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위로와 감성적인 글로 인기가 많은 김이현 작가의 두 번째 책. 머릿속을 헤집으며 피어난 후회의 이파리에 발이 묶여 버린 날이 있었다. 결국 온몸이 칭칭 감긴 채 하릴없이 흘러가는 소중한 것들을 그저 바라보다가 놓쳐 버린 날이 잦았다. 그렇게 마음을 찌르며 자라난 이파리가 지고 나면 바싹 마른 가지만 남을까 또 걱정으로 하루를 보냈다. 그때는 몰랐다. 오늘의 아픔이 지고 난 자리에는, 결국 아무렇지도 않게 내일이 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어쩌면 별거 아닐 일에, 지나고 보면 옅어질 슬픔에 마음을 낭비했던 당신의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낭비의 시간을 이제는 잘 이겨 내겠다는 또 다른 다짐이기도 하다. 마음 한구석에 아직 놓아 주지 못한 상처가 있다면, 겁먹고 웅크린 자신을 일으킨 다음 강하게 말해 주자. "내버려 두자, 그냥. 과거에 대한 후회로부터,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롭게. 그리고 충분히 아름다운 현재를 살자."
출판사 리뷰
어제의 후회에 잠겨 하루를 흘려보낸 당신을 위해
우리, 오늘의 마음을 절약하자!“너는 마음이 너무 약해.”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스쳐 지나간 표정 하나에도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이 한 번쯤 들어 봤을 말이다. 하잘것없는 것에도 마음 아파하며 보낸 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
이 책의 작가 역시 그런 시간을 지나왔다. 그리고 덩치를 잔뜩 부풀린 아픔을 채 감당할 수 없었던 어느 날, 그 모든 시간이 결국 ‘낭비’였음을 깨달았다. 김이현 작가는 손가락에 박힌 가시만도 못한 것에 너무 많은 마음을 쓰고 있던 우리에게, 또 과거의 자신에게 이야기한다.
“나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고, 슬픔은 엑스트라일 뿐이야. 그러니 괜찮아. 그들에게 너무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돼. 더 이상 이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더 이상 낭비하지 않겠다는 세 가지의 다짐!
‘오늘을, 감정을, 자신을’<낭비하지 않겠습니다>에는 그 어느 날 노트 한구석에 써 내려간 듯한 짧은 시 한 편을 읽고 나면, 당신의 마음에 공감하는 긴 산문이 번갈아 배치되어 있다. 별거 아닌 일에 자신을, 엇갈린 인연에 감정을, 후회되는 어제에 오늘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천천히 따라가다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 특별 부록이 나타난다.
그 작은 공간에는, 어쩌면 별거 아니었을 일에 아파했던 당신에게 던지는 세 가지 질문이 적혀 있다. 단순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 내려갈 수 있는 라이팅 페이지다. 그곳에 책을 읽으며 돌이켜본 감정을 적어 보자. 그리고 다짐하는 것이다.
오늘을, 감정을, 자신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을 아껴 주겠다고.
[사소한 물살]일희일비는 나에게 참 와닿는 단어였다. 사소한 것에 쉽게 들뜨고, 작은 일에도 금세 시무룩해지니. 그러다 보면 놓치는 것도 많았다. 어른이 되기로 마음먹고 나서는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려고 부단히도 노력했다. 파도가 일지 않으니 호수 위에 떠 있는 배도 잔물결에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많은 걸 싣고 가는 나의 배는, 그 덕분에 순항 중이다.
[내 방 영화관]잘 수 있는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우리는 내일도 열심히 살아가야 하니까. 오늘도 잠을 자면서 충전을 해야 하니까. 쓸데없는 생각에 숙면을 방해받지 말고, 푹 잤으면 좋겠다.
그럼,
굿나잇.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이현
어느 날은 행복했다가어느 날은 아파했고어느 날은 쓸쓸해지는보통의 인간이자 직장인.어제를 생각하며 후회에 잠겼고,내일을 생각하며 두려워했지만이제는 그 모든 시간을더 이상 낭비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사람.인스타그램 @yh_kim____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낭비하지 맙시다
별거 아닌 일에 자신을
Chapter 2
낭비하지 맙시다
엇갈린 인연에 감정을
Chapter 3
낭비하지 맙시다
후회되는 어제에 오늘을
특별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