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웅진책마을 시리즈. 학교 근처에 불량배가 나타난다는 소식이 들리자, 학교에서는 오후 네 시 이후 운동장 개방을 금지하고 여름 캠프를 취소한다. 아이들은 학교에 남아서 놀지도 못하는데다가 기대하던 캠프마저 무산되자 실망에 빠지는데…. 부모와 아이, 친구들 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관찰하고 묘사하는데 탁월한 최나미 작가가 이번에는 영웅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심리를 그려냈다.
우리 동네에서 영웅이 탄생한다는 전설은 아이들의 마음을 더욱 기대감에 부풀게 한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영웅이 등장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진정한 영웅은 누구일까? 두근두근, 수수께끼 같은 영웅 찾기가 시작된다.
출판사 리뷰
누가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인가요?
학교 근처에 불량배가 나타난다는 소식이 들리자, 학교에서는 오후 네 시 이후 운동장 개방을 금지하고 여름 캠프를 취소한다. 아이들은 학교에 남아서 놀지도 못하는데다가 기대하던 캠프마저 무산되자 실망에 빠진다.
이렇게 어지러운 때,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영웅이 등장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진정한 영웅은 누구일까? 두근두근, 수수께끼 같은 영웅 찾기가 시작된다.
우리 동네에서 영웅이 탄생한다는 전설은 아이들의 마음을 더욱 기대감에 부풀게 한다. 십칠 대 일로 불량배와 싸워 이긴 적이 있다는 6학년 2반 담임 선생님 마짱, 그리고 경찰이지만 불량배에게 맞고 들어온 의찬이네 아빠. 이 둘 중에 영웅이 있을까? 아니면 학교 뒤 수돗가에 “여름 캠프는 우리 것! 목숨 걸고 지키자!”라는 용감한 문구를 쓴 제3의 인물이 영웅일까?
부모와 아이, 친구들 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관찰하고 묘사하는 최나미 작가의 탁월한 능력이 이번에는 영웅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심리에서 한결 돋보인다.
‘난세에는 세상을 구할 영웅이 나타나는 법…….’
그 뜬금없는 문장을 찾아온 건 강구였다. 지난주 일요일 엄마한테 끌려 학교 뒷산에 올라갔다가 암자 근처 바위에서 발견한 거라나, 뭐라나?
“왜, 예전부터 우리 동네에서 영웅이 탄생한다는 말이 있었다잖아. 저 비슷한 문장이 몇 십 년 전에 학교 우물 바닥에서도 나왔다는 거야. 그러니까 영웅은 틀림없이 우리 동네에서 나올 거야.”
강구에세 내가 고른 영웅이 바로 그 선생님이라고, 그 정도는 당연한 거 아니냐고 자랑하고 싶었다.
“그러니까 내가 말할 때 좀 듣지. 오늘 그 자리에서 마짱은 바로 우리들의 영웅이 되었잖아! 나뿐만 아니라 거기에 온 아이들 모두의 영웅! 너도 봤어야 한다니까.”
아이들은 그 영웅이 누군지 알고 싶어 했고 선생님들은 그 범인이 누군지 잡고 싶어 했다. (…)
학교 안에는 종일 소문만 무성했다. 그 영웅이 스프레이를 들고 오다가 들켜서 잡혔다느니, 남자인 줄 알았는데, 여자였다느니, 교장 선생님한테 맞았다느니……. 어떤 소문도 확인되지 않은 채 시간만 흘렀다.
작가 소개
저자 : 최나미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고래가 뛰는 이유》 《진실 게임》 《천사를 미워 해도 되나요?》 《옹주의 결혼식》 《학교 영웅 전설》 《움 직이는 섬》 《단어장》 《셋 둘 하나》 《걱정쟁이 열세 살》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진휘 바이러스》 《바람이 울다 잠든 숲》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