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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깨 위의 새
소원나무 | 3-4학년 | 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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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새 학기를 맞아 새 친구를 사귀기 어려워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주인공인 ‘나’ 역시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항상 주뼛거리고 망설인다. 독자는 나의 모습을 통해 낯선 환경과 처음 보는 친구들에게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 공감하고, 친구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것이 자신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로를 받게 된다. 조에와 함께 뛰놀게 되는 마지막 장면을 통해서는 친구를 사귀는 일엔 거창한 선물이나 결심보다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마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출판사 리뷰

두려움을 넘으면 만나게 될 따뜻한 우정 이야기!
친구 사귀는 일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그림책!

새 학기가 되면 아이들은 설렘과 함께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나만 친구를 못 사귀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에 잠을 설치기도 하지요. 어른에게도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친구 관계에 민감한 아이들은 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되지 못하면 하루 종일 우울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걱정과 두려움도 잠시, 며칠이 지나지 않아 금세 새로운 친구와 신나게 뛰어놀지요.
《내 어깨 위의 새》는 새 학기를 맞아 새 친구를 사귀기 어려워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인 ‘나’ 역시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항상 주뼛거리고 망설입니다. 독자는 나의 모습을 통해 낯선 환경과 처음 보는 친구들에게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 공감하고, 친구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것이 자신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로를 받게 됩니다. 조에와 함께 뛰놀게 되는 마지막 장면을 통해서는 친구를 사귀는 일엔 거창한 선물이나 결심보다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마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말을 건네려는데, 갑자기 새 하나가 내 어깨 위에 내려앉았어.’
아이 마음속에 내려앉은 ‘두려움’과 ‘열등감’을 멀리 떠나보내는 감정 그림책!

내 어깨 위에 내려앉은 ‘새’는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마음속 ‘두려움’, ‘열등감’ 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존재입니다. 새는 “너무 아니야”, “엉터리”와 같은 부정적인 말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네 스웨터는 클라라 스웨터만큼 멋지지 않아”, “네 그림은 빌 그림만큼 근사하지 않아”라고 말하는데, 이는 아이의 내면에 버티고 앉은 두려움과 열등감이 내는 목소리와 동일합니다. 아이는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못났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없다고 마음대로 판단하며, 처음으로 ‘열등감’이라는 감정을 마주하게 되지요.
사실 열등감은 행복이나 기쁨과 같이 굉장히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의 마음속에나 크고 작은 열등감이 살고 있지요. 아이들 역시 관계에 대한 열등감, 성적에 대한 열등감, 외모에 대한 열등감 등 다양한 열등감을 느끼며 학교생활을 해 나갑니다. 이러한 열등감은 처음엔 작고 가볍게 느껴지지만 방치할수록 서서히 몸집을 키워 아이의 자존감을 쪼아 먹고, 결국 다른 사람에 대한 편견이나 두려움까지 불러일으킵니다. 열등감에 휩싸인 아이는 자신과 함께 놀아 주지 않는 친구를 나쁘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거절당할 일이 두려워 아예 말조차 꺼내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마치 《내 어깨 위의 새》 속 ‘내’가 그랬던 것처럼요. 따라서 열등감을 느끼는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그 감정을 무조건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솔직하게 인정하는 마음과 지금 이대로도 아이가 충분히 사랑스럽다는 격려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다른 사람과 나의 차이를 받아들이는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답니다.

작은 리본이 알려 주는 열등감을 극복하는 방법,
아이에게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요!

새를 어떻게 떨쳐 내면 좋은지 방법조차 모르는 나는 조에가 건네준 작고 예쁜 리본 덕분에 이상한 새를 멀리 날려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조에가 건넨 물건은 작은 리본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는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보살핀다는 의미가 가득하지요. 나는 리본을 통해 열등감과 두려움, 편견 속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관심과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열등감을 극복하고, 조에와 마음껏 신나게 뛰어놀게 되지요.
이처럼 아이에게는 항상 작은 리본과 같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조에가 나에게 도움을 준 것처럼 아이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아이에게 꾸준히 관심과 사랑을 주는 행동은 아이가 열등감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요. 학교 친구뿐만이 아니라 부모 역시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어 아이가 자존감을 높게 형성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아이에게 다정하게 안부를 묻는 사소한 관심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이러한 부모의 태도를 통해 아이는 열등감을 자연스럽게 극복하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을 편견 없이 바라보며 그 사람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답니다.

따뜻한 연필 스케치로 아이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작가,
시빌 들라크루아의 성장 그림책!

《내 어깨 위의 새》는 《한 줌의 모래》, 《내가 안 보이나요?》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작가 시빌 들라크루아의 그림책입니다. 연필로 그려 낸 따뜻한 스케치가 아이 마음속에서 자라난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은은한 연필 스케치 위로 주황색만을 강조해서 칠한 색연필은 자칫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그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두려움과 열등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생기를 찾아가는 아이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시빌 들라크루아
1974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나 브뤼셀의 그래픽 스쿨인 ERG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며 고전 동화와 청소년 관련 도서, 《클레오》 시리즈 등의 일러스트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내가 안 보이나요》, 《푸른 수염》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아벨의 포근한 털》, 《한 줌의 모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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