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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레몬트리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3-4학년 | 20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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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거리 곳곳에 벽보가 나붙고 매일이다시피 총살이 자행되던 ‘더러운 전쟁’이 한창이던 때, 전쟁의 모든 소리를 덮어 버릴 듯이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리며 한 소녀가 태어난다. 서슬 퍼런 군부 독재 아래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두가 침묵하지만, 폭력의 소리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소녀는 들어도 말하지 않고 보고도 전하지 않는, ‘살아남는 법’을 배우며 자라난다.

소녀의 부모는 이런 정권에 저항하는 지식인들이다. 지하 비밀 방에서 모임이 있는 날이면, 소녀의 엄마는 말한다. “우리 딸, 멀리 가, 아주 멀리.” 소녀는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그저 말없이 멀리 떨어진 정원으로, 레몬트리 가장 높은 가지로 올라간다. 소녀를 찾는 엄마 목소리가 들릴 때까지 오랫동안 공상에 잠긴다.

저자는 죽음의 수용소, 광기 어린 좌파 척결의 역사, 검푸른 라플라타 강에 수장된 수많은 사람들, 부모와 가족을 잃고도 마음놓고 울 수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시적인 언어들에 담아 조심스럽게 내보인다. 숨죽인 눈물이 무엇이든 집어삼키는 호수로, 거침없이 흘러가는 강으로, 다시 솟구쳐 떨어지는 폭포로 변하는 모습은 이 시간을 살아내야만 했던 이들의 고통과 분노, 슬픔을 표현한다.

  출판사 리뷰

소녀, 총살, 죽음, 독재, 인권 탄압…
우리가 기억해야 할 시리도록 아픈 시간들

소녀가 태어나던 날,
그곳은 수많은 목숨을 앗아 간
‘더러운 전쟁’ 중이었어.


한 소녀가 태어납니다. “침묵만이 살길이다!” 거리 곳곳에 벽보가 나붙고 매일이다시피 총살이 자행되던 ‘더러운 전쟁’이 한창이던 때, 전쟁의 모든 소리를 덮어 버릴 듯이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리며 한 소녀가 태어납니다. 서슬 퍼런 군부 독재 아래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두가 침묵하지만, 폭력의 소리는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소녀는 들어도 말하지 않고 보고도 전하지 않는, ‘살아남는 법’을 배우며 자라납니다.
소녀의 부모는 이런 정권에 저항하는 지식인들입니다. 지하 비밀 방에서 모임이 있는 날이면, 소녀의 엄마는 말합니다. “우리 딸, 멀리 가, 아주 멀리.” 소녀는 아무것도 묻지 않습니다. 그저 말없이 멀리 떨어진 정원으로, 레몬트리 가장 높은 가지로 올라갑니다. 소녀를 찾는 엄마 목소리가 들릴 때까지 오랫동안 공상에 잠깁니다.
그날도 소녀는 언제나처럼 레몬트리 가장 높은 가지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듣습니다. 사나운 군화 소리, 담을 넘는 소리, 고함, 비명, 울음소리, 탕탕탕탕탕… 열세 번의 총소리.
그리고 온세상이 고요해집니다.

독재와 인권 탄압을 이야기하는, 생각하는 그림책
이 책을 쓴 일리아 카스트로는 독재와 학살, 인권 탄압의 아픈 역사를 지닌 아르헨티나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독재를 피해 캐나다에 망명한 후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일리아는 지난 시간들의 아픔을 결코 잊지 못합니다.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워크숍을 열며 반짝이는 단어들을 모으고 골라 이야기들을 만드는 저자는 자신이 품은 아픔들을 그렇게 조금씩 흘려 보내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아르헨티나의 전 대통령 호르헤 비델라는 1976년부터 1983년까지,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학살, 폭력, 실종, 고문 등 수많은 인권 탄압을 자행했습니다. 300여 곳에 이르는 ‘죽음의 수용소’가 전국 곳곳에 설치되었고, 독재에 반대하는 사람은 누구든 즉결 처형되었습니다. 3천 명의 시민이 학살되고, 수만 명의 시민이 고문을 받거나 실종되었습니다.
비단 아르헨티나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대한민국 역시, 군부독재의 칼날 아래 수많은 사람들이 스러지던, 아프고 시린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1960년 4.19 혁명과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은 바로 그 시간의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전 세계 곳곳에는 전쟁, 독재, 차별과 아집으로 어둠의 시간을 보내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울지 마, 레몬트리》는 바로 이 시리도록 아픈 시간들을 온몸으로 겪어 내야 했던 한 가족, 그리고 작은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한날한시에 부모를 잃은 소녀의 슬픔과 눈물, 분노, 그리고 마침내 다시 희망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는 결코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시간들을 우리 모두가 알고 또 기억하도록 합니다.

아름다운 시적 언어와 강렬한 색의 대조로 완성된 그림책

저자는 죽음의 수용소, 광기 어린 좌파 척결의 역사, 검푸른 라플라타 강에 수장된 수많은 사람들, 부모와 가족을 잃고도 마음놓고 울 수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시적인 언어들에 담아 조심스럽게 독자들에게 내보입니다. 숨죽인 눈물이 무엇이든 집어삼키는 호수로, 거침없이 흘러가는 강으로, 다시 솟구쳐 떨어지는 폭포로 변하는 모습은 이 시간을 살아내야만 했던 이들의 고통과 분노, 슬픔을 표현합니다.
국내외에서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그림작가 바루는 단순한 그림과 강렬한 색의 대조로, 독자들이 이 책을 직관적으로 느끼고 또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바루는 전쟁과 폭력으로 얼룩진 세상은 검붉은 색으로, 위안과 위로, 희망을 상징하는 레몬은 선명한 노랑으로 표현합니다. 독재정권에 부역하는 군인들은 뾰족한 이빨과 눈, 동물처럼 발톱을 드러낸 이들로 묘사한 반면, 소녀와 레몬은 둥글게 부드러운 모습으로 표현하죠.

그럼에도 다시, 희망

언제나처럼 또다시 봄이 찾아옵니다. 기억해야 할 시간들이 봄을 타고 찾아옵니다. 이 책을 쓴 저자처럼, 우리 곁에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먹먹함을 가슴 한가득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통과 시련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못된 역사를 잘못으로 알고 또 기억하는 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같은 시간들은 결코 또다시 반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이야기하는 것은 그럼에도 다시, 희망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일리아 카스트로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고, 독재 정권을 피해 캐나다로 망명했습니다. 모험과 이야기, 태권도를 사랑하며 탱고를 노래할 때면 자기도 모르게 고향의 리듬을 타곤 합니다. 지금은 파리에 살면서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워크숍을 운영합니다. 그리고 반짝이는 단어들을 모아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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