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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클레스 / 심벨린 / 겨울 이야기 / 폭풍우 / 두 귀족 친척 (양장)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부모님 |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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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450여 년 전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영어를 사용한 가장 위대하고 상상력 초월하는 대문호로 널리 존경받는 셰익스피어의 명성과 영향력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바래지기는커녕 오히려 해마다 더욱 드높아가고 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는 "나라는 내줘도 셰익스피어는 내줄 수 없다"고 말할 만큼 그를 아꼈으며, 비평가 토머스 칼라일은 "셰익스피어를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 선언하며 그의 정신적 가치를 숭배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거의 모든 언어로 옮겨져 출간되었고,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학자들에게 연구되며 배우들에 의해 무대 위에서 새롭게 되살아나고 있다. 이 책은 풍부한 컬러사진 자료와 심도 깊은 해설을 수록한 셰익스피어 전집으로, 30년간 셰익스피어 연구를 한 신상웅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출판사 리뷰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문호 셰익스피어!
풍부한 컬러사진 자료와 심도 깊은 해설!
지금까지 이런 셰익스피어전집은 없었다!
셰익스피어 연구 30년! 신상웅 교수의 유려한 번역,
한국어 셰익스피어전집 결정판!

온 인류의 위대한 문화유산 셰익스피어!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450여 년 전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영어를 사용한 가장 위대하고 상상력 초월하는 대문호로 널리 존경받는 셰익스피어의 명성과 영향력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바래지기는커녕 오히려 해마다 더욱 드높아가고 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는 “나라는 내줘도 셰익스피어는 내줄 수 없다”고 말할 만큼 그를 아꼈으며, 비평가 토머스 칼라일은 “셰익스피어를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 선언하며 그의 정신적 가치를 숭배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거의 모든 언어로 옮겨져 출간되었고,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학자들에게 연구되며 배우들에 의해 무대 위에서 새롭게 되살아나고 있다. 영어를 쓰는 사람이라면 하루라도 그가 만든 말을 하지 않고는 지내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연극과 문학은 물론이고 미술과 음악, 또 정치에서도 그가 빚어낸 말을 쓰고 있다. 이렇듯 시대가 거듭 바뀌어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사람처럼 우리에게 다가오는 셰익스피어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 그 예술은 마음을 울리는 큰 힘을 지니고 찬란히 빛나는데 그 생애는 안개에 가려져 신비로우면서도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또한 전체적으로 어떤 작품세계를 그렸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책을 펼쳐보는 것이 무엇보다 먼저일 것이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셰익스피어 낭만극
셰익스피어의 극작가 활동 끝 무렵인 1608년, 그의 작품에 변화 생긴다. 비바람 부는 흐린 날씨가 맑게 개듯이, 인생의 어두운 면 또는 비극과도 같은 파국의 소재에서 벗어나 이때부터 갑자기 맑고 낙천적인 낭만극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페리클레스》, 《심벨린》, 《겨울 이야기》, 《폭풍우》 등이 그러한 낭만극으로 이 작품들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과 비교할 때 너그러운 정신으로 가득하다. 처음에는 비극적인 요소나 인생의 불합리한 면들이 나타나지만 모두 다 극복되어 많은 사람들이 결혼에 이르는 멜로드라마적 요소가 짙다. 때문에 희비극(喜悲劇)이라고도 한다. 그러면서도 원만한 해결이 예정되고, 나쁜 마음에서든 단순한 오해에서든 간에 화목했던 가정이 뿔뿔이 흩어진 끝에 여러 해가 지난 뒤 부부나 피붙이가 다시 만남으로써 화합한다는 것이 셰익스피어 낭만기의 공통 주제이다.

비극이란? 행복이란? 《패리클레스》
《페리클레스》는 다른 낭만극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비극적 요소를 담고 있으나, 마침내는 모든 불행의 상처가 아물고 행복하게 끝을 맺는다. 다시 말해 헤어졌던 가족들이 기적적으로 다시 만나고 죽은 줄 알았던 아내가 살아 있는 등 비현실적 내용이 많은 전형적인 낭만극이다. 시인이자 평론가인 앨저넌 스윈번(Algernon Charles Swinburne)은 제3막에서 주인공 페리클레스가 아내 타이사의 죽음을 슬퍼하는 부분과 제4막을 특히 칭찬한다. 그리고 여주인공 마리나의 성격을 《겨울 이야기》의 페르디타, 《폭풍우》의 미란다와 견줄 만하다고 평가한다. 이 작품에서 셰익스피어의 노련한 필치가 가장 잘 드러난 부분은 페리클레스가 죽은 줄 알았던 딸 마리나를 만났을 때 나눈 대화일 것이다. 이 대화 장면을, 아름다움이라는 관점에서 셰익스피어의 모든 작품들 가운데 어느 부분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높이 평가하기도 한다.

세상의 남자들이여 오라! 여성 캐릭터 이모젠의 탄생!《심벨린》
《심벨린》에서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은 나중에 발표된 《겨울 이야기》와 《폭풍우》에서 화려하게 꽃피울 낭만극의 싹이 움트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셰익스피어는 이 작품에서 도드라진 인물을 만들어 낸다. 그가 창조한 여성 인물 가운데 가장 강력하게 그려진 이모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비평가 패롯은 이모젠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클레오파트라를 제외하고는 셰익스피어의 모든 여성 인물들 가운데 장점과 단점이라는 면에서 가장 원만하게 그려진 인물이다. 그녀가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점은 왕족이라는 신분이며, 다른 점은 선량한 마음이다.” 《오셀로》의 데스데모나와 비교해 볼 때에도 이모젠은 훨씬 집중되고 강한 인물이다. 데스데모나가 지닌 미덕이나 마음씨는 주로 다른 사람들 설명으로써 드러나지만 이모젠의 모습은 훨씬 적극적으로 그려진다. 그녀는 실제 행동으로 자신의 영리함과 지혜로움을 보여주며, 고운 마음씨를 나타낸다. 그녀의 순결은 아름다움과 함께 간다.《심벨린》은 몇몇 긴장된 장면과 이모젠과 같은 훌륭한 인물 묘사 덕분에 읽는 이들의 기억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

비극을 넘어선 구원과 화해《겨울 이야기》
《페리클레스》, 《심벨린》, 《폭풍우》와 함께 셰익스피어의 말기 작품이다. 이 무렵 셰익스피어가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의 초기 작품이나 4대 비극에서 보여주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4대 비극에서 셰익스피어는 인간 정신의 고뇌와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존재의 본질을 깊이 파고 들어갔을 뿐, 인간 구원 문제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리어 왕과 오셀로가 구원을 받은 거라 해도, 유혈이나 살해라는 처참한 비극이 완전히 끝장을 본 뒤이다. 그런데 작가의 말기 작품에서는 그렇지가 않다. 여기서 독자들은 비극에서 시작하여 비극으로 나아가다가 비극답게 마무리되리라 예감하지만, 마지막에는 비극 차원을 넘어선 구원과 화해로 끝나게 된다. 셰익스피어는 그동안 갈고닦은 노련한 사실주의 기법에 초기의 서정적 전원적인 성향을 더하여, 인간 고뇌라는 세속적 차원을 넘어서야 한다는 철학을 담아냈다. 이것이 바로 《페리클레스》, 《심벨린》, 《폭풍우》와 더불어 《겨울 이야기》의 본질이다.

인간만상 셰익스피어 철학이 담긴《폭풍우》
셰익스피어의 말기 작품으로 알려진 《폭풍우》는 1611~12년에 쓴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제껏 격정적인 비극 세계를 그려냈던 작가는 이때부터 용서와 화해가 어우러진 부드럽고 아름다운 목가적 세계를 그린다. 《폭풍우》는 많은 셰익스피어 작품들 가운데 그리스-로마 연극 법칙의 하나인 ‘시간 일치’를 지킨 작품이다. 극중 대사에 나오는 시간을 따져 보면 어느 날 늦은 2시부터 6시 사이이다. 셰익스피어가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마음껏 부린 이 작품에는 《한여름 밤의 꿈》과 마찬가지로 마술과 초자연적 힘이 등장한다. 그러나 두 작품이 나타내는 분위기는 매우 다르다. 《한여름 밤의 꿈》이 가볍고 유쾌한 여름밤의 꿈이어서 그저 재미있다고 느껴진다면, 《폭풍우》는 사상과 철학의 상징으로써 중후하고 심각한 맛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이론적으로 접근했다기보다는 사랑의 관점에서 철학과 특히 원시적인 소박성, 자연의 순결한 자세, 인간, 지혜 등의 상호 관계에서 영원한 문제를 골똘히 명상한다. 또한 이 작품에서 자연세계 자유와 인간세계 법률 사이의 갈등도 나오지만, 보다 높은 차원인 감각세계와 정신세계 간의 문제가 제시된다.

셰익스피어식 ‘켄터베리 이야기’《두 귀족 친척》
젊은 연인들의 사랑을 그린 이 이야기의 원작은 영국 시인 제프리 초서(Geoffrey Chaucer)가 지은 운문 설화집 《캔터베리 이야기 The Canterbury Tales》이다. 초서를 포함하여 캔터베리 대성당으로 순례 길을 가는 사람들이 여관에서 차례로 주고받은 스물세 가지 이야기를 실은 이 책은 중세 문학의 걸작으로 꼽힌다. 셰익스피어와 플레처는 《두 귀족 친척》의 ‘제1막 여는 말’에서 이야기의 원작자인 초서의 문학적 업적을 칭송하면서, “사실 초서처럼 되기를 바라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라 말할 수 있겠지요. 저희들은 아주 보잘것없는 힘이나마 이 깊은 바다를 헤엄쳐 가겠습니다. (…) 앞으로 두 시간의 항해 동안 초서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 저희들의 연기를 보여”주겠노라 말한다. 초서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원작을 욕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캔터베리 이야기》가 한 사람의 행복에 초점을 둔 철학적인 문제 제기라면, 《두 귀족 친척》은 그러한 개인적 이야기를 사회적 담론으로 바꾸어 남성 귀족 중심의 기사도를 여성과 서민의 이야기와 나란히 놓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윌리엄 셰익스피어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극작가이자 세계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불멸의 거장. “한 시대가 아닌 모든 시대를 위한 작가”로 불린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읽히고 상연되며 늘 새롭게 해석되고 사랑받는다. 그의 작품들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문학은 물론, 세대와 분야를 불문하고 문화 전반에 방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1564년 잉글랜드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의 부유한 상인이자 유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1586년 무렵 고향 스트랫퍼드를 떠나, 1589년 첫 작품 『헨리 6세』를 발표하며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그즈음부터 이미 왕실로부터 두터운 후의를 입을 만큼 천재적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계층을 가리지 않고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1600~06년경에 ‘4대 비극’인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를 차례로 발표하며 세계문학의 위대한 걸작들을 남긴다. 1610년경 스트랫퍼드로 돌아가 『폭풍우』 등을 발표하며 지내다가 1616년 그곳에서 사망하고 묻혔으며, 평생 37편의 희곡과 154편의 쏘네트, 2편의 이야기시 등을 집필했다. 당대를 풍미한 극작가로서 천재적인 언어 능력과 사회를 꿰뚫는 통찰을 보여주었고, “만 사람의 마음을 지녔다”라고 일컬어질 만큼 인간에 대한 다각적이고 깊은 이해로 타계한 지 400년이 지나도록 최고의 작가로 여전히 자리하고 있다.

  목차

[컬러화보]

페리클레스…21
[등장인물]
제1막 막을 올리는말…23
제1막 제1~4장…26
제2막 막을 올리는말…39
제2막 제1~5장…41
제3막 막을 올리는말…59
제3막 제1~4장…61
제4막 막을 올리는말…71
제4막 제1~6장…79
제5막 막을 올리는말…93
제5막 제1~3장…94

심벨린…111
[등장인물]
제1막 제1~6장…93
제2막 제1~5장…139
제3막 제1~7장…157
제4막 제1~4장…182
제5막 제1~5장…200

겨울 이야기…231
[등장인물]
제1막 제1~2장…233
제2막 제1~3장…250
제3막 제1~3장…268
제4막 제1~4장…280
제5막 제1~3장…316

폭풍우…335
[등장인물]
제1막 제1~2장…337
제2막 제1~2장…359
제3막 제1~3장…380
제4막 제1장…393
제5막 제1장…404
막을 내리는말…413

두 귀족 친척…415
[등장인물]
제1막 막을 올리는말…417
제1막 제1~5장…418
제2막 제1~6장…435
제3막 제1~6장…456
제4막 제1~3장…481
제5막 제1~4장…496
제5막 막을 내리는말…517

셰익스피어의 낭만극 세계…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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