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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제도는 처음이라
꽃씨 | 부모님 |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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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흰 도복만 입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청년이 있다. 그곳이 얼마나 멀든, 얼마나 힘들든 상관없이 태권도에 대한 열정 하나로 발걸음을 내딛는 사람, 바로 이 책의 저자 이철권의 이야기다. 한국의 문화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열정’으로 떠난 솔로몬제도, 저자 이철권은 KOICA 봉사단원로서 1년의 시간을 그곳에서 ‘울고 웃으며’ 보냈다.

  출판사 리뷰

‘흰 도복만 입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청년이 있다. 그곳이 얼마나 멀든, 얼마나 힘들든 상관없이 태권도에 대한 열정 하나로 발걸음을 내딛는 사람, 바로 『솔로몬제도는 처음이라』의 저자 이철권의 이야기다. 한국의 문화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열정’으로 떠난 솔로몬제도, 저자 이철권은 KOICA 봉사단원로서 1년의 시간을 그곳에서 ‘울고 웃으며’ 보냈다.

저자는 원래 미군부대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사범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다 솔로몬제도라는, 아직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낯선 땅에 대한 호기심으로 무작정 ‘섬 생활’에 입문했다. 처음엔 ‘태권도를 통한 한국문화 알리기’를 기대하며 솔로몬제도 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깨닫게 되었다. ‘태권도 알리기’보다 더 시급한 과제가 자신에게 놓여 있음을.

‘태권도’를 입에 올리기 전에 그가 먼저 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은 명제를 푸는 일이었다. “솔로몬제도에 완벽히 적응하라!” 하지만 지구 저 반대편의 나라, 남태평양의 ‘솔로몬제도’는 시차부터 언어, 생활방식과 전통문화까지 한국과 달라도 너무나도 달랐다. 태권도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배우듯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나라의 삶을 배우고 또 적응해나간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작품 속 저자는 시간약속에 무던한 현지인들로 인해 태권도 수업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일을 겪기도 하고, 갑자기 단수가 되는 바람에 땀으로 젖은 몸을 씻지 못해 안절부절 못 하는 상황을 맞이하기도 한다. 현지인들만의 인맥 문화를 잘 알지 못해 난감한 부딪히기도 하고, 무작정 현지 친구를 따라 하려다 고생만 ‘주야장천’ 한 날도 있었다. 그는 너무나도 ‘낯선’ 이방의 땅 ‘솔로몬제도’에서 온 마음을 다해 그들과 소통하고 온 힘을 다해 그들에게 태권도와 한국을 알리고자 한다.

그의 글은 애써 아름답게 꾸미려 노력하거나, 보기 좋게 포장하려 들지 않는다. 자신이 느낀 바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표현하는 저자의 성품이 그대로 녹아있는 까닭이다. 천천히 한 걸음씩 나아가 조금씩 현지인들과 하나가 되는 모습, 투박하면서도 정감 있고 솔직담백한 저자 특유의 서체는 태권도와 삶에 대한 그의 열정이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임을 느끼게 한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미지의 세계라 여겨지는 남태평양의 ‘솔로몬제도’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을 꿈꾸는가? 지구 반대편의 삶이 궁금한가? 그렇다면 『솔로몬제도는 처음이라』를 주저 말고 집어 들길 권한다. 열정 맛집 태권도청년 저자가 들려주는 스펙터클 섬 적응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

알 수 없는 미래가 불안하기도 하지만
알 수 없는 미래 덕분에 설레기도 하니까.

「‘쏘쿨’한 내 가족들」

시내를 향해 걷는 길,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바다가 보이고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산이 보였다. 예전에 친구 중 한 명이 산과 바다가 둘 다 있는 곳에 살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스키와 수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얼마 없다고. 이곳에서는 산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다만 스키는? 불가능하다.

「호니아라와 친해지기」

그리고 이곳 사람들이 즐겨 먹는 간식거리가 있다. 바로 팝콘과 아이스크림이다. 처음 이곳에 와서 시내를 걷던 중 한 가게 앞에서 발길이 멈춘 적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기에 뭐 하는 곳인지 궁금해 들어가 보니 즉석에서 팝콘을 튀겨 주고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다. 이곳은 학생들이 하굣길에 모여서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장소이기도 하고, 연인들이 데이트를 하는 곳이기도 했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빵집에서 빵과 우유를 마시며 소개팅을 하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곤 했다는데, 이 나라의 사람들은 팝콘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나도 태권도를 가르치는 학생들과 가끔 더위를 피해 그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곤 했다.

「호니아라 푸드탐방」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철권
용인대학교에서 태권도를 전공했다. 현재는 평택 Camp Humphreys 미군부대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하고 있다. Taekwondo Peace Corps, Koica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했다. 태권도가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많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태권도를 세계 모든 나라에 널리 알리는 것이 그의 꿈이다.

  목차

남태평양을 향해

01 한국국제협력단
02 ‘쏘쿨’한 나의 가족들
03 내 로망의 땅, 솔로몬
04 수상한 새해맞이
05 현지어 수업이 시작되다
06 솔로몬 투어
07 타나바사 마을 탐방
08 잘 부탁드립니다.
09 호니아라와 친해지기
10 호니아라 푸드탐방
11 나의 집은 KOICA

솔로몬 군도는 처음이라

12 강제 다이어트
13 마스터 리 입장
14 빗물의 재발견
15 지연을 중시하는 솔로몬
16 솔로몬제도 제1회 현지평가
17 병은 병원에서
18 자유로운 영혼
19 나의 전속 헤어디자이너 노아
20 흥 제조기 베글렌
21 자존심을 건 전쟁

흰 도복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지


22 이 좁은 땅에 5개의 태권도 도장이?
23 우리는 태권도 가족
24 호니아라를 지키는 폴리스맨
25 토요일에 만나요
26 yun’s 태권도 승급심사

정글의 법칙

27 폭포 물로 마음씻기
28 여행에는 실패가 없어
29 온전한 자연을 향해 떠나다
30 아나본, 너는 내 운명
31 어미 거북이와의 만남
32 아기 거북이의 탄생

매듭 짓기

33 무술인, 하나로 뭉치다
34 툴라기섬 탐방
35 에브리바디 모두 say 기합!
36 제1회 솔로몬제도 협회장기배 태권도 대회
37 툴라기섬 탐방2
38 드디어 도착한 활동 물품
39 그렇게 1년이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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