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나'로 살고 싶은 20~30대 직장인에게 공감과 영감을 주는 일상 탈출 에세이이다. 서른네 살, 지은이는 막 30대 중반이 된 직장인이다. 모든 직장인이 그렇듯 그는 하루의 빛나는 시간 대부분을 조직이 정한 속도로 살아간다.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는 것은 눈치와 통장 잔고, 카카오톡 친구이다. 하지만, 그 사이 지은이는 '나의 시간'을 잃었다.
서른 살 무렵, 작가는 이 사실을 아프게 깨닫고는 조금 다르게, 조금 철없게, 그리고 더 자유롭고 더 즐겁게 살기로 작정한다. 태양이 비치는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라. 작가는 그때부터 이 말을 등대 삼고, 책과 자전거와 여행을 나침반 삼아 '계약의 시간'에서 탈출한다.
출판사 리뷰
“태양이 비치는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라.”
자유를 꿈꾸는 30대 직장인의 ‘나’로 사는 이야기
‘나’로 살고 싶은 20~30대 직장인에게 공감과 영감을 주는 일상 탈출 에세이이다. 서른네 살, 지은이는 막 30대 중반이 된 직장인이다. 모든 직장인이 그렇듯 그는 하루의 빛나는 시간 대부분을 조직이 정한 속도로 살아간다.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는 것은 눈치와 통장 잔고, 카카오톡 친구이다. 하지만, 그 사이 지은이는 ‘나의 시간’을 잃었다. 서른 살 무렵, 작가는 이 사실을 아프게 깨닫고는 조금 다르게, 조금 철없게, 그리고 더 자유롭고 더 즐겁게 살기로 작정한다. 태양이 비치는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라. 작가는 그때부터 이 말을 등대 삼고, 책과 자전거와 여행을 나침반 삼아 ‘계약의 시간’에서 탈출한다.
일상 탈출은 독서와 자전거로
직장 탈출은 휴가 때마다 세계 여행으로
<30대의 간헐적 직장 탈출기>는 세상을 건너는 30대 직장인의 내면 풍경을 담고 있다. 지은이의 교통수단은 지하철과 자전거이다. 출근길 지하철에선 독서를 하고 퇴근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로 한다. 그는 아침마다 책을 읽으며 ‘계약의 시간’으로 진입하기 직전까지 ‘나의 시간’을 을 짧지만 강하게 즐긴다. 그리고 업무 후에는 ‘조직의 속도’에서 벗어나 자전거를 타고 ‘나의 시간’을 달린다. 아침엔 책 속을 거닐며 비일상을 체험하고, 저녁엔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바람을 느끼고 석양을 감상하는 일, 이게 그의 소박한 일상 탈출법이다. 지은이는 책과 자전거 덕에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자유와 행복, 비일상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유럽, 남미, 쿠바, 미국, 시베리아 횡단 열차
휴가를 끌어모아 책 들고 떠나는 세계 여행
<30대의 간헐적 직장 탈출기>의 중심은 독서와 여행이다. 여행은 소박한 저항이라 믿는 작가는 휴가와 연휴를 끌어모아 간헐적 지구별 여행자가 된다. <젊은 베르트르의 슬픔>을 들고 괴테를 만나러 가고, 단테와 헤르만 헤세를 만나러 피렌체와 로마, 알프스로 떠난다. <돈키호테>와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읽으며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여행하고, 남미와 쿠바에서는 체 게바라와 헤밍웨이, 호세 마르티를 만난다. 지은이는 또 어린 시절의 영웅 마이클 조던을 만나러 시카고를 찾고, 인디애나폴리스에선 코피 브라이언트의 마지막 농구 경기를 관람한다. 그리고 시베리아 횡단 열차! 지은이는 10일 동안 9,288km를 달리며 푸시킨과 바이칼 호수, 도스토옙스키와 <닥터 지바고>, 기차에서 만난 동서양의 많은 여행자를 우리에게 소개해준다.
지은이는 독서와 여행에서 무엇을 얻었을까? 그는 나의 시간, 곧 혼자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책과 여행 덕에 그는 조금 더 깊어지고, 조금 더 넓어졌다. 비일상이 주는 생기와 낯선 경험이 주는 자극, 그리고 감각의 즐거움을 얻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존감이 높아졌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한다. “20대와 30대의 나는 분명 다르다. 틈틈이 혼자의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면, 나에게는 통장 잔고와 늘어난 카카오톡 친구 말고는 남은 게 없었을 것이다. 나는 이제 ‘나의 속도’로 살 수 있게 되었다.”
세상에는 세 가지 인간형이 있다. 명상하고 나약한 지식인의 전형인 햄릿, 행동하고 돌파하는 저돌적 인간 돈키호테, 그리고 파우스트 형 인간이다. 이 세상 파우스트들은 인간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이상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당신은 어떤 인간인가?
책을 내려놓고 가만히 생각했다. 단테처럼 길 잃고 헤매는 지금의 내가 보인다. 짧은 인생에서 진정으로 붙잡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온갖 나태와 욕망을 뿜어내는 살진 남자의 모습이다. 나는 지금 별을 쫓고 있을까. 기차가 멈춘 그곳에서 정답을 얻을 수 있을까. 늦은 밤 기차는 피렌체에 도착했다. 단테의 목소리가 들린다.
“너의 별을 따라가라.”
‘새미오네’의 나이는 고작 열여덟이다. 전북 남원의 평범한 중학생이었던 그녀는 어느 날 TV에서 우연히 스페인 프로축구를 보고, 작은 공놀이 하나에 영혼을 빼앗겨 버렸다. 그 순간 새미오네는
꿈을 찾았다. 그녀는 스페인으로 건너가 축구 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고등학교에 진학 후 혼자서 1년간 유학원을 돌아다니며 유학을 준비했다. 반대하는 부모님을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설득해 혈혈단신 스페인으로 넘어온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황재준
서른 살에, 혼자 중국을 여행한 뒤 일상 탈출에 맛을 들였다. 명절과 연휴 때마다 세계 여행을 떠나는 회사원이다. 출근길 지하철에서는 책을 읽고, 퇴근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로 한다. 한때 퇴사 후 세계 일주를 꿈꾸기도 했지만, ‘파리가 아름다운 이유는 그곳에 사흘만 머물기 때문이다’란 문장을 본 뒤 휴가와 명절을 헌납하는 간헐적 여행자로 남았다. 여러 나라를 여행했지만 정작 여행이 아닌 책 리뷰로 2018년 네이버 〈이달의 블로거〉에 선정됐다.
목차
#작가의 말
#PART 1_너의 별을 따라가라
내 친구 김간식
여행의 이유를 찾아서
괴테가 화가인가?
괴테 책상에 앉아서
갈색으로 덮인 도시
철학자의 길에 올라서서
알프스의 페터 카멘친트
유럽의 꼭대기 융프라우
너의 별을 따라가라
꽃의 도시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의 반항아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의 밤은 아름다워
태양이 비치는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라
바티칸에 열린 천지창조
일상이 여행이 되기를
#PART 2_라만차의 풍차와 리스본행 야간열차
존댓말 쓰는 사람과 여행하기
바르셀로나에 바다가 있었다
상그리아 한잔 더?
가우디, 천재의 또 다른 이름
카탈루냐를 지키는 슈퍼 히어로
마드리드로 가는 야간버스
내가 세고비아를 찾아간 이유
마드리드의 여고생 새미오네
톨레도, 알카사르 요새 안에서
돈키호테와 라만차 풍차 마을
젊은이들이 평일 대낮에 공원에서 하는 일
리스본행 야간열차
리스본의 완벽한 하루
호카곶, 대륙의 끝에 서다
포르투를 위한 기차여행
여행은 끝났고, 그는 결혼한다
#PART 3_나는 그냥 나다
세배는 미리 하고 다녀오겠습니다
유나이티드센터에서 만난 마이클 조던
바람의 도시 시카고
밤의 마천루, 더없이 화려한
구글맵 들고 인디애나로
코비의 마지막 경기
인디애나폴리스에 눈이 내리면
밥 좀 먹어도 될까요?
굿바이 인디애나
웰컴 투 시카고 불스
시카고 미술관에서 아우라를 느끼다
시카고에 울려 퍼지는 필드홀러
그래, 시카고는 조던이지!
#PART 4_여행은 소박한 저항이다
여행은 자기만의 유적 만들기
남미 항공권 90:20의 법칙
세계에서 서점이 가장 많은 도시
탱고와 축구를 멈춰선 안 된다
너의 죽음을 기억하라
이구아수로 가는 야간버스
웰컴 투 더 정글
이파네마 소녀가 바다로 들어가라고 말했다
누가 사다리를 걷어찼을까
#PART 5_과히라 관타라메라
아바나의 눈빛이 달콤하다
아바나의 진부한 영웅 체 게바라
511호의 어니스트 헤밍웨이
아바나의 노인과 말레콘의 바다
트리니다드에서 만난 사람들
내 가슴에 바람이 불었다
#PART 6_시베리아에서 책 읽기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짓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오르다
기차 안에서 난 철저히 비존재였다
기차는 달린다_하바롭스크에서 만난 횹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대만 여자 야칭과 한국 남자 민형기
용접공 세르게이의 충고
아이 엠 그라운드 자기 소개하기
이르쿠츠크의 밤_창밖으로 보이는 바이칼
이르쿠츠크에 지는 태양
멈출 수 없는 혁명과 사랑
아! 바이칼
헤르만 헤세와 헤밍웨이
차장 예카테리나
기차는 여전히 달린다
배고픔 반 고마움 반
이반 슈호프의 하루
마지막 밤
민스크에서 일하는 지나야
붉은 광장에 서다
모스크바여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