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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 속 괴물
평화를 꿈꾸는 오소리족 이야기
상상의집 | 3-4학년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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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양편으로 갈라선 오소리족이 폭력과 불신의 상징인 ‘괴물’을 제거하며 화해의 희망을 키운다는 내용의 동화이다. 이는 우리 민족의 분단 역사를 닮았다. 우리는 오해와 이기심 등으로 갈라졌고 전쟁을 하며 증오를 키웠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서로가 아니라 분단 자체가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갈라져 있었던 만큼 화해에도 긴 시간이 필요하다.

<꽃밭 속 괴물>에서 화해의 시작은 돼지코족 오소리 뻣뚜렁 씨의 용기이다. 오소리는 실제로 평화를 사랑하는 동물이지만 강한 집념으로 굉장한 힘을 내기도 한다. 더불어, ‘깊이 읽기’ 코너에서 남북 분단과 화해의 역사를 소개했다. 부모와 아이 혹은 아이들끼리 동화 내용과 연관시켜 평화와 남북 이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다.

  출판사 리뷰

평화를 꿈꾸는 오소리족 이야기
‘평화의 땅’ 향기로운 꽃밭 아래, 괴물이 잠들어 있습니다. 몸에 세 가닥 뿔이 빼죽 솟은 괴물의 정체는 바로 지뢰. 성질이 사나워 뿔을 건드리면 폭발합니다. 오소리들이 두 편으로 나뉘어 전쟁을 벌일 때 서로를 해치기 위해 괴물을 묻어 놓았습니다. 어느 날 어린 오소리가 괴물에게 당하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오소리 뻣뚜렁 씨는 괴물을 없애고 평화의 땅을 위험과 죽음에서 구하기로 결심합니다.
『꽃밭 속 괴물』은 우리 민족의 분단 역사를 닮았습니다. 우리는 오해와 이기심 등으로 갈라졌고 전쟁을 하며 증오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서로가 아니라 분단 자체가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갈라져 있었던 만큼 화해에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동화 속 오소리들의 꺼지지 않는 평화의 불꽃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예쁜 꽃 무더기 아래 괴물이 삽니다
오소리족 어린이들이 평화의 땅에서 보물찾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발밑에서 폭발물이 터져 귀여운 잿빛 오소리가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폭발물의 정체는 지뢰 괴물. 돼지코족 오소리와 코끼리코족 오소리가 전쟁을 했을 때 서로를 죽이려고 묻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그 뒤로 평화의 땅은 위험한 땅으로 변했습니다. 전쟁을 쉬고 있던 두 오소리족 사이에 증오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꽃잎 열차를 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다시 평화의 땅에 울려 퍼질 수 있다면!”
오소리 뻣뚜렁 씨는 평화의 땅에 묻힌 괴물들을 제거하기로 결심합니다. 그 일은 특별한 후각을 가진 뻣뚜렁 씨만이 할 수 있습니다. 아내 리안이 걱정으로 눈물 흘리고 다른 오소리들은 사서 위험한 짓을 한다며 뻣뚜렁 씨를 ‘바보 아저씨’라고 부릅니다.
“올해는 이번이 마지막이야. 겨울이 오면 가족들과 긴 휴식을 취해야지.”
겨울을 앞둔 어느 날 언제나처럼 평화의 땅에 발을 디딘 뻣뚜렁 씨.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뻣뚜렁 씨의 아들 통이는 아빠를 찾으러 길을 나섭니다. 뻣뚜렁 씨는 어떻게 된 걸까요? 오소리족에게 다시 봄이 찾아올까요?

남북 행복을 꿈꾸는 평화 동화
위험한 짓을 사서 하는 ‘바보 아저씨’라고 모두가 비웃어도 뻣뚜렁 씨는 평화의 땅에 묻힌 괴물 제거를 멈추지 않습니다. 괴물은 뿔 난 개구리 모습입니다. 실제 지뢰에 민족끼리의 증오와 오해, 폭력 등을 붙이면 『꽃밭 속 괴물』의 괴물 모습이 될 것입니다. 증오를 비롯한 이 모든 비극을 하나하나 없애 나가야 합니다. 끝이 없고 바보 같은 일이라고 평화에 대한 희망을 꺼뜨리면 안 됩니다.
『꽃밭 속 괴물』은 양편으로 갈라선 오소리족이 폭력과 불신의 상징인 ‘괴물’을 제거하며 화해의 희망을 키운다는 내용의 동화입니다. 맞습니다. 우리 민족의 분단 역사를 닮았습니다. 우리는 오해와 이기심 등으로 갈라졌고 전쟁을 하며 증오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서로가 아니라 분단 자체가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갈라져 있었던 만큼 화해에도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꽃밭 속 괴물』에서 화해의 시작은 돼지코족 오소리 뻣뚜렁 씨의 용기입니다. 오소리는 실제로 평화를 사랑하는 동물이지만 강한 집념으로 굉장한 힘을 내기도 합니다. 『오소리들의 꺼지지 않는 평화에 대한 불꽃이 아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 ‘깊이 읽기’ 코너에서 남북 분단과 화해의 역사를 소개했습니다. 부모와 아이 혹은 아이들끼리 동화 내용과 연관시켜 평화와 남북 이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경옥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어요. 2000년 『아동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말 꼬랑지 말꼬투리』,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공양왕의 마지막 동무들』, 『밤 10시의 아이 허니 J』, 『불량 아빠 만세』, 『거울 공주』, 『마녀의 못된 놀이』, 안전동화 시리즈 『툭툭, 나쁜 손』 외 5권, 청소년 소설 『빈집에 핀 꽃』 등 수십 권이 있어요.

  목차

작가의 말

뻣뚜렁 씨의 결심
엄마, 열차는 왜 멈췄어요?
뿜뿜! 꽃잎 열차
뿔 달린 괴물
뻣뚜렁 씨 특급 코
바보 아빠의 무거운 신발
괴물 껍데기 하나 줘!
길 떠난 통이
녹슨 열차에 피어난 꽃
코끼리코족 바보 아저씨
봄을 기다리는 오소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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