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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10년이 온다
2020­2030 경제의 미래
한국경제신문 | 부모님 |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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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2020년대 들어 경제를 망칠 그 다음 최고통수권자는 누가 될까? 일본의 아베 총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발권력을 동원해 인위적인 엔저(低)로 경기를 부양한 아베노믹스(Abenomics, 아베 정부의 경기부양책)가 미국의 견제 등으로 더 이상 추진되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다. 일본 경제의 특성상 외환 시장에 맡겨두면 엔화 가치는 올라간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UC Berkeley) 배리 아이켄그린(Barry Eichengreen) 교수가 지적한 ‘안전통화의 저주(Curse under Safe Haven)’다. 그리고 한국의 최고통수권자가 경제를 어떻게 할지의 여부도 국제 사회의 커다란 관심사다.
--- 「제1장: 세계 경제 향방과 금융 질서 재편」 중에서

장기 전망에 강점을 갖고 있는 영국의 글로벌 경제 전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는 2020년대 선진국 경제는 2010년대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2퍼센트대의 성장률이 지속되지만 신흥국 경제는 6퍼센트대에서 4퍼센트대로 떨어진다고 내다봤다.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의 격차가 더 벌어진다는 의미다. 선진국 경제를 주도하는 국가는 다름 아닌 미국이다. 트럼프 연임 여부와 상관없이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세계적인 기업의 성장세 덕분에 2020년대 미국 경제는 연평균 2퍼센트대 후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제2장: 세계 각국이 봉착한 문제들」 중에서

미래 예측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차별화 현상은 더욱 심화된다. 기업은 뉴밀레니엄 시대에 나타나는 차별적인 경쟁우위 요소, 즉 ‘제3섹터’를 잘 포착해 대응하면 이전보다 빨리 중심국과 우량 기업에 올라서고 그 지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제3섹터 산업도 떠오르고 있다. 이른바 ‘알파라이징 산업(Alpha-Rising Industry)’이다. 알파라이징 산업이란 현존하는 기업 이외라는 점에서 ‘알파(α)’, 금융 위기 이후 적용될 새로운 평가 잣대에 따라 부각된다는 의미에서 ‘라이징(rising)’이 붙은 용어다. 이들 업종은 시간이 경과되면서 큰돈을 벌 수 있는 빅 마켓(Big Market)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 「제3장: 제3섹터가 다시 그리는 세계산업지도」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상춘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응용경제학 박사 과정을 공부한 후 30년 동안 ‘국제경제(International Economy)’ 한 분야만 팠다.한국은행에 입사해 대선배들과 일할 때 화폐 ‘초과발행’을 ‘초과수요’로 잘못 표기해 50쪽이 넘는 첫 보고서가 선풍기에 날리는 수모를 견디며 밤낮 없이 일했다.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산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창립 멤버로 국제 세미나에서 세계적 예측 기관과 경제 석학, 이코노미스트들과 교류했다.대우경제연구소에서는 오롯이 연구에 몰두하면서 세계 양대 예측 기관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 정회원으로 활동했다. 매년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해 많은 경제 연구자 및 학자들과 소통했다.현재 〈한국경제신문〉 전문위원 겸 논설위원으로 대한민국 언론사상 최장 칼럼이 된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를 연재 중이며, 〈한국경제TV〉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코너에 출연해 대내외 경제 현안을 해설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에서 경제 패널로서 활동한 적이 있으며, 미래에셋 리서치 담당 부사장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경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대우경제연구소 시절 매년 1,000건 이상 발표되는 연구 논문 중 3년 연속 최우수논문상을 받았고,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의 ‘아시아 유망 이코노미스트 5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됐다. 〈교도통신(共同通信)〉과의 인터뷰 내용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네이버 포스트 경제 분야 구독자수 1위이고,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유튜브 채널 영상은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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