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인류는 일찍부터 식물을 어떻게 이용해 왔는지, 그래서 식물은 인류의 의식주에 얼마나 밀접한 관련을 갖게 되었는지 보여 준다. 인류보다 지구에 먼저 나타난 식물의 탄생부터 인간이 식물을 채취하고, 점차 인간이 필요로 하는 식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량을 올릴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해 나가는 과정을 옛날이야기 들려주듯 술술 풀어냈다.
저자들은 인류가 오랜 세월 동안 식물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을 만큼 식물에 의지해 왔다면, 이제 식물을 비롯한 자연 자원과 생물 다양성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생각해 볼 때라고 말한다. 이 책은 식물을 비롯한 생물 종 다양성을 보전하는 일에 특별한 일을 벌일 필요는 없다고 전한다. 그저 우리 주위에서 저절로 자라는 식물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귀 기울이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식물과 인류가 함께 해 온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인류는 일찍부터 식물을 어떻게 이용해 왔는지, 그래서 식물은 인류의 의식주에 얼마나 밀접한 관련을 갖게 되었는지 보여 줍니다.
인간보다 먼저 지구에 존재한 식물에 경의를!
이 책을 쓴 에리크 프레딘은 프랑스에서 실제로 정원사로 일하고 있고, 또 한 사람의 저자인 프레데리크 리자크는 자연에 관한 수많은 기획을 진행해 온 언론인이면서 스스로 자연을 소재로 한 책을 내는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을 만큼 식물과 자연에 열정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진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들입니다.
저자들은 인류보다 지구에 먼저 나타난 식물의 탄생부터 인간이 식물을 채취하고, 점차 인간이 필요로 하는 식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량을 올릴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해 나가는 과정을 옛날이야기 들려주듯 술술 풀어놓고 있습니다.
고대 문명의 발상지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농작물 재배의 역사는 농작물이 인류에게 풍요로운 먹을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여유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바다에 귀신이 우글거리고 계속 가다 보면 뚝 떨어지고 말 것이라며 겁을 먹던 중세 유럽 사람들로 하여금 두려움을 무릅쓰고 바다에 배를 띄우고 아시아와 아메리카로 탐험을 떠나게 했던 원동력도 향신료 식물이라고 합니다. 유럽 사람들은 황금보다 값진 향신료를 차지하려고 아시아에서 전쟁을 벌이기까지 했습니다. 식물은 이렇게 모험심과 탐구심이 많은 인류 덕분에 지구 곳곳으로 옮겨지며 뒤섞였고, 마침내 인류의 시각에서 보면 지구는 어마어마하게 큰 정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식물 종 다양성의 보전은 왜 중요할까!
인류가 식물을 모두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인류가 이용하는 식물 종은 1만 2000종으로 지구 전체 식물 종의 5퍼센트밖에 안 된다고 이 책은 밝히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오늘날 우리가 하고 있듯이 이 식물들 중에서도 인류가 늘 먹는 농작물 품종 몇몇만 지구의 논밭에 죄다 기르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묻습니다.
인류가 가장 많이 기르는 밀이나 쌀의 몇몇 품종에 질병이 들면 가장 가까운 야생 식물 종에서 질병을 이겨내는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따라서 야생 식물종이나 예전에 기르던 품종을 비롯한 다양한 종이 소중하게 보전되어야 우리가 주식으로 삼는 농작물도 제대로 수확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식물을 비롯한 생물 종 다양성이 잘 보전된다는 것은 앞으로도 우리가 다양한 먹을거리로 입맛이 즐거울 수 있고 약품이나 옷, 문화생활에서 더욱 풍요로울 수 있다는 것이지요.
길가에 제멋대로 난 들풀에게도 눈길을!
저자들은 인류가 오랜 세월 동안 식물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을 만큼 식물에 의지해 왔다면, 이제 식물을 비롯한 자연 자원과 생물 다양성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생각해 볼 때라고 말합니다. 식물은 늘 인류에게 너그럽고 고마운 존재였지만 오늘날 인간의 이기적인 농업과 개간으로 점차 수많은 종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멸종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어디에선가 일어나고 있지만, 오늘날 인간의 행위에서 비롯된 위기는 과거의 자연적인 멸종보다 1000배나 빠르다고 합니다. 자연도 쉬지 않고 다양한 생물 종을 만들어 내지만 오늘날의 멸종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 책은 식물을 비롯한 생물 종 다양성을 보전하는 일에 특별한 일을 벌일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그저 우리 주위에서 저절로 자라는 식물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귀 기울이면 된다고 합니다. 식물과 인간이 맺어 온 아주 오랜 역사를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우리는 해마다 식목일이면 캠페인 속에서 식물과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을 발견하고는 합니다. 식물이 왜 소중한지 한 번 제대로 아는 것이 열 번의 구호를 뛰어 넘는 효과를 준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요. 이 책을 통해 식물에 대해서, 그리고 식물과 인간이 맺어온 과정을 제대로 아는 것이야말로 앞으로 지구에서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식물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계기를 심어줄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인류가 생물 다양성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에리크 프레딘
프랑스의 ‘함께 나누는 정원’ 기획자이자 정원사로 일하면서 틈틈이 정원과 채소밭 가꾸기를 다룬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함께 나누는 정원’은 가난한 동네나 학교의 작은 정원을 가리킵니다.
목차
인간보다 먼저 존재한 식물
지구에 나타난 첫 생명체
드디어 꽃 피는 식물들이 나타나다
저마다 자기 자리에서
식물들도 여행을 한다
살아 있는 운송 수단
식물과 인간이 함께 한 긴 역사의 시작
자연이 곧 찬장이자 푸줏간
드디어 한곳에 머물러 살게 되다
식량을 모아 두려고
화장실이 가져다준 선물
곡식아, 고마워!
끊임없이 가려내고 가려내다
평원을 일구는 농민들
산비탈로 간 농부들
열대 지역의 농부들
사막과 싸우는 농부들
식물이 이룬 문명
메소포타미아의 비옥한 초승달 지역
나일 강의 물이 흘러넘쳐서
철학자를 키운 그리스의 농부들
아이들도 거드는 발리의 계단식 논농사
라오스의 놀라운 채소밭
문명을 일으킨 옥수수와 카카오
잉카족에 뚱뚱한 사람이 적은 까닭은?
식물들 덕분에 이루어진 ‘세계의 발견’
초기의 여행
‘향신료 길’을 샅샅이 다녀온 마르코 폴로
끊어진 향신료 길
콜럼버스, 착각 속에 아메리카를 발견하다!
아프리카를 거쳐 가는 새로운 길
네덜란드, 꾀바르게 끼어들다.
프랑스, 뒤늦게 기지개를 펴다
향신료 전쟁
아시아와 아메리카 식물들, 유럽에 정착하다
호기심 많은 학자들, 직접 배에 오르다
식물들에게 온 것을 환영합니다
식물, 새롭게 분류되다
먹는 습관은 변한다!
식물, 이제 눈으로 즐기다
지구라는 이름의 정원
지구 차원으로 뒤섞이면
남몰래 돌아다니는 여행자들
정말 위험한 침입자일까?
아니면 이로운 선구자일까?
너그럽기만 한 식물들
왜 식물의 다양한 품종을 보존해야 할까?
식물 자원의 보존, 어떻게 해야 할까?
오직 하나밖에 없는 ‘지구 정원’
부록 우리 집에서 만드는 세계 16가지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