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성공적인 출발선을 끊도록 도와주는 <행복한 1학년을 위한 학교생활동화> 시리즈 11권. 학교생활에서 꼭 필요한 기본 원칙들을 알려 주는 생활동화 시리즈이다. 1학년이 된 정인이가 친구인 희영이를 통해 나눔에 대해 알게 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어엿한 1학년’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주인공 정인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평하지 않는 친구 희영이를 만난다. 희영이가 도화지 대신 참외박스로 만들기 숙제를 하는 것을 보고 정인이도 라면박스로 숙제를 한다. 이 일을 통해 이해의 기쁨을 알게 된 정인이는 나아가 희영이와 함께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학교생활에서 꼭 필요한 기본 원칙들을 알려 주는 생활동화 시리즈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성공적인 출발선을 끊도록 도와주는 「행복한 1학년을 위한 학교생활동화」시리즈는 숙제 잘하는 법, 올바른 용돈 관리,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법,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올바른 대처법, 청결습관을 길러주는 방법 등 아이들이 꼭 익혀야 할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재들은 단순히 학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성적으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나눔과 이해에 대해 배워 봐요!학교생활동화 열한 번째 이야기 《1학년 1반 나눔 봉사단》은 1학년이 된 정인이가 친구인 희영이를 통해 나눔에 대해 알게 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아이들은 자신만 생각하던 이전과 달리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지요. 학교에서는 친구들을 이해하고,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배려해야 하며 비록 어리지만 나누어야 할 것도 생기거든요.
‘어엿한 1학년’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주인공 정인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평하지 않는 친구 희영이를 만납니다. 희영이가 도화지 대신 참외박스로 만들기 숙제를 하는 것을 보고 정인이도 라면박스로 숙제를 하지요. 두 사람이 박스로 만들기를 하면 희영이가 덜 창피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이 일을 통해 이해의 기쁨을 알게 된 정인이는 나아가 희영이와 함께 봉사활동에도 참여합니다. 힘들지만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면서 다른 사람을 돕는 즐거움도 깨닫게 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희영이를 보자 반가운 얼굴로 맞아 주었어요.
“오늘도 왔구나. 날마다 이렇게 먹을 것을 가져다 주니 정말 고맙다.”
할머니들은 과일 봉지를 받더니 주머니에서 사탕 한 주먹을 꺼내 주었지요.
정인이와 희영이는 주머니가 불룩하게 사탕을 넣고, 사탕 한 개를 오물거리며 다시 자전거를 타고 시장으로 돌아왔어요.
처음에는 비틀거리기도 했지만 하나도 힘들지 않았어요. 아니, 며칠 전 꿈에서 거북이를 타고 다닐 때처럼 신 나기만 했어요.
“희영아, 그런데 이상하게 기분이 정말 좋아. 왜 이런 걸까?”
“글쎄, 그건 나도 몰라. 그냥 나도 기분이 좋아.”
사실 정인이는 처음으로 느끼는 기분이에요. 내가 아닌 남을 위해 무엇을 한다는 것이 이렇게 기분이 좋은 일인 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작가 소개
저자 : 이승희
1997년 계간 《시와사람》 신인상 수상, 199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저녁을 굶은 달을 본 적이 있다』(창비, 2006), 『거짓말처럼 맨드라미가』(문학동네, 2012) 등이 있으며, 동시집과 동화집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