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릴리는 새 학기부터 모린과 같은 버스를 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몸서리를 칩니다. 완전 싸움꾼에 다른 애들을 자기 졸병으로 아는 모린을 아이들은 심술마녀라고 부릅니다. 버스를 탄 첫날, 모린은 거대한 타이타닉호처럼 버스 안을 휘젓고 들어왔죠. 주먹은 포수가 낀 글러브만 했고, 어깨는 운동장만 해 보였어요. 게다가 코는 꼭 권투 선수처럼 실룩거렸죠. 집에서 아빠한테 모린 얘기를 하니, 아빠는 “네가 싫으면 학교 버스 타지 마. 새로 산 자전거를 타고 가면 되잖아.”라고 말했어요. 어릴 적에 자전거에서 넘어져서 팔이 부러졌던 릴리는 그 기억 때문에 아직도 자전거를 못 타요.
과연 겁쟁이 릴리는 심술마녀 모린을 피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겁이 많아서 문제를 피하기만 하는 어린이들에게 겁쟁이 릴리의 문제가 자신의 문제로 다가오며 이야기에 폭 빠지게 만든답니다.
출판사 리뷰
그 이름도 유명한 심술마녀를 모른단 말이야?
거미를 아이들 머리에 올려놓질 않나, 쓰레기통에 아이들을 처박질 않나,
그래서 아이들은 모린을 심술마녀라고 부릅니다.
과연 겁쟁이 릴리는 심술마녀 모린을 어떻게 피할까요?
*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릴리는 새로 전학 온 애덤과 친구가 돼요. 애덤은 희한하게도 심술마녀 모린을 무서워하지 않아요. 게다가 모린을 골탕 먹이는 데 앞장서고, 그 일에 릴리를 끌어들이기까지 해요. 애덤 때문에 버스를 탈 수 없게 된 릴리는 고민하다 학교까지 걸어가기로 해요. 하지만 학교 가는 길에 사나운 개랑 마주쳐 지각을 하고 만답니다. 애덤이 지각한 릴리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덤에게 자전거를 배우던 릴리는 넘어져서 다치고 결국에는 애덤과 한바탕 싸우고 말지요. 집에 돌아와 시무룩해 있는 릴리에게 아빠가 내민 것은 폭신폭신한 호랑이 줄무늬 양말. 릴리가 세 살 때는 무척 씩씩하고 용감해서 아빠는 릴리를 호랑이라고 불렀죠. 릴리는 아빠의 조언에 힘을 얻어 자전거를 배워 보기로 한답니다. 과연 릴리는 겁쟁이 생쥐에서 탈출하여 호랑이 릴리가 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의 격려 속에서 마음속의 두려움을 이겨 나가는 릴리를 보고, 지금 두려운 일로 고민하는 친구들이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작가 소개
저자 : 주디 콕스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이자 많은 어린이책을 쓴 작가이기도 합니다. 문학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으로서, 또 엄마로서의 역할은 어린이책을 쓰는 데 늘 영감을 준다고 합니다. 책읽기는 물론이고 베이스 기타 연주, 종이공예와 같은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답니다. 작품으로 『우리 반 애완동물』이 있습니다.
그림 : 이영신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컴퓨터 채색과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상상력과 재치가 넘치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무엇으로 만들었나요?』『생일 선물로 어떤 걸 고르지?』『황금거위』등이 있습니다.
역자 : 이선희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번역하다가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책 읽는 즐거움에 빠지게 되었지요. 지금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건강한 마음을 키우는 외국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꼬마 화가 삼총사』『가장 멋진 선물』『토요일의 보물찾기』등이 있습니다.
목차
심술마녀와 5호 버스
버스의 무법자
보라색 자전거
골탕 먹이기
사나운 개랑 마주치다
까만 자전거
우리 호랑이
용기를 내
보라색 표범
녹색 눈
분홍색 토끼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