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적한 숲 속에 살고 있는 딱새 부부는 이제 곧 태어날 새끼들을 위해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려고 애를 쓴다. 고민을 하던 아빠 딱새는 지나가던 유조차를 발견하고 그곳에 둥지를 틀기로 한다. 새끼들도 안전하고 여러 곳을 힘들지 않고 여행할 수 있으리란 생각에서였다.
유조차 주인은 딱새 부부를 발견하고 오히려 반가워하며 먹이도 구해주고 둥지도 수리해주고, 다른 큰 동물이 딱새 부부와 아이들을 해치지 못하도록 도와준다. 마침내 하늘을 날 수 있을 정도로 자란 아기새들과 딱새 부부는 유조차 주인 아저씨와 이별을 하고, 숲으로 돌아간다.
충북 괴산에 실재했던 미담을 바탕으로 꾸민 그림동화. 딱새 가족과 인간 사이의 따뜻한 우정과 사랑 그리고 믿음을 그리고 있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가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것임을 깨닫게 한다. 또, 동양화법의 담담한 일러스트는 글의 내용을 가감없이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