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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라나, 친구를 찾다
위즈덤하우스 | 3-4학년 |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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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단짝 친구인 마녀 라나와 인어 맥. 라나는 마법 학교에 맥은 인어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둘은 헤어지게 된다. 서로가 없는 곳에서 마음을 나눌 친구도 없이 외로워하던 둘은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홀로서기를 하며 그 시간을 견뎌 내는데…. 읽다 보면 어느새 두 소녀의 홀로서기를 응원하게 되고, 어떻게 하면 친구 사이에 생긴 갈등을 지혜롭게 풀 수 있는지 깨닫게 되는 국내 작가의 새로운 어린이 판타지 동화이다.

  출판사 리뷰

친구와의 관계에 불만이 생긴 아이에게
“친구가 너에게 일부러 그런 건 아닐 거야.”


초등학교는 아이가 또래 집단과 관계를 시작하는 첫걸음입니다. 처음이기에 서툴고 어려운 건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요. 그래서일까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친구 때문에 속상해 울면서 집에 들어오는 아이를 맞이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어린 아이일지라도 은연 중에든 일부러든 남과 자기 처지를 견줄 만한 계기가 생기기 마련이고, 시샘이 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친구와의 관계에 불만이 생긴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친구 사이에 생긴 갈등을 지혜롭게 풀어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요? 마녀 라나, 친구를 찾다는 이럴 때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마녀 라나, 친구를 찾다라는 제목에서 추측할 수 있듯, 이 책은 주인공인 마녀 라나가 진정한 친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숲속에서 또래 친구 한 명 없이 홀로 외롭게 지내던 라나는 우연히 맥이라는 좋은 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하지만 라나는 마법 학교에, 맥은 인어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라나는 곧 마법 학교에서 체리라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지만, 둘 사이에는 자꾸 오해와 갈등이 생기면서 좀처럼 거리가 좁혀지지 않습니다. 이때 맥은 라나의 상처 받은 내면을 세심하게 어루만지며 이렇게 말합니다. “체리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닐 거야.” 맥의 이 한마디에 위축된 라나의 마음이 서서히 풀리게 되고, 라나는 다시 사이좋게 지내자는 체리의 말에 “당연하지!”라고 답합니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의 마음에도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는 것은 물론이고요.

또한 김진희 작가의 빈티지한 그림에 푹 빠져 보는 것도 이 책을 감상하는 또 다른 포인트입니다. 색연필, 마카, 수채물감으로 칠한 부드러운 그림이 따뜻하고 잔잔한 이야기와 맞물려서, 해외 작가의 화려한 판타지 동화와 달리 김진희 작가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개인들간의 연결 고리는 훨씬 많아졌습니다. 아이들도 수없이 많은 사이트를 떠돌아다니고, 수없이 많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세상과 소통합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의 직접적인-그리고 감동적인-접촉이 없이는 모든 것이 쓸쓸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아이들이 핸드폰 속 세상에서 쓸쓸함과 고독함을 느끼는 대신, 이 책과 함께 현실 세계에서 자신을 그대로 봐 주는 애정 어린 눈빛, 나만의 소중한 친구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소중한 친구를 만났나요?
우리는 우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나에게는 소중한 친구가 있답니다. 그 친구와 함께 있으면 물 흐르듯 술술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슬픈 일이 있어도 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먹구름이 걷히듯 밝은 기분이 되지요. 언제나 “넌 잘할 수 있어. 지금도 멋져! 잘 될 거야.”라고 응원해 주거든요. 여러분도 소중한 친구를 만났나요? 우리는 우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_「작가의 말」 중에서




“진짜? 고마워! 오늘은 정말 멋진 날이야. 너처럼 멋진 마녀 친구를 만났으니까.” 맥이 말했어요. 맥의 말을 들은 라나는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맥과 좀 더 친해지고 싶었어요. “있잖아… 내일 나랑 같이 놀지 않을래?” 라나가 조심스럽게 물었어요. “좋아!” 라나는 깜짝 놀랐어요. 맥이 아주 큰 목소리로 대답했으니까요.

“그런데 왜 유니콘이랑 친구가 되고 싶은 거야?” “왜라니? 마법사라면 누구나 유니콘과 친구가 되고 싶어 해. 유니콘은 자신이 선택한 마법사에게 우정의 표시로 엄청난 선물을 주거든. 상처를 낫게 하고 시간을 되돌리는 힘이 있는 자신의 뿔이나 눈물, 꼬리털 같은 것 말이야.” 라나는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처음 들어보는 신비로운 이야기에 자기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렸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진희
2016년 <마법 식당: 나와라, 황금똥!>으로 제1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우수상을 받았다.쓰고 그린 책으로는 <영양 만점! 알록달록 색깔 음식>이 있고, <신나는 열두 달 글쓰기 놀이>, <몰라요, 그냥>, <소통 씨는 잘 통해!>, <야차, 비밀의 문을 열어라!> 등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인스타그램 @cosmochild79

  목차

- 마녀 라나, 친구를 찾다
- 삼총사의 이별
- 라나의 새 친구, 체리
- 체리가 부러운 라나
- 바다 탐험 수업
- 다시 찾은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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