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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가 간다
개암나무 | 3-4학년 |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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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읽기의 즐거움 32권. 지역 이기주의를 깊이 있게 다룬 화제작 <절대 딱지>에 이어 최은영 작가가 새롭게 내놓은 사회 비판 동화이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주인공 도하준이 이른바 ‘갑질’로 대표되는 어른들의 왜곡된 특권의식과 이기심을 꼬집으며 용기 있고 정의로운 어린이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그렸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하준이는 쓸 만한 콘텐츠를 찾던 중 아파트 경비 아저씨의 수상쩍은 행동을 목격한다. 경비 아저씨는 남몰래 쓰레기봉투를 풀어 헤쳐 쓰레기를 뒤적거리고, 삽으로 땅을 파 무언가를 묻기도 했다. 하준이는 친구인 주원이와 함께 아저씨를 촬영하여 자신의 채널에 동영상을 올렸다.

‘수상한 아저씨’ 동영상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자, 신이 난 하준이는 2탄, 3탄까지 준비한다. 그런데 촬영하는 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아저씨의 속사정을 하나둘 마주하게 된다. 수상한 아저씨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하준이는 ‘수상한 아저씨’ 시리즈를 계속 만들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갑질하는 어른들을 고발하러 정의의 크리에이터가 간다!

《크리에이터가 간다》는 지역 이기주의를 깊이 있게 다룬 화제작《절대 딱지》에 이어 최은영 작가가 새롭게 내놓은 사회 비판 동화입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주인공 도하준이 이른바 ‘갑질’로 대표되는 어른들의 왜곡된 특권의식과 이기심을 꼬집으며 용기 있고 정의로운 어린이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그렸습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하준이는 쓸 만한 콘텐츠를 찾던 중 아파트 경비 아저씨의 수상쩍은 행동을 목격합니다. 경비 아저씨는 남몰래 쓰레기봉투를 풀어 헤쳐 쓰레기를 뒤적거리고, 삽으로 땅을 파 무언가를 묻기도 했지요. 하준이는 친구인 주원이와 함께 아저씨를 촬영하여 자신의 채널에 동영상을 올렸어요. ‘수상한 아저씨’ 동영상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자, 신이 난 하준이는 2탄, 3탄까지 준비합니다. 그런데 촬영하는 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아저씨의 속사정을 하나둘 마주하게 됩니다.
수상한 아저씨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하준이는 ‘수상한 아저씨’ 시리즈를 계속 만들 수 있을까요?

몇 년 전, 어느 아파트의 경비원이 주민들의 폭언을 견디다 못해 분신자살을 시도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주차장 출입 차단기를 늦게 열었다는 이유로 한 입주민이 경비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행사한 천인공노할 사건도 벌어졌지요. 사회 전반에 갑질이 만연한 가운데 어린이들도 함께 살아가는 삶터에서 이 같은 일들이 잇따르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책을 쓴 최은영 작가도 어린이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 어른들이 자신보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고 무시하는 처사에 대해 같은 어른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끼고 분노했습니다. 이에 어린이가 어른들의 그릇된 행태를 고발하고 꼬집는 동화를 구상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직업으로 떠오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소재로 이야기의 주목도를 높였지요.
《크리에이터가 간다》는 어른들의 부끄러운 민낯인 ‘갑질 문제’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다룬 사회 비판 동화이자, 주인공 하준이의 성장을 다룬 동화입니다. 자기중심적이던 하준이가 타인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고 상생의 가치를 깨달으면서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해 가지요. 처음에 하준이는 단순히 화젯거리를 만들어 인기를 얻고 싶은 욕심에 경비 아저씨를 수상한 사람으로 몹니다. 또 부녀회장 아주머니에게 혼나는 아저씨를 보며 한심하다고 생각하지요. 이는 지나친 경쟁 구도 속에서 승자와 패자를 냉혹하게 구분짓고 패자를 약자와 동일시하는 어른들의 왜곡된 가치관이 은연중에 아이들에게 투영된 결과인지도 모릅니다. 그 때문에 이야기 초반부 하준이의 모습은 안타까움과 씁쓸함을 자아내지요. 그러나 순수한 동심은 생각보다 힘이 셉니다. 하준이는 아저씨에 대해 알아가면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깊이 뉘우칩니다.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반성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하준이의 변화는 매우 의미 있고 교훈적입니다. 게다가 하준이는 자신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개인주의와 이기심에 갇혀 있던 아파트 주민들의 변화까지 이끌어 내고자 합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방식으로 말이지요.
하준이의 친구 주원이는 “그런 일은 어른들이 정하는 거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어린이의 순수한 동기가 어른들의 이기심과 비뚤어진 관념의 벽을 무너뜨립니다. 또한 어른답지 않은 부끄러운 어른들에게 하준이처럼 정의롭고 순수한 어린이의 따끔한 한마디는 세상에서 제일가는 특효약입니다.
《크리에이터가 간다》를 통해 어린이들이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깨닫길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키워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사람으로 성장해 가길 바랍니다.

◈ 읽기의 즐거움
책 읽는 재미를 발견하기 시작하는 3, 4학년 초등 중학년과 더 나아가 좀 더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한 5, 6학년 초등 고학년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동화를 골라 모은 시리즈로, 어린이들에게 동화 읽는 즐거움을 안겨 주고자 합니다. 재미와 감동, 빼어난 문학성을 갖춘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는 것이 이 시리즈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책과 즐겁고 행복한 만남을 이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은영
방송 작가로 활동하다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006년 단편 동화 『할아버지의 수세미 밭』으로 제4회 ‘푸른문학상’을, 단편 동화 『상여꼭두의 달빛 춤』으로 ‘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2008년 장편동화 『살아난다면 살아난다』로 ‘우리교육어린이책작가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고 있다. 오랫동안 취재하고 인터뷰하며 일해 온 경험이 작가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만드는 데 영향을 미쳤다. 지은 책으로는 《아주 특별한 책잔치》 《절대딱지》 《게임파티》 《비밀 가족》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내 눈에 콩깍지》 등이 있다.

  목차

망쳐 버린 콘텐츠
수상한 아저씨
한심한 아저씨
블랙엔젤의 출현
이상한 아저씨
번개 아빠의 정체
위기의 아저씨
다섯 개의 메시지
고마운 가족
반가운 소식
정의의 크리에이터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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