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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목판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3-4학년 |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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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망태꾼 명일이는 목수였던 아버지를 닮아 나무를 잘 다룬다. 옥빈관 기생 앵무는 명일이에게 태극기 목판을 만들어 달라 하고, 야학당 선생님은 망태에 태극기를 담아 운반해 달라고 한다. 헌병들은 매의 눈으로 장터를 감시하고 있는데…. 열두 살 소년이 감당하기에는 엄청난 일을 주인공 명일이는 어떻게 해낼 것인가?

  출판사 리뷰

백 년 전의 이야기지만 현재의 이야기이며, 미래를 위한 이야기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에 시작해 두 달이 넘도록 계속되었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국내에서 국외로 확산되었다. 만세 시위에 참여한 인원은 약 200만 명에 달했다.
3.1운동 시위 현장에 태극기가 등장했다. 태극기는 만세 시위를 준비하던 학생, 여성, 농민, 기생,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만들었다. 시위대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 투쟁의 의지를 다졌다.
이 동화는 망태꾼 소년이 3.1운동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한 아이가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둘러싼 사회 구성원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그리고 적재적소에 사용한 속담은 지혜로운 삶을 위한 안내자 역할을 한다. 책을 덮을 때쯤 독자들의 마음도 한 뼘씩 성장할 것이다. 태극기 목판을 보며 두 주먹을 불끈 쥐던 망태꾼 소년처럼.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은 3.1운동이 전국 각지로 퍼져나가던 때다. 주인공인 명일이는 눈먼 엄마와 단둘이 산다. 목수였던 아버지를 닮아 나무를 잘 다루는 명일이에게 옥빈관 기생 앵무는 태극기 목판을 만들어 달라 하고, 야학당 선생님은 태극기를 운반해 달라고 한다. 헌병들은 매의 눈으로 장터를 감시하고 있는데…….
위기의 순간에 하는 선택은 중요하다. 특히 시대적 갈등이 분분할 때는 더욱더 그렇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앞의 이익을 따라간다. 망태꾼 소년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건 주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때문이었다.
망태꾼 소년이 성장하는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본다.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우리에게 이 동화는 백 년 전의 이야기지만 현재의 이야기이며, 미래를 위한 이야기이다. 탄탄한 구성과 긴밀한 상황 전개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는 데 성공한 보기 드문 수작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혜경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2003년 계간 『문학수첩』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아 문단에 나와 2007년 제9회 <수주문학상>, 2011년 제7회 울산문학 <올해의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2011년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시집 『달전을 부치다』를 발간했습니다. 2014년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단편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으며, 현재 울산 철새홍보관 생태해설사로 활동 중입니다.

  목차

1. 옹이
2. 좋은 사람, 나쁜 사람
3. 한 식구
4. 재수 좋은 날
5. 친절한 주재소장
6. 다시 만난 누나
7. 희망의 꽃
8. 소달구지 타고서
9. 태극기 목판
10. 수상한 안채
11. 들통난 거짓말
12. 한밤중의 밀담
13. 똥냄새를 풍기며
14. 징소리
15. 그날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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