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태어날 때부터 몸 색깔이 없는 카멜레온,
몸 색깔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색깔 모자를 찾아 떠나는 여행기!
길 위에서 만나는 가시 꽃, 밝은 해, 잎 큰 나무, 비구름에게 묻습니다.
“색깔 모자를 보았니?“
다가오는 길을 걷고 또 걸으며 만나는 이들에게 묻고 또 물었습니다.
수많은 질문으로부터 답을 찾아 떠돌았던 내면의 여정!
휘몰아지는 마음을 써지는 대로 그려지는 대로 기록했던 날들.
온 몸으로! 온 마음으로! 삶에 부딪혔던 그 시절 나의 이야기.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색깔 모자를 보았니?” 질문 속 ‘색깔모자’는 단순히 모자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꿈일 수도, 또 명예일 수도, 돈일 수도 있다.
그림책에 등장하는 카멜레온, 꽃, 해, 나무, 비구름은 작가가 자기 자신을 대면하면서 겪었던 사건과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카멜레온’의 특징은 변화되는 몸 색깔이다. 그런 카멜레온이 태어날 때부터 색깔이 없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던져진 질문이 답을 찾기 위해 떠나는 발걸음을 돕는다.
‘가시 꽃’은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겪어내는 아픔을, ‘밝은 해’는 언제 어디서나 따뜻한 미소로 지켜보시는 하느님을, ‘잎 큰 나무’는 서로를 살리고 키워내는 관계 속에서의 즐거움을, ‘비구름’은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영혼의 눈물을 표현하고 있다. 카멜레온은 길을 걸으며 만나는 꽃, 해, 나무, 비구름 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지지만 대답을 듣지는 못한다. 오히려 그들과 함께 아파하고, 따라서 웃고, 신나게 놀고, 같이 운다.
화법은 눈에 보이는 색(오일파스텔)을 긁어내서 보이지 않는 색(아크릴물감)이 들어나 서로 어우러지도록 표현했다. 작은 카멜레온을 그림 속에 숨겨둔 것은 글보다 그림을 먼저 보는 아이들을 위한 장치이다. 또 반복되는 질문과 규칙적인 장면구성으로 주제를 강조하였다.
하루 24시간, 매일매일 던져지는 질문에 답을 찾고 있느냐고, 아니 질문하고 있느냐고, 오늘도 작가는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색깔 모자를 보았습니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오태미
[HAPPY♡ART] 행복한 미술교육을 통해서 함께 사는 사람들을 만나고, 매일매일 새로운 ‘나’를 만나 사이좋게 살고 있는 하루예술가 ‘태미’입니다. [색깔모자]는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