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할까? 책이 아니어도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책을 읽어야 한다. 자신만의 그림 세계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그림책 작가 안노 미쓰마사가 어린이, 배우다, 생각하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에세이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는 책을 읽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과 같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1부 어린이에 대해서 생각하다'에서는 어른과 어린이의 차이, 어린이가 사는 세상 등 어른이 잘 생각하지 못하는 온전한 어린이의 모습에 대해 말하고 있다. '2부 배우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다'에서는 진짜 공부란 무엇일까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의 공부 문제로 고민이 많은 부모에게는 현재의 상황을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던져 줄 것이다.
'3부 스스로 생각하기 위한 실마리'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것들까지도 남의 의견을 쫓아가게 되어 버린 요즘의 세태를 말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전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책을 읽으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부록에서는 자신의 첫 그림책 <이상한 그림책>을 잡지에 선보이면서 함께 실었던 글을 읽을 수 있다. 공간을 넘나드는 이상한 그림에, 글까지 없는 자신의 그림책을 독자들에게 변호하는 글인데, 안노 미쓰마사의 독특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할까? 책이 아니어도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책을 읽어야 한다. 자신만의 그림 세계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그림책 작가 안노 미쓰마사가 어린이, 배우다, 생각하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에세이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는 책을 읽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과 같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여행 그림책』 『숲 이야기』 『수학그림책』 안노 미쓰마사가 만든 이 그림책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림책 작가 안노 미쓰마사는 발견과 창조의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독자를 미로와 같은 곳으로 유도해 궁지에 빠뜨리고는 어쩔 줄 몰라 쩔쩔매게 하는 재미있는 책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여행을 그림으로 옮기며 그 속에 이야기와 또 다른 그림들을 숨겨 놓았다. 아름다운 숲속 여기저기 동물들을 숨겨 놓기도 했다. 숫자보다 그림과 이야기가 더 많은 수학그림책은 그야말로 즐거운 놀이가 가득한 보물 상자이다. 이쯤 되면 그가 만든 그림책들의 공통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안노 미쓰마사의 책에는 무엇인가 숨겨져 있고, 발견하면 더욱 재미있는 책이 된다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는 안노 미쓰마사가 어린이, 배움, 생각하기에 대해 쓴 에세이다.
〈1부 어린이에 대해서 생각하다〉에서는 어른과 어린이의 차이, 어린이가 사는 세상 등 어른이 잘 생각하지 못하는 온전한 어린이의 모습에 대해 말하고 있다. 〈2부 배우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다〉에서는 진짜 공부란 무엇일까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의 공부 문제로 고민이 많은 부모에게는 현재의 상황을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던져 줄 것이다. 〈3부 스스로 생각하기 위한 실마리〉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것들까지도 남의 의견을 쫓아가게 되어 버린 요즘의 세태를 말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전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책을 읽으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부록에서는 자신의 첫 그림책 『이상한 그림책』을 잡지에 선보이면서 함께 실었던 글을 읽을 수 있다. 공간을 넘나드는 이상한 그림에, 글까지 없는 자신의 그림책을 독자들에게 변호하는 글인데, 안노 미쓰마사의 독특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안노 미쓰마사는 책을 읽는 것과 스스로 생각하는 것은 같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보고 듣고 느낀 바를 미담으로 꾸며내지 않고 과장 없이 솔직하게 서술하고 있어 독자들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젊은 시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그는 지금도 어린이를 바보 취급하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개성 강한 그림책을 만드는 그림책 작가로서의 시선이 담긴 그의 글을 읽다 보면 어른이 살고 있는 세상에 어린이를 끼워 맞추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안노 미쓰마사가 말하는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는 적어도 모든 판단을 어른에게 맡겨 버리는 어린이가 아니다. 그는 선생님이나 부모님, 주변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들을 이해하고 지켜보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어른들은 여전히 아이들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하며, 아이들에게 잔소리와 꾸중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어른이 판단해 주지 않으면 아이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가 이러한 고민 해결에 실마리가 되어 줄 수 있다.
안노 미쓰마사가 생각하는 그림책이란?안노 미쓰마사는 머리말에서 자신의 그림책이 팔랑팔랑 책장을 넘겨 한 번 보고 덮어 버리는 책이 아니라 이리저리 갸우뚱거리며 몇 번을 반복해서 보고 즐기는 책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그의 바람대로 독자들은 그의 그림책을 여러 번 다시 펼쳐 본다. 만약 단 한 번으로 그의 그림책을 읽는 것이 끝났다면 그것은 생각하기가 빠진 독서였을지도 모른다.
안노 미쓰마사는 어린이에게는 지금이 가장 중요하며, 현재의 자신밖에 모르는 것이 어린이의 생명력이라고 한다. 그는 어린이는 어른의 모든 것을 보고 있으며, 어른은 어린이가 자신의 세계에 충분히 머물다가 스스로 어른의 세계로 들어오고자 생각하게 될 때까지 기다려 줘야 한다고 한다. 그가 생각하는 그림책은 어린이가 온전히 자신의 모습으로 충분히 머물 수 있는 세계일 것이다. 그가 그리고 싶은 것들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50년 넘게 그림책을 만들어 온 작가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그가 그린 아름답고 독특한 그림책을 만나 보자.

"인사도 안 하니? "안녕하세요!" 해야지"라고 부모가 아이에게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는 어쩔 수 없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합니다. 이처럼 전혀 숫기가 없는 어린이도 있고, 반대로 싹싹하고 인사성이 밝은 어린이도 있습니다만 어린이니까 숫기가 없으면 없는 대로 자연스러운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것이 "어린이다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린이에게 인사 같은 것을 정확하게 가르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어른도 있습니다. 어린이가 성급하게 어른처럼 되기를 바라기보다는 어린이의 세계에 충분히 머물다가 "예의 바르게 하는 것이 좋겠어"라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는 어른을 유심히 보고 있다 중)
1등을 해도 자만하지 않고, 꼴찌가 되어도 기죽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은 뭐든 경쟁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1등이 되기 위해서 달리는 것이 아닙니다. 언젠가 어른이 되어서 1등을 해도 뽐내지 않고 꼴찌를 해도 기죽지 않는 그런 프라이드를 갖기 위해서 달리는 것입니다. (꼴찌의 자존심 중)
작가 소개
지은이 : 안노 미쓰마사
1926년 일본 시마네현 쓰와노초에서 태어났다. 야마구치 사범학교 연구과 수료 후 도내 공립 초등학교와 다마가와 재단, 묘조 재단에서 약 10년간 교사로 지냈다. 1968년 첫 그림책인 『이상한 그림책』을 출간하고, 1974년 예술선장문부대신 신인상, 케이트그린어웨이 특별상(영국), 가장 아름다운 50권의 책(미국), BIB 황금사과상(체코슬로바키아), 국제안데르센상, 기쿠치칸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1988년에 자수포장을 받았고, 2012년에는 문화공로자로 선정되었다. 2001년 고향 쓰와노에 '안노 미쓰마사 미술관'을, 2017년 교탄고시에 '숲속의 집 안노 미쓰마사관'을 개관했다. 현재 도쿄에 거주하고 있다.주요 저서로는 『여행 그림책』 시리즈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수학그림책』 시리즈 『숲 이야기』 『ABC 그림책』 『천동설 이야기』(이상 한림출판사), 『이상한 그림책』 『거꾸로 임금님』 『즐거운 이사 놀이』(이상 비룡소), 『들꽃과 난쟁이들(野の花と小人たち)』(이와나미쇼텐), 『그림책 헤이케 이야기(繪本平家物語)』(고단샤), 『그림이 있는 자서전(繪のある自傳)』(분게이주), 『안노 미쓰마사의 세계(安野光雅の世界)』(헤이본샤), 『작은 집 로라(小さな家のロ-ラ)』(아사히출판사), 『책이 좋아(本が好き)』(야마카와출판사)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 어린이에 대해서 생각하다
마음이 풍부한 어린 시절
어린이가 살고 있는 세계
어린이의 놀이와 배움
어린이는 어른을 유심히 보고 있다
거짓말이란?
어른의 상황으로 어린이를 꾸짖다
성장의 단계
꼴찌의 자존심
어린이에게는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
어린이에게 책을 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 배우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다
공부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일까?
수학은 문제를 빨리 푸는 것이 중요할까?
스스로의 힘으로 발견하는 것은 즐거운 일
퀴즈와 퍼즐의 차이
미술 시간에 전하고 싶은 말
자연으로부터 배우는 것
공부는 재미
3 스스로 생각하기 위한 실마리
스스로 생각하지 않게 되어 버린 일
무엇이든지 의심하다
자신의 생각을 가지다
자신의 크기를 알다
그 장소로 가서, 그 장소에서 느끼다
실물을 보다
혼자를 권하다
책을 읽다
꼬리말
부록-첫 그림책 『이상한 그림책』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