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서서히 밝혀지는 마지막 공룡 티노 여왕의 정체!
과학 영재반, 멸종의 시곗바늘을 멈춰라! 【과학 교과서 속 탑 시크릿】은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를 심층 분석하여 교과서 속 개념들을 재미있는 동화로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본격 과학 학습 동화 시리즈입니다.
흥미진진한 동화와 함께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 지식 정보를 꼼꼼히 짚어 주는 부속 페이지가 아이들의 학습을 더욱 효과적으로 돕습니다.
신간【과학 교과서 속 탑 시크릿④-쉿! 공룡도 모르는 멸종의 비밀 2】에서는 앞 권인 【쉿! 공룡도 모르는 멸종의 비밀1】의 뒷이야기를 다뤘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내 준 숙제인 관찰 일지를 완성하기 위해 멸종 생물들이 사는 이상한 나라, 라나신 왕국으로 오게 된 과학 영재반 아이들은 그곳을 지배하는 티노 여왕 때문에 수많은 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고 마지막 남은 생물들과 함께 힘을 합치기로 결심하지요.
과연, 아이들은 라나신 왕국을 구하고, 진정한 과학 영재가 될 수 있을까요? 지금 과학 교과서 속 탑 시크릿④-쉿! 공룡도 모르는 멸종의 비밀 2】에서 확인해 보세요!
【과학 교과서 속 탑 시크릿 ④
-쉿! 공룡도 모르는 멸종의 비밀 2】을 읽고
지구를 지키는 힘, 생물 다양성을 배워요! 여러분은 생물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두고 있나요? 내가 알고 있는 생물의 이름을 한번 떠올려 보세요. 아마 생각만큼 많은 생물이 떠오르진 않을 거예요. 게다가 평소 생물에 관심이 적었던 친구들이라면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의 뉴스를 접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겠지요.
물론, 생물의 멸종은 환경이 변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일어나는 멸종은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 탓에 예전보다 멸종의 속도가 약 백 배에서 천 배 정도 빨라 문제가 되고 있어요. 지금도 어디선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생물이 사라져가고 있을 테지요. 그런데 왜, 생물들이 사라지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생물 다양성이 중요한 이유? 행복한 공존을 위해서! 자, 한 가지 예를 들어 볼게요. 여기 새와 개구리, 파리, 모기가 있어요. 새는 개구리를 먹고 개구리는 파리와 모기를 먹으면서 살아가지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모기가 사라진다고 해도 개구리는 파리를 먹을 수 있어 새와 개구리 모두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만약 파리까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먹을 것이 없어진 개구리, 그리고 개구리를 먹던 새까지 살 수 없게 되겠지요. 여기서 우리는 다양한 종의 생물들이 살아가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생물 다양성이 유지되어야 다른 생물들도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또 하나 중요한 조건이 있어요. 바로 생태계의 다양성이에요. 생태계란 생물과 무생물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세계를 말해요. 실제로 우리 지구에는 사막, 열대 우림, 해양, 호수 생태계 등 다양한 상태계가 존재하는데, 각 생태계는 지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요. 아마존과 같은 열대 우림은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뱉어 지구의 허파 역할을 하고, 해양 생태계는 지구 전체의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요. 이렇게 다양한 생물 종과 생태계의 공존은 아주 중요하답니다.
“과학 영재반”과 함께 멸종도 막고, 과학 교과서 속 생물 지식도 쌓자! 하지만, 최근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숲이 사막으로 변하고, 살 곳을 잃어버린 생물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어요. 이 책 속 배경인 라나신 왕국도 티노 여왕의 횡포 때문에 아름다운 숲과 신기한 생물들이 사라져 가고 있지요. 자, 더 늦기 전에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고 위기의 라나신 왕국을 구하기 위한 과학 영재반 아이들의 모험 속으로 뛰어들어 봐요. 생물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다양한 생물 지식과 멸종을 막는 방법도 알게 될 테니까요. 그럼 우리 다 함께 라나신 왕국으로 떠나 볼까요?
쉿! 공룡도 모르는 멸종의 비밀 2를 읽고 과학 영재 되자! 【과학 교과서 속 탑 시크릿 4-쉿! 공룡도 모르는 멸종의 비밀 2】는 초등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생물 학습 요소를 모두 골라 책 속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구성, 재미있는 학습 동화로 생물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 동화를 읽으면서 생겨나는 호기심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각 챕터마다 학습 부속 페이지를 마련해 아이들의 수준 높은 학습을 돕고, 새 학기 과학 공부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행 학습서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지요.




마침내 사막으로 들어선 아이들. 뜨겁다 못해 따가운 햇볕이 기다렸다는 듯이 아이들을 공격했다. 드문드문 보이던 풀조차 사라지고, 눈앞에 보이는 것이라곤 오로지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뿐이었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조차 뜨거워 아이들은 숨이 턱턱 막혔다.
사막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아이들은 지쳐 버렸다. 고집을 부리며 기운차게 걸어갔던 구영이조차 견딜 수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구영이는 빨개진 얼굴로 로빈에게 말했다.
“저기……. 나도 낙타 탈래.”
자기 입으로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 너무나 싫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숲에서 사는 주머니늑대의 발바닥에 사막의 모래는 너무도 뜨거웠고 발이 푹푹 빠져서 한 걸음 걷는 것조차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것 봐요. 저희는 이미 사막 생활에 적응되어 괜찮지만 여러분은 그렇지 않다고요.”
정말 아이들과 달리 낙타와 로빈은 멀쩡했다. 아이들은 모래바람이 불 때마다 얼굴을 가려야 했지만, 낙타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낙타의 긴 속눈썹이 낙타의 눈을 보호해 주고 콧구멍까지 여닫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넓적하고 두꺼운 발바닥은 모래 위를 걷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거기에 몸 색깔까지 누런 것이 어느 것이 낙타이고 모래 언덕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완벽한 보호색이엇다. 낙타는 정말 사막에서 살기 위해 태어난 동물 같았다.
‘저 뱀도 마법의 물약을 먹었구나!’
큰별이는 반가운 마음에 두려움도 잊고 뱀에게 다가갔다.
“뱀님! 뱀님도 마법의 물약을 먹었죠?”
누런 뱀, 아니 은색 뱀은 겁 없이 다가오는 어린 연어에 어리둥절하다가 기분 나쁜 표정으로 말했다.
“뭐니, 넌? 마법의 물약? 난 그런 거 몰라. 그리고 난 뱀이 아냐. 난 뱀장어라고.”
큰별이가 뱀인 줄 알고 다가갔던 생물은 뱀을 똑 닮은 뱀장어 아줌마였던 것이다. 뱀장어는 구불구불 길기도 했지만 비늘로 뒤덮힌 다른 물고기들과 달리 온몸이 끈적끈적한 점액으로 뒤덮여 있어서 더욱 뱀같이 보였다.
그런데 뱀장어라면 몸에서 전기를 낸다는 그 뱀장어 아냐? 큰별이는 깜짝 놀라 자기도 모르게 옆으로 물러났다. 그리고는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죄송해요. 제가 눈이 나빠서 뱀장어 님을 몰라뵀습니다. 앞이 흐릿해서 뭐가 뭔지 하나도 보이지 않아요.”
“쯧. 우리 물고기들은 눈이 아니라 코와 귀, 옆줄로 봐야 한다고.”
코와 귀? 그러고 보니 시력이 나빠진 대신 코와 귀가 엄청 좋아진 것 같았다. 옆줄이라고? 그제야 큰별이는 자기 몸통 옆으로 일렬로 그어진 줄을 발견했다. 옆줄에는 작은 구멍들이 죽 나 있었다. 옆줄에 집중하니 물의 온도나 흐름, 또 다른 물고기들의 움직임까지 온갖 정보들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