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기를 넘어온 낡은 읽기장에 담긴
『제인 에어』의 탄생 비화와, 소설보다 더 달콤한 러브 스토리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소설의 고전, 『제인 에어』. 이 작품에는 작가 샬럿 브론테 자신이 겪은 기숙학교의 기억과 비련으로 막을 내린 사랑의 경험이 곳곳에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거의 한평생 꼬박 영국 요크셔 지방의 후미진 마을에서 살아온 이름 없는 목사의 딸이 어떻게 세계적인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을 쓸 수 있었을까? 과연 그녀 자신은 진실한 사랑을 찾았을까? 작가는 이와 같은 궁금증에서 출발해, 샬럿 브론테에 대한 실제 기록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녀의 삶을 차곡차곡 재구성해낸다.
책은 샬럿 브론테가 직접 쓴 일기의 형식을 취한다. 아일랜드의 한 농가 지하실에서 발견된, 백 년도 더 된 낡은 일기장에는 『제인 에어』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그녀의 꿈과 뜨거운 사랑, 문학에 대한 열정들이 들어 있다. 끔찍했던 기숙사 생활, 황무지에 있는 집, 가정교사의 경험, 여송연을 피우는 거칠고 매력적인 남자와의 사랑 등, 작가는 소설 속 제인 에어의 이야기와 쌍둥이처럼 닮아있는 샬럿 브론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에는 누군가의 훌륭한 아내가 되는 것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던 시대에 작가로서, 한 명의 당당한 여성으로서 살아온 그녀의 인생과 사랑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출판사 리뷰
“일기장아, 소중한 비밀을 들어 주렴.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문학에 대한 내 뜨거운 열정을, 내 수줍은 사랑 이야기를…….”
아일랜드의 한 농가 지하실에서 샬럿 브론테의 일기가 발견되었다. 백 년도 더 된 낡은 일기장에는 《제인 에어》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그녀의 꿈과 뜨거운 사랑, 문학에 대한 열정들이 들어 있었다.
할리우드 출신의 작가 ‘시리 제임스’가 수 년 간의 철저한 고증과 뛰어난 상상력으로, 19세기 영국에서 살았던 살럿 브론테의 인생을 생생하게 재현한 《샬럿 브론테의 일기》. 드디어 그 첫 페이지가 공개된다!
샬럿 브론테의 비밀 일기, 최초 공개
문학계에 대사건이 벌어졌다. 아일랜드의 한 농가 지하실에서 샬럿 브론테의 일기장이 발견된 것!
샬럿 브론테! 지금까지 18편의 영화와 9편의 드라마로 리메이크됐으며 주요 모티브가 끊임없이 다양한 장르에서 차용되는, 바로 그 《제인 에어》를 쓴 위대한 작가 말이다. 놀랍게도 백 년도 더 된 케케묵은 일기에 담긴 샬럿 브론테의 인생은 소설 속 제인 에어의 이야기와 쌍둥이처럼 닮아 있었다. 끔찍했던 기숙사 생활, 황무지에 있는 집, 가정교사의 경험, 여송연을 피우는 거칠고 매력적인 남자와의 사랑까지. 게다가 여태껏 세간에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았던, 고혹적인 명작 《제인 에어》의 탄생 비화가 고스란히 들어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소설 《제인 에어》 의 탄생 비화
일기의 배경은 19세기 영국. 신사와 숙녀, 턱시도와 드레스, 그리고 낭만적인 사랑, 파티, 청혼……. 겉으로는 아름다운 나날이 이어졌으나, 사실 여자에게는 녹록지 않은 시대였다. 어릴 적부터 신부 수업이나 받다가 적당한 때에 높은 신분의 재산 많은 신사를 잡아서, 결혼과 동시에 부모님 집에서 우아하게 사라지는 게 여자에게는 ‘최고의 미덕’일 정도로, 세상은 여자에게 누군가의 ‘신붓감’이 되기만을 노골적으로 바랐다.
그런데 이런 시절에 스물아홉의 샬럿 브론테는 좀 다르게 살아 보기로 한다. 비록 시골 노처녀고 가난하고 게다가 어떤 건방진 목사보의 말로는 ‘못생긴’ 외모까지 두루 갖췄으나(?), 그녀에게는 신붓감 말고 정말 되고 싶은 것이 있었다. 그녀의 꿈은 작가였다. 글쓰기에 대한 순수한 열망과 오랜 동안 갈고닦은 빛나는 실력을 갖춘 그녀는 고지식한 아버지를 어렵게 설득해 더 교육을 받고, 책을 탐독하고, 어렵게 종이를 구해 글을 써 나갔다. 급기야 두 여동생들과 의기투합해 남자인 척하고 ‘벨 형제들’이란 가명으로 시집을 출간하고, 각각 소설까지 펴낸다. 그리고《제인 에어》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소설보다 더 달콤한 샬럿 브론테의 러브 스토리
간절히 원하던 대로 작가로서 대성공을 거둔 샬럿 브론테가 죽어라 일만 한 것은 아니다. 그동안 그녀는 아버지의 목사보로 있는 니콜스 씨와 얽히고설키며 조금씩 사랑을 만들어 간다. 자신이 지은 소설 속 로체스터 씨 같은 운명적 사랑을 기다려 온 샬럿의 눈에는 니콜스 씨가 처음부터 맘에 들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매번 장소 불문, 상대 불문하고 앞뒤 꽉 막힌 소신 발언을 하는 얼굴만 잘생긴 남자로, 샬럿이 눈엣가시처럼 여겨 왔던 사람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가 샬럿만 바라보는 순정남이며, 게다가 샬럿의 오해였을 뿐 품성이 더없이 훌륭하며, 집안 좋고, 똑똑하기까지 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근두근 애간장을 녹이는 두 사람의 달콤한 사랑이 시작된다.
일과 사랑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19세기 이야기, 21세기에도 대공감
이렇듯 《샬럿 브론테의 비밀 일기》는 샬럿 브론테가 시대와 운명을 거슬러 열정적으로 일과 사랑을 쟁취해 가는 7년의 세월을 그렸다. 실력과 노력으로 두 마리 토끼를 사로잡은 샬럿 브론테의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평범하게 일생을 보낼 뻔했던 샬럿 브론테라는 여성의 자전적인 이야기인 동시에, ‘일’과 ‘사랑’에 대한 고민과 이를 용기 있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 성공담이자 성장담인 이 이야기는 여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할리우드에서 드라마와 영화 작가로 일해 온 시리 제임스는 장기를 살려 실화를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현장답사, 유물 조사, 500여 통의 편지 분석 등 샬럿 브론테에 관한 거의 모든 자료를 수년에 걸쳐 조사하고 재구성한 끝에, 칙릿처럼 재미있으면서도 풍부하고 아름다운 문체까지 재현한 새로운 고전을 내놓은 것이다.
이로써 시리 제임스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보기 드문 문학작품을 탄생시켰다. 첫 작품《The Lost Memoirs of Jane Austen》(발간 예정)에 이어 또 하나의 성공작을 내놓은 그녀는 과연 달콤퇇 러브 스토리를 가미한 역사 소설 분야에서 주목받는 스타 작가임을 증명했다.
추천평
별 다섯 개! 수많은 장면이 《제인 에어》와 아주 절묘하게 교차한다. - Library Thing
이 작품은 샬럿 브론테의 무덤에 바치는 황홀한 헌사다. - Library Journal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가난하고, 평범했던 브론테가 어떻게 문학계의 대사건을 일으켰는지가 생생하게 그려졌다. - Bookviews
작가 소개
저자 : 시리 제임스 (Syrie James)
뉴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잠시 프랑스에서 살았던 시절을 제외하고는 내내 캘리포니아에서 살았다. 6학년 때 조부모님이 선물한 낡은 타자기로 나름의 ‘첫 소설’을 썼다. 비록 아무에게도 보여 주지는 못했지만, 이를 계기로 이야기를 짓고 인물을 창조하는 매력에 푹 빠져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영문학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뒤, 할리우드로 뛰어들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 나갔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두 명의 아들을 낳고, 그 아들들이 장성하는 동안 Tri-Star Pictures, Fox Family Films, ABC, CBS, NBC, FOX TV와 일하며 19편의 영화, 드라마 대본을 썼다. 그러다 문득 오랫동안 잊고 있던 꿈과 열정에 이끌려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매일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꾸준히 글을 썼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The Lost Memoirs of Jane Austen》을 떨리는 가슴으로 펴낸 지 얼마 안 돼 뜻밖에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에 힘입어 야심차게 다음 작품을 준비했다. 영국과 아일랜드를 수없이 오가며 자료를 수집하고, 브론테 자매들의 작품을 모조리 읽고, 샬럿 브론테가 남긴 500여 통의 편지를 분석한 끝에 또 하나의 대작, 《샬럿 브론테의 비밀 일기》를 내놓았다.
역자 : 노은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 일을 하고 있다. 텔레비전 외화 번역을 계기로 전문번역가로의 삶을 살게 되었으며, 번역 작품으로는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시리즈, ‘쇼퍼홀릭’ 시리즈 등을 비롯해, 문학 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번역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3부
에필로그
샬럿 브론테가 남긴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