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발명가 샐리 팅커의 신상 발명품 ‘크기 조절기’ 때문에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담이 담긴 호주 작가 제임스 폴리의 두 번째 그래픽노블. 전작인 『문제투성이 동생봇』과 마찬가지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멸종 위기의 ‘쇠똥구리’와 모두가 더럽다고 피하는 ‘배설물’을 기상천외하게 다루며 자연 생태계로의 생각의 폭을 넓혀준다.
‘동생봇’을 만들었던 세계 최고 어린이 발명가 샐리 팅커가 이번에는 무엇이든 커지거나 작아지게 만드는 ‘크기 조절기’라는 새로운 발명품을 공개했다. 그런데 시험 삼아 피자를 세 배로 크게 만들려다 그만 손바닥보다도 작았던 쇠똥구리를 거대하게 만들어버렸다. 문제는 이 자이언트 쇠똥질라가 분뇨 처리장에서 모은 똥으로 어마어마하게 큰 똥구슬을 굴리고 다닌다는 사실! 샐리와 친구들은 똥구슬로 엉망이 되어가는 마을을 구해낼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세계 최고 어린이 발명가 샐리 팅커의 신상 발명품이 또 일내다.
이번에는 거대한 똥구슬을 굴리는 자이언트 쇠똥질라가 나타났다! 독깨비 62권 『자이언트 쇠똥질라』는 어린이 발명가 샐리 팅커의 신상 발명품 ‘크기 조절기’ 때문에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담이 담긴 호주 작가 제임스 폴리의 두 번째 그래픽노블이다.
제임스 폴리는 활자에 대한 부담감으로 책과 거리를 두는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에 예술성과 주제성을 더한 만화 형식의 소설 그래픽노블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자이언트 쇠똥질라』는 전작인 『문제투성이 동생봇』과 마찬가지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멸종 위기의 ‘쇠똥구리’와 모두가 더럽다고 피하는 ‘배설물’을 기상천외하게 다루며 자연 생태계로의 생각의 폭을 넓혀준다. 기발한 상상력에 유머와 재치로 환경과 과학까지 다룬 작가의 작품은 아이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꾸준히 사랑받을 것이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
쇠똥구리, 아니 자이언트 쇠똥질라!‘동생봇’을 만들었던 세계 최고 어린이 발명가 샐리 팅커가 이번에는 무엇이든 커지거나 작아지게 만드는 ‘크기 조절기’라는 새로운 발명품을 공개했다.
시험 삼아 피자를 세 배로 크게 만들기 위해 확대 장치를 가동하고 목표물을 조준하려는 찰나, 사고뭉치 조가 말썽을 일으킨다. 어린이 생물학자 찰리가 데려온 쇠똥구리가 조의 기저귀 냄새를 맡고 날아가다가 목표물이 된 것이다. 거기에 크기 조절 배율이 애초에 계획했던 세 배가 아니라 무려 삼백 배로 설정되어있던 것!
이제 손바닥보다 작았던 쇠똥구리는 어마어마하게 큰 ‘쇠똥질라’가 되어버렸다. 문제는 이 자이언트 쇠똥질라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마을의 분뇨 처리장에 가서 똥을 모아 거대한 똥구슬을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똥을 굴리며 똥 속에서 똥을 먹으며 살아가는 쇠똥구리의 특성상 온 마을이 똥으로 쑥대밭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작가는 멸종 위기의 쇠똥구리를 거대하게 만들면서 ‘쇠똥질라의 커다란 똥구슬 굴리기’ 라는 유쾌함 이면에 동물의 배설물을 묵묵히 처리하며 생태계를 복원시키는 가장 고귀한 정신의 쇠똥구리의 존재와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전작보다 다수의 등장인물이 등장하여 더욱 풍성해진 『자이언트 쇠똥질라』는 좌충우돌 모험담에 걸맞게 현실감 넘치는 인물들의 표정과 몸짓에 다채로운 의성어, 의태어가 더해져 역동적인 장면을 연속적으로 배치해 영상을 보는듯한 느낌을 살려주었다.
하찮게 여겨졌던 존재를 사랑받아 마땅한 캐릭터로 승화시킨
작가의 치밀함과 친밀함 샐리 친구 찰리는 어린이 생물학자이자 자이언트 쇠똥질라가 되어버린 ‘더글라스’의 주인이다. 반려견도 아닌 딱정벌레과의 쇠똥구리를 기르지만 어느 주인 못지않게 더글라스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걱정한다. 거대하게 변한 더글라스를 위해 크기 조절기의 광선을 맞는 일에도 결코 마다하지 않는다.
작가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하찮게 여겨졌던 쇠똥구리가 더러운 똥을 치우는 청소 꾼이자 지구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존재로 노출시켜 독자 모두가 더글라스의 주인이 되어 찰리의 마음으로 끝까지 친절을 베풀고 응원을 하게 만든다. 작가는 이렇게 우리 주변의 사라져가는 소중한 것들을 다루며 다시금 사람들의 눈길을 모은다. 표면적으로 유쾌하고 재미있기만 해 보이는 이 가벼운 그래픽노블이 결코 가볍지 않고 울림이 있는 이유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임스 폴리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용감한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들어요. 호주 서부 아동 도서 작가 협회 및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의 기획자로 활동하며, 세계 오지에 학교와 도서관을 짓고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도 해요. 『문제투성이 동생봇』, 『자이언트 쇠똥질라』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