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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한 송이
대교북스주니어 | 4-7세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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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제26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그림책 부문 당선작. 삶과 죽음, 인간의 현재와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사람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나서 삶을 살아간다. 우리는 살면서 기쁨, 사랑, 우정, 슬픔, 시기심, 질투 등 수많은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이 모든 것은 기억이 되고 추억이 된다.

벚꽃이 활짝 핀 날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는 할머니의 걸음걸이에는 삶에 대한 기쁨과 아름다움이 녹아 있다. 이어지는 친구들과의 만남…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낸 친구들과 느끼는 일체감과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픔과 죽음 또한 존재한다. 할머니는 그러한 현실을 맞이하기 위해 어린 시절의 단짝 친구 송이를 찾아간다. 친구를 만난 할머니의 마음은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 그 속에서 둘은 함께 그네도 타고 장난도 치고 즐겁기만 하다.

실제로 책에 등장하지는 않지만, 손주와 대화를 나누듯 진행되는 문장의 흐름은 때로 현실을 더 현실감 있게, 때로 현실을 더 비현실적이고 몽환적으로 만들어 준다.

  출판사 리뷰

*인생의 끝자락에서 맞이하는 새로운 희망
벚꽃이 활짝 핀 날 아침, 할머니는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준비를 한다. 빨간 옷도 대보고, 분홍 구두도 신어 보고…… 할머니가 길을 나선 동네에는 벚꽃이 활짝 펴 있다. 자신이 나온 초등학교에 간 할머니는 어린 시절 친구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한다.

“여어.”
“어서 와.”
“다들 어떻게 지냈어?”
“우리 손주가 올해 이 학교에 입학했잖아.”

모두 반가운 얼굴들이다. 할머니와 친구들은 학창 시절의 앨범을 보면서 옛날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신나게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헤어지지만, 할머니에게는 아직 할 일이 한 가지 남아 있다. 바로 아파서 반창회에 나오지 못한 단짝 친구를 찾아가는 것! 할머니는 조용히 버스에 몸을 싣는다. 친구가 있는 요양원에 버스가 가까워질수록 벚꽃은 더 짙어만 간다. 어린 시절 단짝 친구와 만난 할머니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벚꽃 한 송이>는 삶과 죽음, 인간의 현재와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사람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나서 삶을 살아간다. 우리는 살면서 기쁨, 사랑, 우정, 슬픔, 시기심, 질투 등 수많은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이 모든 것은 기억이 되고 추억이 된다. 벚꽃이 활짝 핀 날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는 할머니의 걸음걸이에는 삶에 대한 기쁨과 아름다움이 녹아 있다. 이어지는 친구들과의 만남……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낸 친구들과 느끼는 일체감과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픔과 죽음 또한 존재한다. 할머니는 그러한 현실을 맞이하기 위해 어린 시절의 단짝 친구 송이를 찾아간다. 친구를 만난 할머니의 마음은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 그 속에서 둘은 함께 그네도 타고 장난도 치고 즐겁기만 하다.

송이 할머니는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요?
“그럼, 겨우내 죽어 있던 것 같은 나무도
봄이 오면 어김없이 꽃을 피워 내고 말고.”

실제로 책에 등장하지는 않지만, 손주와 대화를 나누듯 진행되는 문장의 흐름은 때로 현실을 더 현실감 있게, 때로 현실을 더 비현실적이고 몽환적으로 만들어 준다.
오래 전 함께 우산을 쓰고 벚꽃 눈을 맞던 송이는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

*잔잔하게 마음 속으로 스미는 아름다운 일러스트
벚꽃은 모든 사람을 들뜨게 만든다. 벚꽃은 아름다움을 느끼게도 해 주지만, 우리에게 아련한 감정과 추억의 그림자를 남기는 존재이기도 하다.
<벚꽃 한 송이>의 벚꽃에는 우리가 살아온 시간, 기억, 사랑, 우정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작가는 홀로 한 송이도 아름답고, 군락으로 피어 있을 때도 아름답고, 꽃망울은 작고 여려서 아름답고, 만개한 꽃은 그 향이 절정이라 아름다운 벚꽃을 절묘하게 잘 잡아 내고 있다.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또 다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벚꽃은 어쩌면 우리 삶을 대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잔잔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독자의 마음을 좀 더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진영
숙명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방송국에서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터로 일하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매체공학과에서 7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플로리다 대학교와 함께 작업한 역사적 인물과 건물 그림들은 대학교 내 100주년 기념관에 영구 전시되고 있습니다. 《두란노 NIV 성경》, 《일러스트 그림성경》, 《레노바레》등에 그림을 그렸고, 잡지 〈생명의 삶〉에도 매월 그림을 그려 오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빨간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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