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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늑대들 7
3부 : 하늘 산맥에서 온 마법사
제우미디어 | 부모님 |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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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03년 처음 출간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작품으로,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자책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라있을 만큼 한국 판타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기도 하다.

긴 시간 동안 <하얀 늑대들>이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는 윤현승 작가 특유의 치밀한 스토리 설계와 입체적인 캐릭터들, 섬세한 심리 묘사 등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그 소재의 '특이함'에 있다. 강력한 힘을 가진 주인공을 내세우는 다른 판타지 소설들과는 다르게, <하얀 늑대들>은 오히려 아무런 힘도 없는 주인공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평범한 농부였던 주인공이 오직 입담과 배짱만으로 순식간에 음유시인이 되고, 기사단의 캡틴이 되어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들은 지금 봐도 독특하고 신선한 재미를 준다.

윤현승 작가의 손에서 새롭게 개정된 <하얀 늑대들>은 다듬어진 문장과 더욱 짜임새 있게 구성된 스토리 등 이전에 출간되었을 때보다 훨씬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기존의 내용에서 개정되면서 약간씩 추가되거나 수정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전에 읽었던 독자라도 다시 한 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판타지 소설
윤현승 작가의 대표작 <하얀 늑대들> 최신 개정판!


<하얀 늑대들>은 2003년 처음 출간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작품으로,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자책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라있을 만큼 한국 판타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기도 하다.

긴 시간 동안 <하얀 늑대들>이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는 윤현승 작가 특유의 치밀한 스토리 설계와 입체적인 캐릭터들, 섬세한 심리 묘사 등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그 소재의 '특이함'에 있다. 강력한 힘을 가진 주인공을 내세우는 다른 판타지 소설들과는 다르게, <하얀 늑대들>은 오히려 아무런 힘도 없는 주인공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평범한 농부였던 주인공이 오직 입담과 배짱만으로 순식간에 음유시인이 되고, 기사단의 캡틴이 되어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들은 지금 봐도 독특하고 신선한 재미를 준다.

윤현승 작가의 손에서 새롭게 개정된 <하얀 늑대들>은 다듬어진 문장과 더욱 짜임세 있게 구성된 스토리 등 이전에 출간되었을 때보다 훨씬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기존의 내용에서 개정되면서 약간씩 추가되거나 수정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전에 읽었던 독자라도 다시 한 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

무엇보다 <하얀 늑대들>은 2003년 출간 이후, 개정판으로는 단 한 번도 출간된 적이 없다. 때문에 판타지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하얀 늑대들> 개정판의 종이책 출간을 손꼽아 기다려왔을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윤현승 작가의 <하얀 늑대들> 개정판이 양장본으로 출간된다. 가진 거라고는 용기와 입담 뿐인 농부 카셀이 위대한 기사들인 '하얀 늑대들'의 캡틴이 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카셀?"
타냐는 작은 목소리로 그를 불렀다.
멀지 않은 곳에서 카셀의 목소리가 돌아왔다.
"거기 계세요. 제가 가죠."
다시 찰방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어이쿠 하는 비명과 함께 풍덩 하는 물소리가 났다.
"괜찮습니까, 카셀?"
"괜찮아요."
곧이어 뚝뚝 물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그의 인기척이 가까워졌다. 부르르 몸을 떠는 카셀의 목소리가 들렸다.
"타냐, 소리 좀 내주시겠어요?"
"여기예요. 방금 무슨 소리였어요?"
"개울가에서 손수건을 빨다가 미끄러져서 넘어졌어요. 도통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서……."
"내 구슬은 어디 있죠?"
"거기 누워 있던 곳 근처를 더듬어 보세요. 옷과 함께 뒀어요."
손을 뻗어 보니 익숙한 감촉이 닿았다. 그녀는 손을 대어 빛을 냈다. 머리까지 흠뻑 젖은 카셀의 얼굴이 보였다.
"근처에 카구아가 있는 것 같으니, 빛은 꺼두는 게 좋겠어요."


아즈윈의 칼이 홀튼의 턱을 뚫고 들어갔다. 홀튼은 비명 한 마디 지르지 못한 채 뒤로 넘어졌다. 그는 죽는 순간에도 팔을 휘두르려 했으나, 이미 칼은 목표를 잃었다.
아즈윈은 잠시 주저앉은 채로 일어나지 못했다. 겨우 앞이 제대로 보였다.
'마지막에 녀석이 방심하지 않았다면 내가 죽었을 거야.'
손이 떨렸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왜 자기도 모르게 자꾸 이렇게 되는지 알 수 없었다. 지금껏 아즈윈은 죽는 게 두렵지 않았다. 더 강한 자가 나타나 죽인다면 얼마든지 납득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 그렇게 죽는 것도 싫어졌다.
날 위해 죽어 줄 수 있냐는 게랄드의 질문에, 아즈윈은 그럴 수 있다고 대답했고 게랄드는 그래서 안 된다고 말했다. 그게 무슨 뜻인지 이제 알 것 같았다. 하얀 늑대로서 아즈윈은 게랄드를 위해 죽어 줄 수 있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으로서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혼자 남게 될 게랄드가 괴로울 테니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윤현승
1978년에 출생. 과거 하이텔, 천리안으로 대표되던 통신세대의 세례를 받았던 국내 초창기 판타지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1999년《다크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이후《하얀 늑대들》, 《라크리모사》, 《뫼신 사냥꾼》등을 출간했으며, 2019년 현재는 온라인에서《이스트 로드 퀘스트》를 연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항상 위트와 재치 넘치는 이야기를 자신만의 색깔로 담아내기로 유명하며, 스토리 구성이나 소설 속 인물의 심리적 변화, 감정적 대립 등의 부분에서 많은 독자에게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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