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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리사의 가족
천천히, 느리게… 핀란드에서 온 가족이 전하는 조화로운 삶
시드페이퍼 | 부모님 |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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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핀란드에서 온 가족이 전하는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
천천히 검소하게, 행복한 삶 속으로 들어가는 방법.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 \'안나리사와 여름동화\' 가족들을 책으로 만난다. 핀란드에서 만나 결혼한 안나리사 부부는 5년 전부터 두 딸과 함께 한국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다. 도심에서 빠져 나와 남양주에 자리를 잡고 그들만의 라이프 스타일과 철학을 바탕으로 아기자기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는 네 사람. TV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그들의 사연은 강한 인상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 책은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부분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그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해준다.

책에서는 늘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가족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집과 스튜디오가 공존하는 그들의 공간에서 유리예술가인 부부는 작업을 하고 아이들은 한쪽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낸다. 또, 핀란드의 전원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안나리사가 보여주는 자연주의 생활법 또한 눈길을 끈다. 안나리사는 맨발로 흙을 밟으며 꽃을 가꾸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며, 집안 곳곳에는 손때 묻은 소품들이 가득하다.

책은 이처럼 욕심을 내려놓고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생활하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하는 생활을 중요시하는 가족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들의 생활은 분명 도시 생활의 편리함,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이지만, 소박한 멋과 온기를 머금은 그들의 컨테이너 하우스는 우리가 그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어떤 것인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 \'안나리사와 여름동화\' 가족들을 책으로 만나다

남양주 끝자락의 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한 2층짜리 컨테이너 하우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을 통해 세상에 소개되었던 홍성환 ? 안나리사 부부와 사랑스런 두 딸 \'사가와 사라\'의 보금자리이다. 5년 전 한국에 온 후, 처음 신접살림을 차렸던 서울 도심에서 빠져 나와 남양주 수동에 자리를 잡고 살게 된지는 올해로 3년째이다. 핀란드의 예술적 감성에 이끌려 유학을 간 유리예술가 홍성환씨가 대학에서 만난 아리따운 여대생 안나리사와의 결혼을 시작으로, 한국에 온 후 남양주 수동에서 두 딸과 함께 지내는 모습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되었다. 도심 생활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다양한 색깔의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네 가족의 모습은 도시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과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이번 책은 방송을 통해 노출되었던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철학을 보여줄 수 있는 심화 편이다.
또한 방송을 통해 볼 수 없었던 가족들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들만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핀란드에서 온 안나리사의 북유럽 스타일이 가미된 감각적인 생활 속 살림의 팁들과 아름다운 가정의 유지비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주부들에게 색다른 살림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전해줄 것이다.

누구나 꿈꾸던 가족의 행복, 한 공간에서 늘 함께 생활하는 가족 이야기

홍성환, 안나리사 가족의 컨테이너 하우스 안에는 집과 스튜디오가 함께 공존한다. 스튜디오는 유리예술가인 이들 부부의 작업실이자 생활의 영위해 나가기 위한 각종 유리작품이 탄생되는 곳이기도 하다. 엄마 아빠가 돌아가며 유리작업을 할 때면 아이들은 스튜디오 한 쪽 구석에 마련된 갤러리 테이블에 앉아 석류를 발라먹고 그림을 그리는 등, 언제나 부모와 함께 생활한다.

도심 생활이 주는 수많은 이로운 점들을 뒤로하고 남양주로 이사를 왔을 때에는 분명 내려놓아야 할 세상의 욕심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생활하는 이들은 속세의 욕심과 바꾸어도 충분한 좀 더 특별한 행복의 열매를 맺으며 생활하고 있다. 남들보다 좀 더 잘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살아가는 각박한 현 시대. 한 가족이면서도 하루에 얼굴조차 맞대기 힘든 가족들에게 안나리사 가족의 모습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준다. 가족간의 사랑과 관심만큼 서로에게 중요한 건 없으며, 그것이 진짜 행복이라고 독자들에게 말해주고 있다.

핀란드에서 온 안나리사가 추구하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자연주의 팁 수록

어렸을 때부터 핀란드의 전원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안나리사. 그런 그녀의 핀란드식 자연주의는 남양주 수동에서도 꽃을 피웠다. 맨발로 흙을 밟으며 꽃을 가꾸는 것이 시골 생활의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하며, 겨울 내내 기다렸던 봄이 찾아올 때쯤이면 그녀의 입에서 '행복해요'라는 말이 떠나지 않는다. 또한 그녀의 검소하면서도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핸디메이드 자연주의 생활법은 내부 인테리어 전반과 아이들의 옷, 먹는 음식, 소품에 이르기까지 생활 곳곳에서 발견된다.

새로운 물건을 사기보다 낡고 오래된 손 때묻은 물건을 사랑하는 안나리사 부부의 보금자리 컨테이너 하우스 안에는 돈을 주고 산 물건이 많지 않다. 대부분의 생활용품은 유리 스튜디오에서 모든 제작이 이루어지며, 이들 부부에게 사탕가게로 표현되는 고물상에 들려 값싼 쇼핑을 즐기는 방법으로 수집한 물건을 약간의 손질이나 변형을 통해 사용하고 있다. 그렇게 부부의 손길로 다시 태어난 제품들은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모습으로 생활 속 곳곳에서 쓰여진다.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2층 거실에서 재봉틀 앞에 앉아 아이들과 함께 옷을 만드는 안나리사의 모습은 이 집에서 자주 목격되는 광경이기도 하다.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직접 만들 정도로 똑소리 나는 안나리사의 살림법은 직접 따라 하기에도 부담이 없도록 간단하고 보기 쉽게 풀어놓았다.

홍성환·안나리사 부부가 추구하는 아이들 교육법

처음 이 부부가 한국에 왔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중 한가지는 핀란드의 선진적인 복지 혜택과 교육을 마다하고 왜 한국으로 옮겨왔는가였다. 하지만 안나리사 부부의 답변은 의외로 간단했다. 그 당시 사가와 사라는 핀란드의 기타 교육제도에 미련을 둘 만한 나이가 아니었으며, 오히려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없이 중요했던 시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한국에 온 후로 가족끼리 늘 같은 공간을 공유하며, 자신이 속한 작은 사회인 가정을 먼저 이해하고 터득하는 것에 무게를 두며 생활하고 있다. 자기 전 핀란드 어 동화책을 읽어주었? 안나리사는 요즘 들어 영어 동화책을 함께 읽어주는데 아이들은 그 나이에 맞는 두 개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게 되었다. 아빠와 함께 장난을 칠 때 필요한 한국어 역시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법은 부모와 관심과 사랑 안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해주고 있다.

딱딱한 책상 앞에 앉아 지루하게 공부하는 방식에서 떠나, 엄마의 품 안에 쏙 들어앉아 영어를 배우며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집 앞에 펼쳐진 자연 속에서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들에게는 조기 교육에서 얻지 못할 많은 것들이 들어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I. 우리 가족
1. 하루 일과를 마치며
2. 핀란드에서 한국으로
3. 한국어 공부와 시집생활
4. 안나리사와 유치원
5. 사가야 노올자!
6. 사가 사라 교육법

II. 우리 집
7.인사동에서 남양주로
8. 컨테이너 하우스 결정!
9. 인테리어
10. 스튜디오

III. 우리 식탁
11. 우리 가족이 만드는 음식
12. 아이들 간식
13. 그릇

IV. 우리 놀이
14. 엄마 손가락의 비밀
15. 사연이 있는 물건을 대하는 즐거움
16. 재봉틀
17. 계단에서
18. 마당에서
19. 동물 식구
20. 나들이

V. 우리 스튜디오
21. 우리 스튜디오
22. 스튜디오에서 하는 일
23. 스튜디오에 들어가도 괜찮아요?
24. 갤러리와 손님들

VI. 핀란드에서 소식들
25. 고향 방문
26. 고향집 생활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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