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생각하는 아이 4권. 예로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언어 유산이며 그 짧은 구절에 풍자와 비판, 교훈 등이 담겨 있는 속담 속에 담긴 의미를 찾아 떠나는 재미난 여행이 펼쳐진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속담의 종류와 의미에 대해 어린이들이 잘 익혀 풍부한 언어생활을 할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정리했다.
출판사 리뷰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재치가 넘치는 속담!
언제,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아주 오랜 옛날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속담 속에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번뜩이는 재치가 살아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속담은 대부분 예로부터 민간에 전하여 오는 쉬운 격언(오랜 역사적 생활 체험을 통하여 이루어진 인생에 대한 교훈이나 경계 따위를 간결하게 표현한 짧은 글)이나 잠언(인생이 추구해야 할 삶의 지혜를 짧은 문장들로 소개한 말)을 이르는 말로, 그 안에 풍자나 비판, 삶의 교훈 등을 전달하는 내용이 담긴 짤막한 구절을 뜻합니다.
그리고 속담은 직접적으로 의미를 전달하기보다는 비유(대상을 다른 대상에 빗대어 표현하는 방법)적으로 깊은 뜻을 표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일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앞에 나서서 이러쿵저러쿵 큰 소리로 떠들어대면 사람들은 지식이 없고 교양이 부족한 사람이 더 아는 체하고 떠든다는 의미를 지닌 속담인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면서 수군대곤 하지요. 반면에 누가 봐도 학식도 풍부하고 점잖아 보이는 사람이 스스로를 낮추며 겸손하게 행동할 때는 ‘벼 이삭은 잘 팰수록 고개를 숙인다’더니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을 함으로써 그 상황을 대신 표현하기도 한답니다.
이렇듯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비유적인 말 중에 속담이 차지하는 비율이 큰데, 그만큼 오랜 세월을 두고 우리 정서 깊숙이 파고든 속담이야말로 우리들의 언어생활을 엿볼 수 있는 보물 창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너무 자주 사용하다 보면 싫증이 나거나 습관처럼 사용하는 말로 들릴 수 있으므로, 꼭 상황에 맞게 적절한 사용이 요구됩니다.
더불어 은유와 비유가 내포된 짤막한 속담의 사용은 우리의 언어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자칫하면 삭막할 수 있는 일상에서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이 책 《머리에 쏙쏙 재치 가득한 어린이 속담》은 우리의 언어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수많은 속담 중에서 어린 시절부터 알아두면 두고두고 활용이 가능한 속담들을 중심으로, 가나다 순으로 알아보기 쉽고 찾아보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모두 속담이 지니고 있는 의미를 잘 익혀서 적절하게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가는 날이 장날
일을 보러가니 공교롭게 장이 서는 날이라는 뜻으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데 뜻하지 않은 일을 공교롭게 당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가는 말에도 채찍질
잘하는 일에 더욱 잘하라고 격려함을 이르는 말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내가 남에게 말을 좋게 하여야 남도 나에게 말을 좋게 한다는 말
목차
가 / 나 / 다 / 마 / 바 / 사 / 아 / 자 / 차 / 카 / 타 / 파 /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