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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향기를 더하다
육조 혜능.천로 야부 금강경 해설
조계종출판사 | 부모님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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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금강경』 원문에 대한 중국 선불교 6대 조사인 육조 혜능 대사와 임제 6세손인 천로 야부 선사의 해설을 로담 스님이 편역한 책이다. 「조계육조선사서」에 이어 『금강반야바라밀경』의 「법회인유분제일」부터 「응화비진분제삼십이」까지 담았다.

부처님과 부처님 제자 가운데 공의 이치를 가장 잘 터득하고 있는 수보리가 나눈 대화가 문답식으로 전개된다. 육조 혜능·천로 야부 두 스님의 해설에 각기 담긴 금강경의 깊은 뜻을 로담 스님의 편역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내용과 관련된 설화가 곳곳에 소개되며 「육조구결」과 「보궐진언」을 첨언했다.

  출판사 리뷰

“위없이 한없는 깊고 미묘한 법” 『금강경』

‘육조 혜능 대사’와 ‘천로 야부 선사’의 금강경 해설을
로담 정안 스님 편역·원정 스님의 증의로 새롭게 만나는 책

육조 혜능·천로 야부 두 스님의 해설에 담긴 금강경의 깊은 뜻!


『꽃에 향기를 더하다』는 “위없이 한없는 깊고 미묘한 법”인 『금강경(金剛經)』 원문에 대한 중국 선불교 6대 조사인 육조 혜능(六祖 慧能) 대사와 임제 6세손인 천로 야부(川老 冶父) 선사의 해설을 로담 스님이 편역한 책이다. 「조계육조선사서(曹溪六祖禪師序)」에 이어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의 「법회인유분제일(法會因由分第一)」부터 「응화비진분제삼십이(應化非分第三十二)」까지, 부처님과 부처님 제자 가운데 공(空)의 이치를 가장 잘 터득하고 있는 수보리가 나눈 대화가 문답식으로 전개된다. 육조 혜능·천로 야부 두 스님의 해설에 각기 담긴 금강경의 깊은 뜻을 로담 스님의 편역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내용과 관련된 설화가 곳곳에 소개되며 「육조구결(六祖口訣)」과 「보궐진언(補闕言)」을 첨언했다.

何以故須菩提 一切諸佛 及諸佛阿多羅三三菩提法 皆從 此經出
왜냐하면 수보리야, 일체 모든 부처님과 모든 부처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이 다 이 경으로부터 나왔다. (『금강경』)

此經者 非指此一卷之文 要顯佛性 從體起用 妙利無窮 般若者 智慧也 智以方便爲功 慧以決斷爲用 一切時中 覺照心是 一切諸佛 及阿多羅三三菩提法 皆從覺照中生 故云從此經出 (육조(六祖)의 해설)
이 경이라고 한 것은 / 이 한 권의 글월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 불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다. / 체(體)를 따라 용(用)이 일어난다. / 미묘하게 이로움은 다함이 없다. / 반야는 지혜이다. / 지는 방편이 공(功)이 되며 / 혜는 결단이 용(用)이 된다. / 곧 일체의 시간 가운데 / 깨달아 비추어 보는 마음이 이것이다. / 일체 모든 부처님과 /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은 / 다 깨달아 비춰 보는 가운데서 생겼다. / 까닭에 이 경에서 나왔다고 한 것이다. (로담 정안 스님의 편역)

且道 此經從甚處出 須彌頂上大海波心 頌曰 佛祖垂慈實有權 言言不離此經宣 此經出處還相委 便向空中駕鐵船 切忌錯會 (야부(冶父)의 해설)
또 말하라. / 이 경은 어느 곳에서 나왔는가? / 수미 정상이요, 대해에 파도의 마음이다. / 송 왈 / 부처님과 조사들이 드리우는 자비는 실(實)과 권(權)이다. / 말씀마다 이 경 펼치심을 여의지 않으니 / 이 경의 출처를 도리어 서로에게 맡기니 / 문득 공 가운데를 향하여 철선을 타고 / 간절히 잘못 안는 것을 삼가길. (로담 정안 스님의 편역)

금강경에서 공(空)이란 무엇인가

육조 혜능 대사는 『금강경』 서문에 금강경은 무상(無相)으로 종(宗)을 삼고 무주(無住)로 체(體)를 삼으며 묘유(妙有)로 용(用)을 삼는다고 했다. 즉 금강경에서 근본을 삼고자 하는 것은 ‘무상’이며, 확실한 체로 삼는 것은 ‘무주’이며, 다양하게 쓰고자 하는 것은 ‘묘유’다, 라고 하였다.
또한 무애 무상(無碍 無想) 스님의 말씀에 따르면, 금강경에서 “삼먁삼보리심을 발한 이는 응당히 어떻게 머물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받아야 합니까?(發阿多羅三三菩提心 應云何住 云何降伏其心)”라는 수보리의 질문에 부처님께서는 “응당히 이와 같이 머물고 이와 같이 그 마음을 항복받으라(發阿多羅三三菩提心 應如是住 如是降伏其心)”라고 설하신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한 이는 응당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고(應無所住 而生其心) 모든 유위법(一切有爲法)은 꿈이며, 환상이며, 거품이며, 그림자이며, 이슬과 같고, 번개와 같은(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것으로 관(觀)하여 그 마음을 항복받으라는 것이다.
이 책은 금강경(金剛經)에서 공(空)을 설명하기 위해 ‘어떻게 마음을 항복받을 것인가?’에 대한 무애 무상 스님의 글과 ‘어떻게 마음을 머물 것인가?’에 대한 운봉 법광 스님의 말씀도 함께 담았다.

참된 실체는 이름과 모양을 여읜 것이며, 깨달음이란 모든 업이 없는 것이다. 우리의 허망한 몸과 헛된 생각과 분주한 번뇌와 그림자 같은 업보(業報)는 다 진실된 결과에 허물이 있는 생멸하는 것으로 지속 가능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것을 유위법(有爲法)이라 하고 진실이라 이야기하지 않으며 더욱이 깨달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진실은 이름과 모양에 구속되지 않으며, 깨달음은 과보의 결과에 구속되어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업보를 초월하기 때문이다.
- 「금강경(金剛經)에서 공(空)이란」 중에서

須菩提 當來之世 若有善男子善女人 能於此經 受持讀誦 卽爲如來 以佛智慧 悉知是人 悉見是人 皆得成就無量無邊功德
수보리야, 오는 세상에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능히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 곧 여래께서는 부처님의 지혜로 이 사람들을 다 알고 이 사람들을 다 보고 모두에게 한량없고 끝없는 공덕을 성취함을 얻게 하신다.
- 「이상적멸분제십사(離相寂滅分第十四)」 중에서

  목차

금강경을 열어보기를 청할 때

금강경(金剛經)에서 공(空)이란

어떻게 마음을 항복받을 것인가? 무애 무상(無碍 無想)
어떻게 마음을 머물 것인가? 운봉 법광(雲峯 法光)

조계육조선사서(曹溪六祖禪師序)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법회인유분제일(法會因由分第一)
선현기청분제이(善現起請分第二)
대승정종분제삼(大乘正宗分第三)
묘행무주분제사(妙行無住分第四)
여리실견분제오(如理實見分第五)
정신희유분제육(正信希有分第六)
무득무설분제칠(無得無說分第七)
의법출생분제팔(依法出生分第八)
일상무상분제구(一相無相分第九)
장엄정토분제십(莊嚴淨土分第十)
무위복승분제십일(無爲福勝分第十一)
존중정교분제십이(尊重正分第十二)
여법수지분제십삼(如法受持分第十三)
이상적멸분제십사(離相寂滅分第十四)
지경공덕분제십오(持經功德分第十五)
능정업장분제십육(能淨業障分第十六)
구경무아분제십칠(究竟無我分第十七)
일체동관분제십팔(一體同觀分第十八)
법계통화분제십구(法界通化分第十九)
이색이상분제이십(離色離相分第二十)
비설소설분제이십일(非說所說分第二十一)
무법가득분제이십이(無法可得分第二十二)
정심행선분제이십삼(淨心行善分第二十三)
복지무비분제이십사(福智無比分第二十四)
화무소화분제이십오(化無所化分第二十五)
법신비상분제이십육(法身非相分第二十六)
무단무멸분제이십칠(無斷無滅分第二十七)
불수불탐분제이십팔(不受不貪分第二十八)
위의적정분제이십구(威儀寂靜分第二十九)
일합이상분제삼십(一合理相分第三十)
지견불생분제삼십일(知見不生分第三十一)
응화비진분제삼십이(應化非分第三十二)

육조구결(六祖口訣)
보궐진언(補闕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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