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정인어린이 13권. <덕혜옹주>의 권비영 작가가 손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에 곁들어 권비영 작가의 손자가 그림을 그렸다. 이 책에는 따뜻한 가족애와 손자의 마음으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랑, 우정을 듬뿍 담았다.
이 책은 할아버지, 할머니과 손주의 가족애를 그린 '택배로 부탁해요', '할머니는 내 친구'와 형제애를 그린 '나도 할 거야', '시연이가 사는 나라', '조약돌 이야기'와 우정을 그린 '이층집 그 아이' 그리고 반려동물의 사랑을 그린 '금붕어가 어디 갔어', '마리모, 안녕'의 8편의 따뜻한 이야기를 실었다.
출판사 리뷰
<덕혜옹주>의 작가 권비영이 쓰고 손자 성시후가 그림을 그린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8편어느 날, 손자는 할머니에게 “할머니, 할머니는 유명한 작가이면서 제가 볼 수 있는 책은 왜 안쓰나요?”라고 말한 것이 이 책을 만든 계기이다. 할머니는 손자에게 “그럼, 우리 같이 책을 한 권 만들어볼까?”하며 할머니가 글을 쓰고 손자가 그림을 그린 것을 토대로 이 책을 만들었다. 그 할머니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덕혜옹주>의 권비영 작가이다. 권비영 작가는 손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이 <택배로 부탁해요>라는 책에 담았다. 그에 곁들어 권비영 작가의 손자가 그림을 그렸다. 이 책에는 따뜻한 가족애와 손자의 마음으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랑, 우정을 듬뿍 담았다.
이 책은 할아버지, 할머니과 손주의 가족애를 그린<택배로 부탁해요>, <할머니는 내 친구>와 형제애를 그린 <나도 할 거야>, <시연이가 사는 나라>, <조약돌 이야기>와 우정을 그린 <이층집 그 아이> 그리고 반려동물의 사랑을 그린 <금붕어가 어디 갔어>, <마리모, 안녕>의 8편의 따뜻한 이야기를 실었다.

“너 줄려고 아주 크고 좋은 사과를 따 두었는데 못 온다 니 섭섭하구나.”
정말로 할아버지의 목소리에는 섭섭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럼 택배로 부탁해요~.”
나는 장난어린 목소리로 할아버지께 말했습니다.
“택배? 널 보고 싶은데 사과만 택배로 보내라고? 그러지 말고 엄마 보고 널 택배로 보내라 해라.”
헐헐헐 웃으시지만, 할아버지께서 무척 서운해 하신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할아버지께서는 나를 택배로 보내길 원하시는 걸까요?
- 택배로 부탁해요 중에서
옆에 있던 어항의 물이 바닥에 잘박하게 깔려 있는 걸 아 빠는 뚫어질 듯이 바라봤다. 금붕어가 보이지 않았다.
“이게 어찌된 일이야? 어항이 깨진 것도 아닌데 바닥에 물도 없고 어항은 비어 있고…. 금붕어가 어디 갔어”
아빠가 거실장 밑을 들여다보다가 손을 뻗어 금붕어 한 마리를 꺼냈다. 금붕어는 꼬리를 팔딱이며 겨우 숨을 쉬고 있었다. 순간, 아빠가 블루를 노려보았다.
“너, 너, 너!”
블루가 야옹, 소리를 내고는 슬그머니 캣 타워로 올라가 버렸다.
- 금붕어가 어디 갔어?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권비영
2005년 첫 창작집 『그 겨울의 우화』를 발표했다. 2009년 발표한 첫 장편소설 『덕혜옹주』는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2016년 상영된 동명의 영화 <덕혜옹주>의 원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엔 다문화가족을 중심으로 한 한 가족이 겪는 상처와 그 치유를 그린 장편소설 『은주』를 세상에 내놓았다. 2016년에는 일제강점기인 1940년대를 살아간 세 여자 이야기를 그린 장편소설 『몽화』와 중.단편집 『달의 행로』를 펴냈다. 『엄니』는 『몽화』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장편소설로, 가족 구성원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그는 현재 <한국소설가협회>와 <소설21세기>에 몸담고 있으면서, 아직 머릿속에서 익지 않은 몇 편의 장편을 쓸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기를 꿈꾸고 있다. 그의 소설은 지금까지 러시아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어 해외독자들과도 소통해오고 있다.
목차
택배로 부탁해요 … 9
할머니는 내 친구 … 27
나도 할 거야 … 47
이층집 그 아이 … 65
시연이가 사는 나라 … 81
금붕어가 어디 갔어 … 101
마리모, 안녕 … 119
조약돌 이야기 …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