 성찬에서 그리스도의 몸의 생명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지는 경험이다.
2. 하느님은 이승에서나 저승에서나 그 본질에는 전적으로 도달할 수 없는 분이시다. 실제로 하느님의 세 위격만이 ‘본질에 있어서 하느님’이시다. 신화된 인간은 ‘은총에 의해서만’ 혹은 ‘신적인 에너지를 통해서만’ 신이 될 수 있다.
3. 하느님은 절대 가까이 갈 수 없는 초월적인 분이시며, 인간 존재의 첫 번째 이유이자 궁극적 목표는 인간의 신화(deification)와 하느님의 생명에의 참여(participation)라고 주장하려면, 우리는 불가피하게 하느님에서 본질과 에너지를 구별해야 한다. 그러나 팔라마스는 이 구별을 철학적인 논증으로 정당화하려고는 하지 않았다.
팔라마스 신학의 승리, 그리스도교적 휴머니즘의 승리14세기 성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 신학의 승리는 하느님에 초점을 둔 그리스도교적 휴머니즘의 승리이며, 정교회 교부 전통은 인간을 독립적이고 ‘세속적인’ 존재로 만들어 버리는 모든 인간 개념에 반대해서 항상 이 그리스도교적 휴머니즘을 수호했다. 신화는 인성을 제거하지 않고 반대로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든다는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의 중요한 통찰은, 인간은 오직 잃어버린 하느님과의 교제를 회복할 때만 진정 충만한 인간성에 도달할 수 있다는 우리들의 현대적 성찰과 맞닿아 있다.

하느님 앞에 홀로 서 있었던 그들은 당연하게도 개인적인 기도를 그리스도교 영성의 긍정적이고도 본질적인 요소이며 모든 금욕적 실천의 필연적인 월계관이라 여겼다.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선교, 가르침, 선행 등의 모든 사역과, 심지어는 규칙적인 성사 생활조차 포기했기 때문에, 그들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오직 기도뿐이었고 이 기도만이 삶의 유일한 목표가 되었다. 그들은 이 기도를 통해서 세례의 열매를 맺고자 했고 기도 안에서 하느님을 알고자 했다.
니싸의 그레고리오스와 고백자 막시모스는 모두 신플라톤주의 철학의 형식으로 그리스도교 영성의 근본적인 요소들을 표현하는 데 성공했던 그리스도교 신비 영성의 위대한 계보에 속한다. 여기서 이 두 위대한 교부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은, 동방 그리스도교 안에서 신화 교리를 말한 사람이 이 둘뿐이어서가 아니라, 영성과 순수 사변의 교차로에 서 있던 이 두사람이 후대 비잔틴 사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존 메이엔도르프
성 세르기오스 정교회 신학교, 소르본느 대학, 파리고등연구원에서 학위성 세르기오스 정교회 신학교 교회사 교수프랑스 국립 과학 연구원(CNRS) 전문연구위원미국으로 건너가 성 블리디미르 정교회 신학교 설립에 크게 기여하고, 후로 이곳에서 줄곧 교회사와 교부학을 가르침그밖에도 하버드, 포드햄, 콜롬비아 대학교, 유니언 신학교 등에서 겸임교수로 교부학과 비잔틴 교회사를 가르침1984년부터 1992년에 안식할 때까지 성 블리디미르 정교회 신학교 학장교부학과 교회사, 특별히 비잔틴 교회사 학사로서, 또한 사제로서 20세기 정교회를 대표하는 신학자 중의 한 사람
목차
▣ 서문 7
동방 수도승들의 영적 전통11
초기 수도원 운동 11
폰투스의 에바그리오스와 순수기도 22
이집트 성 마카리오스와 마음의 신비 28
예수 기도 38
신화 교리 : 니싸의 그레고리오스와 고백자 막시모스 50
신신학자 시메온(917-1022) 61
13~14세기 비잔틴 헤지카즘 71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 헤지카즘의 신학자 91
젊은 시절 91
발람, 그리고 아킨디노스와의 논쟁 107
헤지카즘 신학 136
그리스도교적 실존주의(existentialisme chrtien) 152
팔라마스 이후의 헤지카즘 169
14세기부터 오늘날까지의 동방 그리스도교 헤지카즘 169
러시아의 헤지카스트 전통 188
결 론 225
▣ 연대기 235
▣ 색인 241
▣ 참고 문헌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