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국일제지 회장이자 용인송담대학 이사장인 저자 최영철의 삶과 꿈을 담고 있는 책이다. 초등학교 3학년 시절, 부산의 수정국민학교와 항고녀 설립에 부지를 기부한 외할아버지의 발인을 추모하기 위해 일본인 교장과 선생들을 비롯하여 여학생들이 가슴에 리본을 꽂고 존경어린 마음으로 상여 뒤를 따르는 것을 보고 언젠가는 학교를 세우겠다는 꿈을 꾸게된 저자는 그 꿈대로 용인송담대학의 설립했다.
올해로 17년이 된 용인송담대학의 젊은 대학생들을 볼 때마다 저자는 가슴이 뛴다고 한다. 그는 젊은 대학생들과 직원들에게, 뭔가 선물을 나눠주고픈 마음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청춘의 ‘꿈’ 보따리를 마련하여 젋은이들을 응원하고, 젊은이들이 머리가 아닌 영혼으로 꿈을 꾸기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아내었다.
출판사 리뷰
열 살 소년의 꿈에서 대학 설립의 현실까지
용인송담대학 설립자 최영철의 꿈을 이룬 이야기
일을 향한 소년의 꿈이 기적을 만든다!
국일제지 회장이자 용인송담대학 이사장인 저자 최영철의 삶과 꿈을 오롯이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저자가 평생을 두고 실천한 꿈의 실현 과정이 낱낱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초등학교 3학년 시절(1940년대 초반), 부산의 수정국민학교와 항고녀(현 경남여고) 설립에 부지를 기부한 외할아버지의 발인을 추모하기 위해 일본인 교장과 선생들을 비롯하여 여학생들이 가슴에 리본을 꽂고 존경어린 마음으로 상여 뒤를 따르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아 학교 설립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된다. 그가 지류사업에서 성공하여 사업을 확장하려고 할 때, 어머니와 한 약속이 있었다.
“너 돈을 많이 벌면 뭐할 건가?”
회사를 늘려서 기업을 할 거라는 말을 하려다가 문득 어머니의 눈빛을 보았다. 누군가 많이 닮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외할아버지가 생각났다.
“어머니 한눈팔지 않고 한 우물만 깊이 파겠습니다. 그런 다음 물이 가득 차오르면 그때 육영사업을 펼치겠습니다.”
“좋다. 하지만 물이 충분히 고이기 전에는 쉽게 그 물을 푸지 마라. 얕은 물을 자주 퍼내면 결국 바닥이 나서 흙탕물이 되고 말지만, 깊은 곳에 고인 물은 쉽게 바닥나지 않고 되레 퍼낼수록 샘물이 나는 법이다. 내 말뜻을 알아들었냐?”
“네.”
_ 본문 p102
6.25때 생사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맺은 인연으로 \'여원\'사 총무부장을 맡으며 그의 제지 사업은 시작되었다. 종이를 원하는 출판사들과 생산업자 간의 수요와 공급을 돕는 마음으로 시작한 유통 지류업의 사업은 불 일듯이 번성하여 1977년 7월 세 사람의 동업자와 함께 도매업인 주식회사 \'진영지업상사\'를 경영하게 된다. 베이비붐과 교육에 대한 국내 소비 트렌드에 따른 종이 유통산업의 거대한 흐름을 읽고, 1978년 용인에 종이 생산공장인 주식회사 \'국일제지\'를 창업하여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그 당시 저자가 품었던 사업 운영에 대한 철학과 미래에 대한 꿈을 들어보자.
사랑을 심으면 사랑이 자라고, 부자가 되고 싶으면 다른 사람을 부자로 만드는데 먼저 베풀어야 하는 이유를 이해했다. 공장의 기계는 쉴 틈 없이 돌아갔다. 회사에서 번 돈은 그대로 저축했다. 자금이 늘어나면 여러 분야로 사업을 확장시키고 싶은 욕심이 없지 않았지만 나는 한 우물을 파는 데 정성을 쏟았다. 나는 회사를 규모보다는 질적인 내실에 관심을 갖고 알토란처럼 단단하게 경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도 바꿔본 적이 없다. 양보다 질적인 성장, 회사든 개인이든 가정이든 간에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더구나 문어발 계열회사로 다양한 사업에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경영은 애초부터 생각에 없었다. 한 우물을 깊게 가능한 한 깊게 파놓고,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야 아무리 계속해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고기가 살아남는 법이다. 내가 평생에 그물로 잡아야 할 고기는 지류산업이 전부였다.
초심을 잃으면 태산도 하루아침에 무너진다.
내 심장에는 종이로 번 돈은 육영사업 이외 어떤 곳에도 한눈팔지 않겠다고 새겨져 있었다.
_ 본문 p117
그는 제지 업계에서 승승장구하는 국일제지의 사세(社勢)를 확장시키려던 계획을 수정하고, 소년 시절 소박하게 품었던 꿈을 이루기 위한 육영사업에 눈길을 돌린다. 세상을 뜰 때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용인송담대학의 설립이었다. 사업을 확장하던 초기, 자신과 어머니와 맺은 약속을 지킨 것이다.
용인에 있는 \'국일제지\' 공장에서 퇴근하는 길에 우연히 바라본 언덕 위의 하얀 별장 사이를 한가로이 오가는 사슴들을 보는 순간, 학교 설립에 대한 꿈을 잊지 않았던 필자는 그 부지를 매입하고 많은 시간과 정성을 기울여 1993년 2월 \'용인송담대학\'의 학교법인 송담학원 설립자 겸 대학의 이사장이 되었다. 올해로 17년이 된 용인송담대학의 젊은 대학생들을 볼 때마다 저자는 가슴이 뛴다고 한다. 그는 젊은 대학생들과 직원들에게, 뭔가 선물을 나눠주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청춘의 ‘꿈’ 보따리를 마련하여 그들을 응원하고, 젊은이들이 머리가 아닌 영혼으로 꿈을 꾸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펴냈음을 저자는 고백하고 있다.
창업을 할 때는 돈벌이보다는 꿈벌이로 시작해야만, 그 시작은 미약해도 그 나중은 창대하게 번창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매일같이 삶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는 구도자가 된 심정이었다.
_ 본문 p106
모든 위기는 이겨내야겠다고 결심하는 그 순간부터 기회로 작용한다. 헛된 꿈, 헛된 자금, 헛된 희망보다는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꿈과 알뜰한 자금 운용과 당장 현실로 이어지는 희망이야말로 꼭 필요한 기회자산이다. 시장의 요구에 뜨겁게 대응하는 열정이 살아 숨 쉬는 한 우리 대학의 미래는 눈부시게 빛을 발휘할 수 있다.
_ 본문 p212
송담학원 이사장 최영철의 인생과 교육 지침
1. 생각은 혼자, 행동은 함께
: 독창적으로 사고 하되, 더불어 함께 행동하는 삶을 살아라!
2. 꿈은 내일, 실천은 오늘
: 이상은 크고 넓게 갖되, 지금 이 순간의 현실을 잊지 말아라!
3. 기술을 낳는 상상, 상상을 실현하는 기술
: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을 현실의 기술과 조화시켜라!
4. 첨단을 낳는 전통, 전통을 빛나게 하는 첨단
: 세상의 모든 첨단은 전통의 재발견으로부터 나온다!
5. 뿌리는 민족, 가지는 세계
: 뿌리 깊은 나무에서 드넓은 가지가 뻗을 수 있다!
추천평
\'여원\' 잡지사 초창기 시절, 나는 최영철 이사장과 회사 근처 술집에서 술잔을 앞에 두고 수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 당시 나는 그가 꾸고 있던 꿈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어느 날 그가 나에게 대학 설립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때 나는 깜짝 놀랐다. 외유내강형 인간의 살아 있는 증거를 본 것이다. 최 이사장과 우정을 나눈 지 어언 55년, 이제 세월의 힘에 밀려 꿈을 꾼다는 것이 쉽지 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그는 지금도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이 책은 그가 그동안 이루어온 기업과 대학 설립에 대한 눈부신 꿈의 궤적이다.
-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 현 문학평론가)
햇병아리 인턴 시절부터 알게 된 최영철 이사장은 사업을 하든, 운동을 하든 크게 마찰하지 않고 모든 일을 온유하게 이끌어가는 성격이다. 그러나 자신이 이루려는 꿈만큼은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열정과 의지를 보인다. 결국 그는 원하는 것을 얻었으며, 이 책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도록 드넓은 길을 열어주고 있다.
- 김정룡(서울대병원 간연구소 재단 이사장)
우리나라에 자수성가한 기업인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다음 세대에게 어려운 시절을 견디며 이뤄놓은 자신만의 삶과 철학을 이어주기는 만만치 않다. 온몸을 바쳐 평생을 일군 \'국일지업\'과 어린 시절에 꾸었던 꿈의 실현인 \'용인송담대학\'을 잡음이나 분쟁 없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물려준 최영철 이사장의 후계 설계는 많은 기업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
- 박용현(전 서울대 병원장 현 두산그룹 회장)
작가 소개
저자 : 최영철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 네 살 때 가족이 부산 수영동으로 이주하여 <수정국민학교>에 재학중이던 3학년 때, <수정국민학교>와 당시 <항고녀(현 경남여고)> 설립에 부지를 기부한 외할아버지의 발인을 추모하기 위해 1940년대 초반 일본인 교장을 비롯하여 일본인 선생들과 항고녀 여학생들이 가슴에 리본을 꽂고 존경어린 마음으로 외할아버지의 상여 뒤를 따르는 것을 보고 학교 설립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된다. 경남중학교와 부산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1957년 4월 <여원>사 총무부장과 상무 직을 역임하면서 지류업의 경험을 토대로 1962년 독립하여 을지로에 <미양상사>를 창업한다. 종이를 원하는 출판사들과 생산업자 간의 수요와 공급을 돕는 마음으로 시작한 유통 지류업의 사업은 불 일듯이 번성하여 1977년 7월 세 사람의 동업자와 함께 도매업인 주식회사 <진영지업상사>를 경영하게 된다. 베이비붐과 교육에 대한 국내 소비 트렌드에 따른 종이 유통산업의 거대한 흐름을 읽고, 1978년 용인에 종이 생산공장인 주식회사 <국일제지>를 창업하고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용인에 있는 <국일제지> 공장에서 퇴근하는 길에 우연히 바라본 언덕 위의 하얀 별장 사이를 한가로이 오가는 사슴들을 보는 순간, 학교 설립에 대한 꿈을 잊지 않았던 필자는 그 부지를 매입하고 많은 시간과 정성을 기울여 1993년 2월 <용인송담대학>의 학교법인 송담학원 설립자 겸 대학의 이사장이 되었다. 종이 하나로 알뜰한 사업을 운영하며 1989년 3월 조세의 날에 산업포장을 받았고, 1999년 11월 제36회 무역의 날에 100만 불 수출에 따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듬해 2000년 3월 동수원 세무서로부터 조세의 날 성실 납세자로서 표창을 받았다. 골프 핸디가 한때 싱글6을 날렸고, 바둑이 3단에 장기에도 일가견이 있고, 경남중학교 재학 시절에는 음악반에서 피아노를 치며 클래식에 심취하여 ‘베토벤’이라는 별명을 갖고 지금도 예술의전당 이사로서 클래식과 오페라의 발전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_ 사계절 햅쌀밥의 통찰력
제1장 작은 인연을 소중히 하라
소년의 꿈
·호랑이 형들과 어머니
·소년의 꿈
·경남중학교 단짝
생명의 인연, CEO의 첫 걸음이었다
·6·25와 동평양 포로수용소
·학부형 어머니의 단호한 결단
·작은 인연, 큰 사랑으로
일과 사랑의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여원〉 잡지사 총무 팀의 파워
·첫눈에 반한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병원과의 인연
제2장 철마는 달려야 녹슬지 않는다
세 사람의 동업은 행운이다
·지업사 창업 〈미양상사〉
·지류 도매상 〈진영지업사〉
·주식회사 국일제지 제조업으로 변신
서로의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 동반자
·자수성가한 아비의 타는 마음을 너희가 알아?
·책 종이의 한계를 뛰어넘어
·포항제철과 인연을 맺다
·회사의 성장 포인트는 임원의 주인의식
제3장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마음을 키우는 순간이 기적이다
·언덕 위의 하얀 별장과 사슴목장
·송담(松潭)재단
·집 짓기 밥 짓기
대학 설립의 꿈을 이루다
·가슴 벅찬 첫 입학식
·프로페셔널한 인재 키우기
·러시아 국립경영대학교 명예박사 되다
·교직원들과 함께 떠난 해외여행
에필로그_ 스톡데일의 현실을 직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