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킨더 어린이 도서관 시리즈 6권. 한겨레문학상 수상 작가 주원규의 어린이 동화. 작가는 다문화둥이 친구를 향한 아이들의 낯선 시선을 인정하고, 아이들이 깜수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것 자체를 질책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낯선 시선을 인정해 줌과 동시에 아이들이 깜수가 우리들과 다른 세계의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며, 아이들이 가지고 있던 오해를 스스로 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사생 대회를 앞두고 서오릉이란 곳에 그림 연습을 하러 나온 민철, 태용, 성주는 갑갑한 마음에 거창한 탈출 계획을 세운다. 원장 선생님 몰래 서오릉을 빠져나오지만, 들어간 피시방에서 불량한 중학생 형들에게 둘러싸여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런데 그 순간 구세주처럼 나타난 깜수가 나타나 불량배들에게서 구해 주는데….
출판사 리뷰
세상엔 다양한 아이들이 존재하고,
그 세상 안에서 모든 아이들을 모두 한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뭐 어때서?” 와 같은 마음,
애초에 ‘나와 다름이 전혀 문제로 인식되지 않는 마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한겨레문학상 수상 작가 주원규의 어린이 동화, “깜수네 집에 놀러 갈래?”는
킨더 어린이 도서관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달려라, 이슬아”에 이은 다문화둥이를 소재로 한 두 번째 반 편견 동화 입니다.
한창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은 그들의 사고방식을 결정하는 데 자신의 주위에 있는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반 편견 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문화가정의 아이에게도, 그렇지 않은 아이에게도 말입니다.
비단 다문화 가정 아이들뿐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 남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보았을 때, 처음에는 자신과 다름에 그저 신기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하지만 점차 편견을 가진 주위 사람들의 태도를 보며 아이들의 편견도 함께 자라나고 맙니다.
애초에 이런 아이들의 잘못된 마음이 생겨나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요.
“깜수네 집에 놀러 갈래?”는 다문화둥이 친구를 향한 아이들의 낯선 시선을 인정해 줍니다. 아이들이 깜수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것 자체를 질책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낯선 시선을 인정해 줌과 동시에 아이들이 깜수가 우리들과 다른 세계의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며, 아이들이 가지고 있던 오해를 스스로 풀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오히려 “아니, 그게 뭐 어때서?” 이런 의아함을 가지는 어린이 독자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주원규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부터 소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현재는 소수가 모여 성서를 강독하는 종교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체와 아나키즘, 공유 융합의 가능성을 살피는 해체와공유문화연구소 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열외인종 잔혹사>를 비롯해 장편소설 <너머의 세상> <천하무적 불량야구단> <망루> <반인간선언>, 청소년 소설 <아지트> <주유천하 탐정기>, 에세이 <황홀하거나 불량하거나>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평론집 <성역과 바벨> <진보의 예수, 보수의 예수> 등이 있으며 2017년 tvN 드라마 <아르곤>을 집필했다.
목차
작가의 말
토요일엔 재밌게 놀아야 하는 거 아니야"
야, 해방이다!
신나는 토요일이 시작됐습니다
자장면과 피시방
이상한 피시방
깜수 나타나다
깜수네 집으로 놀러 간다?
깜수? 감수!
어색한 저녁 시간
와장창 쨍그랑 꽝
다시 나타난 180, 문신, 귀고리
깜수, 다시 나타나다
깜수와 친구가 되다
어둠을 밝히는 촛불 하나
새벽 5시에 먹는 아침밥
깜수와의 짧지만 긴 하루
아쉬운 헤어짐
깜수네 집에 놀러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