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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언덕의 집
아이세움 | 3-4학년 |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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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사촌 마리카의 편지를 받고 할아버지 집에 가서 후코가 겪게 되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동화이다. 숨 가쁘게 펼쳐지는 신비의 정원 탐험, 수수께끼처럼 풀리지 않는 비밀.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작가는 ‘신비의 정원’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통하여 ‘끊임없는 인간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후코는 ‘신비의 정원’이라는 실존하지 않는 세계에서, 에이스케는 현실에서 신문 기사, 에세이, 인물 자료 등을 통하여 ‘비밀’을 파헤치는 단서를 발견하고, 두 사람은 ‘진실’에 한 발짝씩 다가간다. 후코는 정원의 비밀에 조금씩 다가갈수록 자신이 이렇게 눈부시고 화려한 정원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러워진다.

그렇지만 정원 속을 계속 거닐고 싶은 후코의 욕망은 사그라질 줄 모른다. 후코가 점점 정원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면서 이야기의 긴장감은 극대화된다. 길고 긴 오솔길을 걸으며 후코가 정원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장면은 직접 정원을 둘러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만큼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

<시계 언덕의 집>은 사촌 마리카의 편지를 받고 할아버지 집에 가서 후코가 겪게 되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동화이다. 숨 가쁘게 펼쳐지는 신비의 정원 탐험, 수수께끼처럼 풀리지 않는 비밀. 작가는 ‘신비의 정원’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통하여 ‘끊임없는 인간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후코는 ‘신비의 정원’이라는 실존하지 않는 세계에서, 에이스케는 현실에서 신문 기사, 에세이, 인물 자료 등을 통하여 ‘비밀’을 파헤치는 단서를 발견하고, 두 사람은 ‘진실’에 한 발짝씩 다가간다. 주인공 두 사람과 함께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면서 독자들 또한 이야기의 퍼즐을 맞춰 나가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후코는 정원의 비밀에 조금씩 다가갈수록 자신이 이렇게 눈부시고 화려한 정원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러워진다. 평범하고 어느 하나 특별한 것 없는 자신보다 매력적인 마리카가 훨씬 정원에 어울릴 거란 생각을 한다. 그렇지만 정원 속을 계속 거닐고 싶은 후코의 욕망은 사그라질 줄 모른다. 후코가 점점 정원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면서 이야기의 긴장감은 극대화된다. 길고 긴 오솔길을 걸으며 후코가 정원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장면은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마치 후코와 함께 정원을 둘러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만큼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사람들은 원하는 걸 가지게 되면 만족하기 보다 더 많은 걸 원하게 될 때가 많다. 후코는 위험하고 나쁜 기운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매혹적인 정원을 잊지 못한다. 더 눈부신 광경을, 뭔가 더 멋진 정원을 보고 싶어 하는 후코의 욕망이 정원의 중심인 분수대가 있는 곳까지 이끈다. 후코는 거기서 멈추지 못하고 분수대 석상들 사이에 숨겨진 무언가를 찾으려 한다. 하지만 장정들이 숨기고 있던 것은 텅 빈 어둠일 뿐이다. 후코는 정원에 들어온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기대하며 이곳까지 와서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른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헛된 무지개를 아 정원 중심까지 달려갔던 다른 사람들은 결국 텅 빈 어둠 속으로 떨어지고 말았던 것이다.
마리카는 뭔가 모를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고, 자신 같이 평범한 아이와는 다르다고 굳데 믿었던 후코. 늘 주위 사람만 멋지고, 정작 중요한 자신의 장점, 빛나는 자신을 후코는 알지 못했다. 아무리 다른 사람이 ‘나’의 장점을 알아 줘도, ‘나’ 자신이 ‘나’의 장점과 특별함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 어린이들이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 있는 ‘나’,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않는 내가 되길 바란다.

일곱 색깔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신비의 정원의 주인을 찾아라!

사촌 마리카를 만나러 할아버지 댁에 간 후코는 할아버지 집 2층에서 신기한 상황을 목격했다. 바로 창문에 걸려 있던 회중시계가 ‘마츠리카’라는 꽃으로 변하면서 창밖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하는 것이었다. 후코가 멍하니 정원을 바라보고 있는 사이에 정원은 사라져 버렸다. 후코는 할아버지에게 이 일에 대해 물어보려다가 혼자서 비밀의 정원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다음날, 후코는 다시 창문 앞에 서서 정원이 나타나길 기다렸다. 잠시 후, 회중시계가 꽃으로 변하면서 또다시 정원이 나타났다. 후코는 용기를 내어 정원으로 들어갔다. 사방이 아름다운 꽃들과 풀, 나무로 가득한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에 정신이 팔려 무작정 앞으로 나아가던 후코는 문득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나무에 묶여 있는 파란 리본을 발견하고, 파란 리본을 따라 입구까지 온 후코는 누군가가 이 정원에 들어와 리본을 달아 둔 것이라 생각했다.
돌아가신 줄로만 알았던 할머니가 행방불명이 되었던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코는 할머니는 정원 어딘가에 계실거란 상상을 했다. 후코는 리사 아주머니 방에서 정원의 지도가 그려진 스카프를 발견하고, 스카프 지도를 보며 정원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할머니를 찾을 수 없었다. 정원에는 마트로슈카 인형같이 생긴 아이들이 여기저기 숨어서 후코를 바라보고 있었다. 후코는 문득 할아버지 집에서 일하는 리사 아주머니가 마트로슈카 인형과 닮았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리사 아주머니가 스카프 지도를 가지고 있었고, 인형과 닮았으니 분명히 정원에서 온 사람일 거라 생각한 후코는 리사 아주머니에게 이곳에 오기 전에 어디에 있었는지 물어봤다. 리사 아주머니는 그저 이곳에 올 때 마트로슈카 인형 복장을 하고 있었던 것 외에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후코는 자꾸만 정원으로 들어가고 싶은 유혹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또다시 정원으로 들어갔다. 정원 깊숙한 곳까지 간 후코는 자꾸만 앞으로 나아갔다. 후코의 눈앞에 분수가 하나 있는 작은 정원이 나타났다. 마치 아무도 들어와서는 안 되는 정원처럼 분수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후코는 뭔가에 홀린 것처럼 분수 앞으로 다가갔다. 분수는 생각보다 훨씬 컸다. 무섭게 생긴 남자들이 말을 타고 있는 조각이었다. 말을 탄 사람들이 감추고 있는 건 뭘까? 저 가운데에 뭔가 있을 것 같았다. 후코는 말 탄 사람의 조각상을 기어올랐다. 마침내 말 조각상에 오른 후코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이었다. 그런데 자꾸만 그 어둠 속으로 들어가야 할 것만 같았다. 후코는 몸을 내밀었다. 그때 누군가가 후코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후코는 할아버지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할아버지는 의외로 담담하게 이야기를 들었다. 할아버지도 신비의 정원을 딱 한 번 본 적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창문 쪽으로 다가가지 않았다. 눈부시고 아름다운 정원이었지만, 할아버지는 그 유혹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이다. 후코는 할머니뿐 아니라 과거의 많은 사람들이 신비의 정원에 홀려 어둠의 구멍 속으로 떨어져 사라졌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때마다 정원에 살고 있는 마트로슈카 인형을 닮은 아이 중 하나가 가족과 헤어져 세상 밖으로 나와야 했던 것이다. 리사 아주머니처럼.

  작가 소개

저자 : 타카도노 호코
1955년, 일본 하코다테 시에서 태어났습니다. <헨테코 숲으로 가자> <꼬마 할머니의 비밀>로 로보노이시 유소년문학상, <호동이랑 호동이랑>으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우리의 모자>로 아카이토리문학상과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습니다.지은 책으로 <통통한 다로> <내 머리가 길게 자란다면> <루루 이야기해 줘>가 있습니다.

  목차

1. 모험의 시작
2. 특별한 아이 마리카
3. 이상한 계단
4. 할아버지의 방에서
5. 신비한 정원
6. 새로운 친구 에이스케
7. 할머니의 사진
8. 체르누이쉐프의 녹슨 시계
9. 아침 산책
10. 마리카와 마츠리카
11. 스카프의 무늬가 그리는 길
12. 소녀들이 노래하는 정원의 주인
13. 피아노 방의 마트료시카 인형
14. 할머니의 친구를 찾아가다
15. '스기노'라는 아이
16. 할머니와 체르누이쉐프
17. 할머니는 어디에
18. 비밀 이야기
19. 체르누이쉐프의 정체
20. 마리카와 함께 떠난 소풍
21. 통역사 야마다 씨의 기록
22. 롬의 저택
23. 마술사의 꿈
24. 마술사와의 거래
25. 리사 아줌마와 마트료시카 인형
26. 그리움의 대가
27. 에이스케의 목소리
28. 천사의 인사
29. 할아버지의 비밀
30. 리사 아줌마의 선물
31. 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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