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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투성이 동생봇
책과콩나무 | 3-4학년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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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독깨비 61권. 열세 살 샐리 팅커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갖게 된 사고뭉치 남동생 ‘조’ 때문에 하루도 평온한 날이 없다. 온몸에 더러운 것을 묻히고 다니는 것은 기본, 주변을 늘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샐리의 발명품까지 망가뜨리기 일쑤다.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동생이란 없는 것일까. 그래서 세계 최고 어린이 발명가 샐리가 나섰다.

조를 대신할 완벽한 로봇, ‘동생봇’을 만든 것이다. 그런데 완벽할 줄만 알았던 동생봇마저…. 조와 동생봇 사이에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으로 조가 위험에 처하자 동생봇은 한낱 고철 덩어리로 전락하고, 위기의 순간 조를 향한 샐리의 애정은 어느 때보다 반짝인다. 발랄하고 유쾌한 분위기에 진정한 우애가 따뜻하게 녹아든 그래픽노블이다.

  출판사 리뷰

‘천방지축’, ‘사고뭉치’, ‘골칫덩이’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존재. ‘동생’
동생의 머리를 콕! 쥐어박아도 분이 풀리지 않는 이 세상 형, 누나, 언니들에게 바치는
호주 작가 제임스 폴리의 유쾌한 그래픽노블!


독깨비 61권 『문제투성이 동생봇』이 출간되었다. 열세 살 샐리 팅커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갖게 된 사고뭉치 남동생 ‘조’ 때문에 하루도 평온한 날이 없다. 온몸에 더러운 것을 묻히고 다니는 것은 기본, 주변을 늘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샐리의 발명품까지 망가뜨리기 일쑤다.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동생이란 없는 것일까. 그래서 세계 최고 어린이 발명가 샐리가 나섰다. 조를 대신할 완벽한 로봇, ‘동생봇’을 만든 것! 그런데 완벽할 줄만 알았던 동생봇, 너마저 이러기야? 조와 동생봇 사이에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으로 조가 위험에 처하자 동생봇은 한낱 고철 덩어리로 전락하고, 위기의 순간 조를 향한 샐리의 애정은 어느 때보다 반짝인다. 발랄하고 유쾌한 분위기에 진정한 우애가 따뜻하게 녹아든 그래픽노블이다.

그래도 너는 내 동생,
결국에는 가장 따뜻하게 안게 되는 존재


열세 살 세계 최고 발명가 샐리 팅커에게는 통제 불능의 남동생이 있다. 귀여움은 잠깐, 온몸에 더러운 것을 묻히고 다니는 것은 기본, 주변을 늘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샐리의 발명품까지 망가뜨리기 일쑤다. 받아들이고 싶지 않지만 인정해야만 하는 존재, 가깝지만 멀리하고 싶은 존재, 동생!
누구라도 한 번쯤은 군말 없이 심부름도 잘하고 정리 정돈도 알아서 척척하는 이상적인 동생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을 것이다. 샐리는 환상 속에만 존재할 것 같았던 이 완벽한 동생을 직접 만들어 낸다. 조가 갖고 있던 단점을 모두 거둬내고 장점만을 장착한, 샐리가 원하는 조건만 갖춘 로봇 동생, ‘동생봇’이다.
더럽고 지저분한 것을 단번에 해결하는 청소의 달인이자 고장 난 물건도 잘 고치고, 고소하고 달콤한 빵까지 구워낼 줄 아는, 그야말로 완벽한 동생! 하지만 만족도 잠시, 사고뭉치 조가 동생봇의 오작동을 유발하자 급기야는 샐리 마저 동생봇을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내 동생’도 ‘동생봇’도 동생이란 존재는 진짜 구제불능이기만 한 걸까.
작가 제임스 폴리는 이 못 말리는 ‘동생들’의 존재를 수년간 수정하고 발전시켰다. 가장 아찔한 순간 발휘되는 동생을 향한 누나의 진심 어린 애정을 보여주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동안 핵심적인 인물인 조는 한 마디도 하지 않지만 끊임없이 말썽을 피우며 전형적인 못 말리는 동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조의 이런 순진무구한 표정과 샐리의 화난 표정이 대조적으로 담긴 다양한 분할 컷이 독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동생봇이 폭파하는 장면에서는 자신의 온몸을 던져 조를 지켜내는 샐리의 사랑을 더욱 극대화한다. 완벽했던 동생봇은 찰나의 대체품이었던 ‘고철’에 불과했으며, 조는 비록 사고뭉치지만 이 세상 가장 사랑받는 동생이었던 것이다.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가장 소중한 모든 것들에게

아이들은 종종 자신에게 불편을 주는 것들로부터 벗어나고자 새로운 것을 상상한다. 때로는 현실이 될 수도, 상상하는 즐거움에서 그칠 수도 있지만 그 자체로 해방감을 느낀다. 지금까지의 불편함과는 차원이 다른 편함, 그로부터 오는 만족감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의 ‘인물’이 완벽하게 대체될 수는 없다. 주인공 샐리가 사고뭉치 ‘조’로부터 일탈을 꿈꿔 ‘동생봇’을 만들었지만, 동생봇은 이내 완벽하게 대체된 ‘진짜’ 동생이 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샐리는 동생봇이 폭파하는 과정에서 조가 그동안 자신에게 주었던 불편함보다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동생이 다칠까 염려되는 마음이 선행된다. 동생이 아무리 미운 형, 누나, 언니 그 누구라도 사랑하는 동생이 사라지는 모습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작가 제임스 폴리는 가장 소중한 것을 잠재적으로 위험한 로봇이나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작품을 통해 전하며, 불편함이 가렸던 내면의 다른 모습을 들여다보는 과정을 일깨워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임스 폴리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용감한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들어요. 호주 서부 아동 도서 작가 협회 및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의 기획자로 활동하며, 세계 오지에 학교와 도서관을 짓고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도 해요. 『문제투성이 동생봇』, 『자이언트 쇠똥질라』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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