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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세 개의 연가곡
한길사 | 부모님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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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슈베르트의 삶과 음악에 대해 국내 전문가가 쓴 최초 저서로서, 클래식과 인문학의 접목으로 곡에 대한 풍부한 해석을 시도한다. 곡이 만들어질 당시 작곡가에게 영향을 준 시대적 배경, 사회적 관습과 전통에 대한 깊이 있는 서술로 곡이 지니는 사회적 의미와 가사의 속뜻을 음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음악과 관련된 명화를 보면서 감상의 영역을 확대시킬 수도 있다.

  출판사 리뷰

슈베르트 세 개의 연가곡에 담긴 사랑과 희망!
클래식과 풍성한 인문학의 만남!


나성인이 쓰는 ‘빈을 사랑한 음악가들’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2018년 『베토벤 아홉 개의 교향곡』(My little Library 5)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슈베르트 세 개의 연가곡』(My little Library 10)을 선보인다. 슈베르트의 삶과 음악에 대해 국내 전문가가 쓴 최초 저서로서, 클래식과 인문학의 접목으로 곡에 대한 풍부한 해석을 시도한다. 『슈베르트 세 개의 연가곡』에서도 역시 곡이 만들어질 당시 작곡가에게 영향을 준 시대적 배경, 사회적 관습과 전통에 대한 깊이 있는 서술로 곡이 지니는 사회적 의미와 가사의 속뜻을 음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음악과 관련된 명화를 보면서 감상의 영역을 확대시킬 수도 있다. 각 장의 맨 앞에는 앞으로 펼쳐질 내용과 어울리는 시의 일부분이 발문으로 인용되어 있다. 윤동주, 기형도, 이상, 괴테의 시는 슈베르트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첫 장에서 보여지는 베토벤의 장례식 모습은 이 책이 마치『베토벤 아홉 개의 교향곡』과 연결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슈베르트는 험난한 도제-직인 시절을 거쳐 베토벤 같은 마이스터가 될 수 있을까.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슈베르트 관련 서적은 모두 번역서였다. 서른한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한 작곡가에 대한 연구 자료도 많지 않았고, 시와 음악을 아울러 연구한 전문가도 흔치 않았기 때문이다. 슈베르트는 저자가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작곡가이며 그만큼 한국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술이 가능했다.
연가곡의 특징상 분량도 많고, 한꺼번에 모두 소화하기는 쉽지 않았다. 지면의 한계가 있었지만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 독자들을 위해 독일어 원문과 저자의 한글 번역을 함께 싣었다. 낯선 언어일지라도 곡에 담긴 슈베르트의 음악적 감성을 최대한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독자를 향한 저자의 깊은 배려였다.
책의 말미에 소개된 추천 음반과 함께 책을 읽고 슈베르트의 낭만적 가곡의 세계에 빠져보길 바란다.

슈베르트는 친구들과 시간 보내기를 좋아했고, 술과 야식을 즐겼으며 경제관념이 희박하여 늘 친구들의 걱정거리였다. 전날 밤 무엇을 했건 아침이면 늘 작곡에 몰두하는 독한 면도 있었다. 약속 시간에 늦었고 갑자기 잠적했으며 솔직함이 지나쳐 오해를 샀으나 그래도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게 되는 온순하고 사람 좋은 젊은이였다. 신화적으로 치장되기에는 사람 냄새를 많이 풍기는 음악가가 바로 그였다.”

“나는 국가가 부양해야 해. (…) 왜냐하면 나는 오직 곡을 쓰기 위해 세상에 왔거든.”

“빈이야말로 인생의 즐거움을 누릴 줄 아는 모든 사람과 예술가들, 그중에서도 특히 음악가들을 위한 도시임이 분명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나성인
문학과 클래식의 연결 고리를 이어가는 클래식 칼럼니스트 겸 음악감독.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학사 및 석사.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에서 음악과 문학의 관계 연구로 수학한 뒤, 현재 클래식 전문지 《음악저널》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추계예술대학 성악과에 출강하고 있으며 신세계 아카데미, 라이나 전성기캠퍼스 등에서 대중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토벤 아홉 개의 교향곡》이 있다.

  목차

서른한 살 슈베르트의 생가에서│프롤로그 7

1 소박한 천재
2 시심詩心을 가진 아이
3 오직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4 가출 청소년과 친구들
5 청년 실업자의 사랑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D.795
6 아는 얼굴의 낯선 방랑자
『겨울 나그네』 D.911
7 홀로 된 마이스터
『백조의 노래』 D.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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