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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경제 코칭
민족사 | 부모님 |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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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붓다의 경제 코칭》은 1988년에 처음 출간되었다. 이 책이 출간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에게 더욱 큰 울림을 주는 까닭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어딘지 이상하다고,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면서도 왜 그런지 이유를 알지 못했던 문제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어디로 달려가는지, 왜 달려가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남들보다 빨리 달리면 내 삶이 나아질 거라고 믿었던 바보 달리기를 멈출 수 있는 지혜를 주기 때문이다. 시간을 초월해 인간이 가지는 복잡다단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단서를 제공하는 것, 바로 고전의 힘이다.

《붓다의 경제 코칭》의 저자 프라유드 파유토 스님은 그동안 숫자로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서 현실 문제를 더욱 꼬이게 했던 기존 경제학의 모습을 직시하면서 우리가 자신의 가치에 대해 다시 질문할 때 많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출판사 리뷰

불균형을 만들어내는 경제학이 아닌
개인과 사회가 성장하는 경제학을 말한다!
세계문제의 해결책을 제공하는 불교경제학
≪붓다의 경제 코칭≫ 출간!

무조건 많이 벌면 문제가 해결될까
바보 달리기를 멈추게 하는 지혜


《붓다의 경제 코칭》은 1988년에 처음 출간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올림픽의 열기로 온 나라가 뜨거웠던 때이다. 한국인에게 올림픽이란 단순한 운동 경기 대회가 아니라 전쟁 이후 폐허가 되었다고 여겨졌던 한국 경제가 올림픽이란 세계적인 대회를 너끈히 치를 만큼 발전했고 놀랄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고 세계만방에 알기는 계기였기 때문이다. ‘빠른 경제 발전’이라는 문구는 한국인들에게는 자부심이었다. 스스로 뿌듯하게 여길 수 있는 가치로 앞으로도 추구해야 할 고귀한 경험이 된 것이다.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 한국인들에게 ‘빠른 경제 발전’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지난 세대에게는 추억의 문구로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일했던가 되돌아보는 시간이라면, 그는 자랑스럽게 여길까? 아니면 그렇게 해서 나는 무엇을 이루었나 하는 씁쓸한 기분일까. 취업이라는 목표를 가진 젊은이, 주위의 부러움을 받으며 취업해 사회초년생이 된 젊은이에게 ‘빠른 경제 발전’이라는 단어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30년 전의 이 땅에서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던 스스로 뿌듯하고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추구하고 싶은 그런 가치라고 느낄까?
이 책이 출간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에게 더욱 큰 울림을 주는 까닭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어딘지 이상하다고,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면서도 왜 그런지 이유를 알지 못했던 문제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어디로 달려가는지, 왜 달려가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남들보다 빨리 달리면 내 삶이 나아질 거라고 믿었던 바보 달리기를 멈출 수 있는 지혜를 주기 때문이다. 시간을 초월해 인간이 가지는 복잡다단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단서를 제공하는 것, 바로 고전의 힘이다.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불교경제학
똑똑한 달리기


불교경제학이라고 해서 불교를 먼저 알아야 하거나 불자가 될 필요는 없다. 경제학 이론을 알기 위해 두꺼운 책을 뒤져가며 공부할 필요도 없다. 《붓다의 경제 코칭》의 저자 프라유드 파유토 스님은 불교경제학자란 경제 행위가 현실에서 올바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즉 누구나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서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남을 밟고 서야 내가 살 수 있는 생존경쟁이 아니라 각자의 경제활동이 다른 사람도 이롭게 하는 조화로운 삶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현실적으로 꼭 필요한 몇 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경제를 논하는 데 그런 것은 필요 없다고 기존의 경제학이 애써 무시했던 가장 기본적인 질문들 말이다.
<가치, 만족, 일, 생산과 비생산, 경쟁과 협동, 선택, 인생관…>
저자 프라유드 파유토 스님은 경제학이란 우리의 삶을 압박하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주어야만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그동안 숫자로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서 현실 문제를 더욱 꼬이게 했던 기존 경제학의 모습을 직시하면서 우리가 자신의 가치에 대해 다시 질문할 때 많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부를 이루어 열반에 이르는 길
인색함이 악이다

흔한 통념과 달리 불교에서는 부자가 되고 싶은 인간의 욕구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인정한다.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싶다는 인간의 열망도 자연스러운 본성이라고 인정한다. 불교 어디에서도 가난을 칭찬하거나 장려하지 않았다. 부처님은 부자가 되면 안 된다거나 부자는 나쁘다거나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면 안 된다고 말한 적이 없다. 중요한 점은 부 자체가 칭찬이나 비난을 받을 일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행동으로 부를 이루고 활용했는가 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부에 이르는 올바른 길’을 알지 못할 때 생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더욱 더 고통 속에 빠지기 때문이다. 무지한 상태로 달려가다 보면 고통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진리를 알려줄 뿐이다. 불교경제학은 지혜를 통해 자신을 이롭게 하는 부의 길을 제시한다.

“부를 정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얻으면 비난을 받는다. 또한 부를 얻었더라도 그것의 노예가 되어 그 결과로 고통을 받는 것도 비난받을 만하다. 적법하지 않게 부를 얻는 것이 비난받는 일인 만큼, 인색하게 부를 축적하고 자신과 가족 또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재산을 쓰지 않는 것도 비난받는다. 게다가 부를 제멋대로 탕진하거나 그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유발시켜도 비난을 받는다.”

불교경제학에서 말하는 ‘중도中道’란 넓게 해석하면 자기 자신과 남을 해치지 않는 일이다. 즉 나도 좋고 남도 좋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인간의 모든 활동에 대한 불교의 기준이다. 세상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향상시키며 선을 행하고, 조화롭게 성장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불교경제학이 그 길을 제시할 것이다.

이 책은 좀 다른 접근법, 즉 수리적 접근법이 아니라 정신적 접근법을 취한다. 그래서 다른 경제학 책처럼 복잡한 기술적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다. 반면에 이 책은 우리의 경제적 행위를 움직이는 기본적인 두려움, 갈망과 정서 등을 다룬다. 불교는 인류의 수많은 정신적인 유산 중에서 이러한 작업을 하기에 가장 알맞다. 붓다의 가르침은 욕망의 심리학과 경제적 행위를 이끈 동기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통찰력은 우리를 스스로 깨어나게 하고, 생산과 소비에서 무엇이 진정으로 해롭고 유익한 것인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이 각성은 다시 성숙한 윤리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진정으로 합리적인 결정은 우리를 불합리하게 만드는 힘에 대한 통찰력(insight)에 기초해야만 한다. 우리가 욕망의 본질을 이해하게 되면, 그 욕망이란 이 세상의 모든 재산을 가지고도 성취될 수 없는 것임을 알게 된다.

목표가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생각은 자연 법칙에 맞지 않은 인간 신념의 좋은 예이다. 이 생각은 인간이 만든 생각인데,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편리한 합리화이다. 신념은 그 자체로는 악이 아니지만 현실과 충돌할 때에 문제를 일으킨다. 역사를 통해서 극단적인 정치적·종교적 이데올로기를 가진 사람들이 가장 잔인한 행동을 저질러 왔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슬로건 아래서이다. 그러나 이유가 아무리 고상하더라도, 결국 그 일은 그들이 창조하고자 하는 것의 파괴, 즉 어떤 종류의 사회적 질서나 행복의 파괴로 끝났다.

불교에서는 인간은 본래적으로 자기계발을 위한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가르친다. 불교는 또한 물질에 대한 욕구가 자연스럽다는 사실로 인정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위한 인간의 열망도 인정한다. 인간은 무지에 따라 살고, 욕구의 방향대로 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그러므로 이를 알게 한다면 문제 해결이 가능해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프라유드 파유토
1939년 타일랜드 중부 수판부리(Suphanburi)에서 출생하여 13세에 스님이 되었다. 사미승 시절 왕가의 후원 아래 빨리어 시험 최고단계를 통과했는데, 흔치 않은 경우인 이 일을 계기로 승단에 널리 이름을 알렸다. 마하출라롱콘(Mahachulalonkon) 불교대학에서 불교학 학위를 취득하고 교육학 고급과정을 수료한 후, 이 대학의 부처장직을 맡았고 동시에 방콕 프라피란(Prapirane) 사원의 사제직을 역임하였다. 이후 미국 스와스모어(Swarthmore) 대학, 하버드 대학 등 많은 교육기관에서 불교와 타이 문화에 대해서 강의했으며 방콕 주요 대학에서 불교학·교육학·철학·언어학 등 여러 분야에서 명예 학위를 받았다. 이러한 공적으로 1994년에 유네스코 평화교육상을 받았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영역자 머리말

서론 | 경제에 대한 정신적 접근법이 세상을 바꾼다

제1장 경제와 윤리
1. 인과(因果)의 그물망 속에서 이루어지는 경제
2. 윤리적 가치와 현실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
3. 생각의 질이 말과 행동을 결정한다
4. 윤리가 어떻게 경제의 기반이 되는가?
5. 광고의 홍수 속에서 현명해지기
6. 최소한의 윤리, 지속 가능한 사회

제2장 불교경제학의 요체
1. 불교가 보는 인간 본성
2. 갈등에서 조화로
3. 두 종류의 욕구
4. 경제 행위에서 윤리적 고려가 왜 필요한가?

제3장 경제 개념에 대한 불교적 시각
1. 가치
2. 소비
3. 절제
4. 비소비
5. 과소비
6. 만족
7. 일
8. 생산과 비생산
9. 경쟁과 협동
10. 선택
11. 인생관

제4장 부의 획득과 사용
1. 부(富)에 이르는 길, 열반에 이르는 길
2. 바르게 벌어서 베풀라[正命]
3. 인색함은 악이다
4. 부의 한계를 자각하라
5. 부(富)를 잘 쓰면 선(善)의 자원이 된다
6. 불교경제학의 두 가지 주요 특징

제5장 경전에서 얻는 경제적 교훈
1. 계율, 교단의 질서와 흠결 없는 삶을 위하여…
2. 부(富)에 대한 재가자의 태도
3. 정부
4. 내면적 성찰(명상과 마음훈련)
5. 부의 추구와 유지
6. 재가자의 행복
7. 부의 이로움
8. 부와 수행 향상

보론 : 불교경제학 / E. F. 슈마허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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